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월의 보너스'는 무슨…연말정산 세금 토해내는 사람 '수두룩'
◆‘13월의 세금’ -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받아든 직장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데 과거 연말정산 때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상당한 액수의 세금을 돌려받았지만 올해는 거꾸로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원천징수
감소+성과급 효과 ◆소득공제 한도 줄어든 것도 영향 [강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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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이고 뻥치고"..홈쇼핑 허위·과장광고 심각
홈쇼핑에 허위,과장광고가 판치고 있는데 제품의 성능을 과장하는 것은 물론 타사 제품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사실을 날조해 소개하는 사례마저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고. CJ오쇼핑의 적발사례가 가장 많았는데 CJ오쇼핑은
최고 중징계인 `시청자에 대한 사과` 제재만 3번을 받는 등 법정제재 건수 10건, 행정지도 10건으로 총
20건의 제재조치를 받았다고. 이어 GS SHOP이 `시청자에 대한 사과` 1건을 포함해 9건의 법정제재를
받았다. 행정지도는 6건으로 전체 제재 건수는 15건.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홈쇼핑업체들은 사전에 차단하기
어려운 사고라고 주장하지만 허위?과장광고는 곧바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엄중히 제재할 수밖에 없다"며
"문제가 될 만한 상품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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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비 나쁘게 만드는 '불량 LPG'
유사 석유처럼 세금 부담은 적지만 연비가 나쁜 '불량 LP 가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일부 LPG
충전소들은 유류세를 포탈하기 위해 이런 불량 LPG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 "부탄에 비해 서민 연료인
값이 싼 프로판을 품질 기준 이상으로 혼합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kg당 358원의 부당 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1,894개 LPG 충전소 가운데 31곳이 이 같은 불량 LPG를 판매하다 적발됐다고.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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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쩍 올랐네?" 제빵업체 빵값 불편한 진실
파리바게뜨ㆍ뚜레쥬르 등 국내 대형 제빵업체들이 정부의 물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있지만 일부 가맹점주들이 슬쩍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해당 매장의 실제 판매가격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리바게뜨 종로점은 지난해 말 '크림치즈호두빵'을 2800원에서 3100원으로 인상했으며 교대점은
올 1월 일부 제품에 한해 100~200원씩 올려 받고 있는데 교대점 직원은 "상권 특성상 학생들이 많아서
그동안 가격 인상요인이 있을 때에도 올리지 않고 매장에서 흡수해왔다"며 "계속 부담을 떠안을 수 없어서 지난
달부터 가격을 조금씩 올렸다"고 말했다고. 본사에서는 각 가맹점에 권고하는 권장가격이 있지만 이 가격은 말
그대로 '권장'만 할 수 있어서 강제적인 성격을 띠지는 않는데 업계 관계자는 "공정거래법상 각 가맹점끼리 가격을
같이 할 경우 오히려 담합으로 걸릴 수 있다"며 "이 때문에 각 매장마다 가격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고.
[오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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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대로서 흡연을? 지갑 두둑하시군요
강남대로의 중심인 2호선 강남역~9호선 논현역 사이(약 934m)엔 하루 평균 12만 명이 오가고 있어 전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는데 앞으로 이 구간에 들어설 때는 흡연과 관련된 규칙 4개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서초구 관리 구간(강남역 9번 출구~신논현역 6번 출구)은 다음 달 1일부터 흡연은 위법이다(①).
당분간 과태료(5만원)는 내지 않아도 되지만 계도기간이 끝나는 6월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남구 관리 구간(강남역
12번 출구~신논현역 5번 출구)은 4월부터 보행 중 흡연이 금지되기 때문에 엄격히 말해 3월 흡연은 위법이
아니다(②). 그렇지만 7월부터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2배(10만원)를 문다. 다음 달 1일부터
강남대로 중앙버스차로 정류소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바로 10만원을 내야 한다(③). 가로변 버스정류소 이용자들은
당분간 안심해도 좋다(④). 각 자치구가 관리하는 시내 가로변 버스정류소는 내년 중 자치구별로 금연 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인데 서초구 쪽은 가로변 버스정류소 과태료로 5만원을, 강남구는 10만원을 각각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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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퇴 피했더니 은퇴 … 나의 노후준비 점수는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건강한 생활습관 ▶소득과 자산 ▶여가 활동 ▶사회적 관계 등 4개 분야 35개로
구성된 노후 준비 지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는데 복지부가 지난해 연금공단을 방문해 상담받은 1092명에게 이
지표를 시범적용해 본 결과 이들의 노후 준비 점수가 평균 63.1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남성은 63.6점,
여성은 62.7점이었다고.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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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타니 보험료 할인, 안쓰니 기름값 절약
보험사들은 가입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내주기도 하고 때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낸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주는 등 예상치 못 한 혜택을 주기도 하는데 마일리지 차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의 서민보험이 대표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겸비된 상품들도 있다고. #'차 덜 몰아 기름값 절약.보험료 환급 1석2조' 마일리지 차보험
#'일단 할인받고 보자(먹튀 우려)' 마일리지 차보험 헛점 줄인다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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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꺼진 오피스 "공짜 공짜"
공급초과로 공실률에 허덕이는 오피스 시장이 파격적인 '할인 마케팅'을 내세워 돌파구를 찾고 있는데임대료 할인은
물론 장기 계약을 맺을 경우 1~2년치 임대료를 받지 않는 조건도 눈에 띈다고. 올해 여의도는 물론 마포 합정과
상암동 등에 대규모 신규 공급이 예정돼 공실률을 막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동원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
[배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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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탔는데 반값? 중고차값 '도미노 추락'
중고차 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 특히 신차로 구매한지 1년밖에 안된 2010년식 중형이상 모델의 감가율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고. 수입차뿐만 아니라 국산차도 마찬가지인데 지난해 경차보다도 감가율이 낮았던 기아차 'K5'도
올 들어서는 감가율이 25%까지 떨어졌다고. 한 중고차업자는 "수리비, 매장 유지비 등을 감안하면 매입가격보다
훨씬 더 받아야 되는데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시세가 떨어져 웬만하면 시세보다 대폭 낮춘 가격대로 사거나 아예
매입을 보류하는 경우도 있다"며 "매년 이맘때면 연식변경이 이루어져 시세가 떨어지지만 올해는 특히 더 심한 것
같다"고 전했다고. [최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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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 꼼수진출 그만" "지역상품 판매 자제" "주차장 공동 이용을
대형마트 규제가 속속 법제화되고 있지만 마트측은 헌법소원까지 제기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 재래시장과
소상공인들은 신규 입점 및 영업시간 규제에도 불구하고, 추가규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대형마트가 일부 점포에서
지역상인들에게 마케팅 기법교육 등 나름대로 '상생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고는 하나, 상인들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불신하고 있었고 현실적 상생방안으로 우선 '대형마트의 꼼수 진출 금지'를 최우선으로 주문했고 다음으로
주차장 공동 이용 방안을 이 밖에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나서 시설을 현대화하고 유통조합설립을 지원해 달라는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고.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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