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가정경제… 모든 지표에 경고음
빚은 계속 늘어나는데 소득은 줄고, 생활 물가는 오르고…. 그야말로 가정경제의 위기이다. 경고음은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고. ①주택대출 20兆 부도위험… ②돌려막기 채무자 380만명 ③제2금융권 高利대출 급증… ④작년
실질임금 3.5% 줄고 ⑤1월 식품물가는 4.8% 올라… ⑥고통지수 2008년이후 최고.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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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체크 겸용카드, 쓸만할까
신용카드의 혜택은 누리고, 체크카드의 소비 통제의 장점을 살리고 싶다면 답은 신용?체크 겸용카드에 있는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이점을 결합했다고 해서 이른바 '하이브리드 카드'라고도 부른다고. ◇ 어떻게 사용하는
거야? - 자신이 월별한도를 설정해 그 금액 내에서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고객이 월간 한도를 50만원으로 잡으면
50만원 이내의 결제는 무조건 체크 결제되고 그 이상은 신용으로 결제된다고. ◇ 하이브리드카드, 체크카드 대안
될까? - 이보우 단국대 경영대학원 신용카드학과 교수는 "하이브리드 카드는 신용카드의 편리성과, 체크카드의 소비
통제를 동시에 가져다줘 고객과 카드사의 이해가 맞닿은 면이 있지만 카드사로서는 수익이 높은 신용카드 쪽으로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 이 교수는 "하이브리드 카드는 잘못하면 그냥 신용카드일 가능성이 더 높다며
무늬만 체크카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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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비 마련·빚 상환하려 예금 깬다… 은행 총수신 한달새 9조 이상↓
은행 예금 규모가 급감하고 있는데 감소폭이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던 때보다 훨씬 크다고.
은행 수신액 감소는 최근 몇 년 새 폭증했던 가계대출 상환부담과 경기침체로 인한 실질소득 위축 때문인데 통계청이
한국은행 및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소득 평균은
6.3% 늘었지만 대출액은 14.1% 급증했다고. [조용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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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요금 인상…한달간 싸게 타는 법
서울 지하철 정기승차권 가격이 25일 새벽 4시를 기해 16.6% 인상되는데 이날부터 서울 지하철?버스요금이
150원 오르는 것에 맞춰 조정되는 것.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3만9600원인 지하철 정기승차권 가격이
25일부터는 4만6200원으로 6600원 오른다. 단, 인상시점 이전에 '충전'하거나 구입하면 오르지 않은
가격에 만료시까지 쓸 수 있다고. [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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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고금리 서민적금 외면 ‘꼼수’
시중은행들이 저소득 계층의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한 고금리 서민 적금을 외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서민 적금 고유의 취지를 살리려면 가입 자격을 완화해주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하루 평균 10~20명 가입 그쳐 ●“소외계층에 제한… 실효성 반감”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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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꼼수’에 소비자들 깜빡 속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식품위생법 등에 따르면 신선?조리식품의 경우 포장에 적시해야 하는 제조일자의 기준이 ‘포장
랩을 씌울 때’라고. 실제 제품 생산 시점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다는 문제와 함께 최종 포장 시점만
공개됨으로써 소비자들이 마치 방금 생산된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대형마트들이 임의로 포장
시점을 조절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고.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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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업체 영업정지·등록취소되면 빌린 돈은 어떻게 되나?
대부업계 1, 2위 업체인 러시앤캐시, 산와머니를 비롯한 미즈사랑, 원캐싱 등 4개 대부업체가 영업정지 및
등록취소 위기에 몰림에 따라 이러한 사항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등에 돈을 빌린 고객들은 해당 업체가 영업정지 및 등록취소가 된다 하더라도 빌린 돈을 대출조건 그대로
갚아야 한다고. [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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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라도 발 빼자" 급매물 봇물
"급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구역지정 해제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매수자는 찾아볼 수가 없어요."
(한남1구역 인근 S공인 관계자) 강북권 뉴타운ㆍ재개발 시장은 사실상 패닉 상태였는데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
발표 이후 어느 정도 위축은 예견됐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시장의 충격이 큰 것은 강남권
재건축과 달리 사업 지연ㆍ무산에 따른 대안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교육이나
거주요건이 양호해 '불편하더라도 기다려보는' 것이라도 가능하지만 강북 뉴타운의 경우 열악한 주거환경 탓에 이
같은 버티기가 어렵다는 것. [박홍용,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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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m내 같은 체인점 5개… “본사는 대박, 가맹점은 피박”
○ 프랜차이즈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 - 제과점을 비롯해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치킨집 등의 가맹점 시장은
포화상태가 된 지 오래. ○ 프랜차이즈 본사는 땅 짚고 헤엄치기 - 영세 자영업자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가맹점주들은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만 돈을 벌고 있다고 목청을 높이는데 가맹점주 간 경쟁을 발판으로 “앉아서 돈을
쓸어 담고 있다”는 것. [박승헌, 박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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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 않는 한국… ‘미래의 곳간’이 빈다
은행 예금이 줄고 있는데 최근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고.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 저축의 매력은 이미 사라졌고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저축으로 오히려 돈을 까먹는 꼴. 경기 탓도 큰데 예금을 깨서 생활비로 쓰는 사례가
적잖다고. ◆은행 예금 감소 왜 ◆저축 없는 사회의 미래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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