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 질때 지더라도…'이자 바가지' 피하는 법
불가피하게 빚을 지더라도 조금 더 싸게 빚지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돈을 빌리기 전에 자신의 신용등급부터
확인하고 신용등급에 걸맞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지난해 1~7월 중 88개 대부업체에서 연 39%대의 금리로
신규 대출을 받은 100만7614명 중 저(低)신용자가 아닌 1~6등급 고객이 26만8633명(27%)에
달했는데 이들은 연 10% 이하의 금리로도 충분히 돈을 빌릴 수 있는데도 '이자 바가지'를 쓴 셈이라고.
[이신영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소득ㆍ지출 같아도 카드 소득공제 두배 격차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소득과 지출이 같아도 카드사용으로 얻는 소득공제 혜택 격차가 최대 두배까지 벌어질 전망인데
직불형카드(체크+직불) 활성화 정책과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압력으로 정치권에서 직불형카드와 신용카드의 소득공제
격차를 늘리는 방안이 힘을 받기 때문이라고. 금융위 관계자는 "직불형카드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붙어
카드사들이 신용카드와 맞먹는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굳이 복잡하게 따지느니
체크카드나 하이브리드카드(신용과 체크기능 혼합)를 쓰는 게 편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홍정규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월세 상승 15년 만에 최고…젊은층 부담 가중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월세가 지난해 15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해 월세지수는 102.6(2010년=100)으로 전년보다 2.6%
상승해서 1996년 3.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지역별로는 서울(1.0%)보다는 경기(5.6%)가
높았는데 지난해 초 서울의 전ㆍ월세 가격이 크게 오르자 수요가 점차 서울 주변 지역으로 옮겨간 것으로
여겨진다고. [이강원, 고은지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퇴직연금 50조…금융기관별로 수익 천차만별
퇴직연금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데 운용하는 금융기관별로 수익률 차이가 꽤 크다고. 적립금의 절반 정도는 은행으로
몰렸고, 제도 유형으로 보면 기존 사내 퇴직금과 비슷한 '확정급여형'인 DB형 상품이 '확정기여형'인 DC형
상품보다 많았는데 상품 유형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원리금보장형'이 압도적이라고. 가입자가 많은 DB형
원리금 보장상품을 보면,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이 4.62%로 수익률이 가장 높고, 증권사는 하나대투, 현대증권
순이었다고. 증권사 DC형은 수익률이 대부분 3~5%대인데, NH투자증권은 1%대에 그치기도 했고 보험사들은
DB형의 경우 대부분 3~4%대를 기록했다고. [정연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허니문푸어→실버푸어… 무덤까지 빚걱정
허니문푸어(honeymoon poor), 하우스(house)푸어, 에듀(education)푸어, 실버(silver)푸어….
세대마다 사연이 다른 '대출 인생'이 도사리고 있는데 왕성한 경제활동으로 자산을 불려야 할 중년의 중산층이 빚에
찌들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10가구 중 한 집 '하우스푸어' ◇에듀푸어가 실버푸어로 전락 [김정훈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아파트거래 잘 되는 10곳 중 9곳은 '지방'
미국발 금융위기가 정점을 찍은 지난 2008년을 기점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거래세가 역전돼 최근 2년간
지방의 아파트 거래가 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시군구별 아파트 실거래량 자료를 토대로
2009~2001년 전국에서 거래량이 많았던 10개 지역을 뽑은 결과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경기 화성시
한곳뿐이었고 나머지는 전부 지방으로 집계됐다고. [이유진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묻지마 청약… 값 폭락… ‘로또 신기루’ 결국 빚더미
밀어내기 아파트가 ‘빚의 종착역’인 경매 시장에 속속 등장하는 것은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부터 예견됐던 일인데
건설사들은 비싼 값에 아파트를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여겨 분양가 상한제 도입 직전 고가에 분양
아파트를 쏟아냈고 수요자들은 비싸지만 일단 사두면 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무리한 대출을 마다하지 않았는데
당시 밀어내기 분양을 했던 아파트 상당수가 고분양가였고, 대출비율도 매우 높았던 상황임을 감안하면 과다채무형
경매물건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빚 많은 아파트 속속 경매로 ◆‘과다채무 인과응보’ 계속된다
◆연착륙 위한 정부 정책 필요 [이희경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알짜
기업’ 웅진코웨이 팔린다
웅진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는데 그룹 성장동력으로 키우던 극동건설과 서울저축은행이 부실에
빠지면서 자금난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웅진그룹 관계자는 “매각 자금이 들어오면 극동건설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그룹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의 차입금을 줄여 시장의 부정적인 평가를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보미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삼성 등 반도체 공정서 발암물질 공식 확인
반도체 사업장의 작업공정에서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이 공공 연구기관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는데 고용노동부 소속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백혈병이
발생한 삼성전자를 포함해 하이닉스, 페어차일드코리아 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발암물질을 측정한 결과, 백혈병을
일으키는 벤젠의 경우 웨이퍼(반도체를 만들 때 필요한 얇은 판) 가공라인과 반도체 조립라인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했고 또 다른 백혈병 유발인자인 포름알데히드 역시 부산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폐암을 일으키는
비소는 웨이퍼 가공라인의 이온주입공정에서 노출기준(0.01mg/㎥)보다 많은 양(0.001∼0.061mg/㎥)이
나왔는데 이온주입공정 유지보수작업은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주로 맡고 있다고. 고용부는 3개 업체에 대해 환기장치
보완 등 시설개선과 작업환경 측정 강화, 특수건강진단 추가 실시, 하청업체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 등을 마련하도록
시정 조치했다고. [김소연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신용카드ㆍ직불형카드 소득공제 비교 예시
아래 표 참조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