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동 꺼짐 등 속출…혹한기 차량관리 요령은
영하 10℃가 넘는 한파가 전국에 몰아 닥쳐 차량 관리에 비상이 걸렸는데 건물 외부에 주차했을 때 시동이 안
걸리고 내부 장치가 동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손해보험사들은 2일 혹한기 차량 부동액 점검, 스노타이어 교체,
배터리ㆍ엔진오일 점검, 자동차 덮개 씌우기 등을 권유했는데 겨울철 차량 관리의 가장 기본인 부동액 점검이라고.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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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사 펀드라면 무조건 OK? '팔 안으로 굽는' 금융사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의 계열사 밀어주기 역시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수익률이 저조한 계열 운용사의 펀드 팔아주기는 기본이고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계열
금융사에 퇴직연금을 몰아주는 것. 최근 들어 당국이 계열사 몰아주기에 제동을 걸었지만 '뒷북 단속'이라는
지적이라고.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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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대란(2002년) 때보다 2000만장 더 뿌렸다
10년 전 400만명의 신용불량자를 낳았던 카드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과거 길거리 회원
모집 수준은 아니더라도, 각종 경품을 앞세운 회원 유치 경쟁이 카드 대란 때 상황과 흡사하다고. 카드사들은 최근
2~3년간 저(低)신용자에 대한 카드발급을 크게 늘려 가계부채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는데 7등급 미만
저신용자들에 대한 카드 발급이 2009년 64만명에서 2010년엔 100만명으로 급증했다고. [이신영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동대문 문구 도매시장’ 가면 학용품 40% 싸다
신학기를 앞두고 서울 창신동의 ‘동대문 문구?완구 도매시장’이 옷을 갈아입었는데 학용품 구매철이 찾아오면서
완구점들까지 상당수 문구점으로 변신한 것. 이곳엔 새 학기?입학 시즌에 문구를 찾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권장소비자가보다 40% 이상 싸게 파는 이곳만의 ‘40% 법칙’ 때문이라고. [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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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추가비용 ‘불쑥불쑥’신혼 단꿈 악용하는 장삿속
예비신부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업체들의 ‘추가비용’ 요구 때문에 부글부글 끓는 경우가 많은데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선택, 신부 메이크업(스?드?메)을 함께 묶어 예약을 하는데, 업체들이 계약금액 외에 신부 쪽에
각종 추가 비용을 부담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 웨딩 촬영 전문업체 관계자는 “결혼식 준비 비용 자체에 거품이
많다는 의견도 있지만 실제로 웨딩플래너?컨설팅업체들과 수익을 나눠야 하고, 업계의 경쟁도 심하다 보니 추가
비용을 받지 않으면 (업체) 유지가 힘들다”고 말했다고.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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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들 한숨만'…분유값도 도미노 인상
가계 지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분유값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더 가중될 전망인데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남양유업이 분유제품을 리뉴얼하면서 가격을 7% 가량 인상한데 이어 일동후디스도
1일 분유값을 5.8% 인상키로 했다고. 정부의 집중 물가 관리에도 불구하고 우유값에 이어 분유값 마저 오르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셈이라고. [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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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株 '불편한 진실'…내부자는 팔았다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기업가치와 관계 없이 주가가 급등하자 해당 기업의 일부 대주주와 임원들이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주식을 속속 처분하고 있어 테마주의 최대 수혜는 내부자들이 누리고 있는 셈이라고. ◆테마주 대주주 등
고점에서 장내 처분 ◆“내부자 지분 처분은 주가 거품 방증” [조진형, 안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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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버거킹 '슬그머니' 가격 인상
작년 연말 버거킹이 가격을 올린 데 이어 맥도날드도 불고기버거 세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했다고.
국내 식품업체들이 원재료 상승 부담 속에서도 물가당국의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하는 것과는 대조적. [이동경,
이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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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들, 신용카드 가맹점 해지운동 벌인다
소상공인들이 재벌 계열 신용카드사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해지 운동’에 나섰는데 정부와 카드사들이 지난해
잇따라 신용카드 수수료 대책을 내놨지만, 김씨처럼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제 수혜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카드사들이 수수료를 인하하지
않으면 15일부터 해지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는데 가맹점 해지 대상은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대기업 계열
카드사 3곳이라고.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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