■ 삼성·LG전자, 세탁기·TV 가격 짜고 올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기ㆍ평판TVㆍ노트북PC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담합해온
사실이 적발돼 총 446억4,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는데 이들 업체는 담합 기간 회사 주변 식당 등에서
모임을 갖고 전자동세탁기 저가모델의 단종과 드럼세탁기 소비자가격을 60만원 이상으로 인상/유지하고 장려금 등을
축소할 것에 합의했는데 주요 백화점과 마트에서 소비자들에게 제시한 최저가는 사실상 담합에 따른 타협 가격이었던
셈이라고.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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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사로잡아 초대박 터진 '신기한 화장품'
화장품과 '미용 진동기기'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화장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건전지 등을 넣어 작동되는
진동 기기를 화장품에 도입해 미세 진동으로 흡수율을 높인 이들 제품은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등 메이크업 류에서
에센스와 같은 기초 화장품으로 확장되며 쓰임새를 넓혀가고 있다고. 진동 화장품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것은
한경희뷰티의 '한경희 진동 파운데이션'인데 지난해 5월 GS홈쇼핑에서 론칭한 이 제품은 분당 5,000회 이상
두드려주는 퍼프를 무기로 시장을 개척, 판매 7개월 만에 225만개 이상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고. 업계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화장품의 품질과 더불어 흡수율을 높여줄 수 있는
사용 방식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용 기기를 활용하면 메이크업 전문가의 도움을 얻은 것처럼 효율이
높아질 수 있어 쓰임새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고.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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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커머스 소비자만족도 인터넷몰 중 꼴찌"
서울 소재 인터넷 쇼핑몰 중 소셜커머스 업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소셜커머스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를 말한다고.
서울시는 지난해 12개 업종 인터넷쇼핑몰 100곳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소셜커머스 분야가 77.7점으로
가장 낮았다고 13일 밝혔는데 최근 급성장한 소셜커머스 분야는 조사에 처음 포함됐다고. 한편 시가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함께 벌인 설문 결과 인터넷쇼핑몰 이용 때 소비자들은 '불만처리ㆍ신속상담', '교환ㆍ환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비자상담ㆍ불만해소'와 '개인정보 관리ㆍ보안'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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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값이 무서워” 구내식당 장사진
끝 모를 물가 급등과 경기불황 때문에 직장인들의 점심 풍경이 바뀌고 있는데 저렴한 구내식당의 인기가 치솟는가
하면 당연히 상사가 식당에서 밥값을 지불하던 ‘풍속’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오피스타운의 음식점들도 울상인데
지난해부터 계속된 전기료 등 공공요금과 재료비가 급등한 데다 손님까지 줄어서라고. 광화문의 한 식당 업주는
“시청?구청 등의 구내식당을 개방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손님을 다 쓸어 가는 것 같아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라고 말했다고.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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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가 할인"에 혹한 당신..부자들이 웃는다
“현금으로 결제하시면 비용을 좀 더 빼드릴 수 있어요.” 성형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현금확보’.
성형외과만의 얘기가 아니라 피부관리, 라식수술, 치아 임플란트 등 대부분의 비보험 시술에서는 여전히 현금 결제가
공공연히 이뤄지는데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해주거나 추가 시술이나 관리 서비스를 해준다고 유도한다고.
유흥주점은 대 놓고 현금장사고 심지어 온라인 쿠폰 사이트에서도 할인을 받으려면 현금결제가 기본이며 음식점과
주점, 미용관련 상점들이 제시하는 쿠폰 할인혜택 뒤에는 거의 예외 없이 ‘현금결제’ 라는 단서가 따라 붙는다고.
◈ 누이 좋고 매부좋은 현금결제?.. 알고보면 ◈ 현금할인 받고,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로 포상금도 받고
[장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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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뱃돈 대신 福통장·펀드… 재테크 조기교육 시켜보세요
설날에 아이들에게 색다른 방식으로 세뱃돈을 주는 것을 고민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데 세뱃돈을 주는 재미도 누릴 수
있으면서 자녀의 경제관념도 길러주는 일석이조형 세뱃돈 재테크를 소개한다. ◇세배 통장으로 미래를 선물 ◇달러
세뱃돈으로 글로벌하게 ◇수익률 100%짜리 세배 펀드 ◇뽀로로홀릭이라면 이것만은 꼭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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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문사 10곳 퇴출
영업활동이 미미한 전업 투자자문사와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채 영업하는 유사 투자자문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는데 테마주 등을 발굴한다는 명분으로 각종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라고.
금감원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G자문사를 포함한 4개사를 퇴출시킨 뒤 순차적으로 10여개사의
등록을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감독당국이 영업 성과가 보잘 것 없는 자문사의 등록을 취소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정환, 좌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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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율 24% 게임’ 자신을 알아야 승리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지 않는 한 창업자 10명 중 살아남은 사람은 고작 2~3명뿐. 특히 열정 하나로 창업에
뛰어든 청년들의 경우 창업 초기에 좌초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창업진흥원이 대한상공회의소 등록기업을 지난해
분석한 결과 2000년 창업한 기업이 9년 뒤 생존한 경우는 전체의 24%에 불과했는데 제조업이나 첨단기술
업종은 40~50%의 생존율을 보였지만 전체 창업의 90%가 넘는 도소매?음식업, 서비스업은 생존율이 각각
21%, 30%에 그쳤다고. [최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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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장미·金백합… 꽃값 연초부터 들썩
연초부터 꽃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데 졸업과 입학 시즌을 앞두고 해마다 꽃값이 오르지만 올해는 유난스럽다고.
지난해 최고가를 기록했던 2∼3월 꽃값에 벌써 육박했는데 내달 졸업 시즌에는 값이 껑충 뛸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화원’ 박형주 대표는 “치솟는 기름값을 견디지 못해 꽃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고 말했는데
기름값이 오르면 온실 유지비, 운송비가 덩달아 늘어나 수익을 맞출 수 없다는 게 상인들의 말이라고.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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