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란 빚은 마그네틱카드 사용제한..5월까지 연장
금융감독원이 지난 2일부터 사용을 제한했던 마그네틱카드를 오는 5월까지 사용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는데 사전 홍보
부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격자 이를 5월까지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고.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까지 마그네틱카드를 이용한 현금인출 및 이체가 제한되며, 9월3일 부터는 사용이 전면
차단된다고.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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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들 '고물가' 한숨 "10만원 갖고 장을? 택도 없어요"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전달보다는
0.4% 올랐다. 이는 지난 1월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5%)보다 둔화된 수치로
14개월 만에 최저치인데 그러나 수치는 수치일 뿐, 시민들이 직접 느끼는 '체감 물가'는 싸늘하기만 했다고.
◇생선 몸에 좋은 것 알지만… ◇ 과일 채소 값 폭등에"아이들 먹을 것만 산다" ◇ 저렴한 PB상품에서 쉽게
지갑 열지 않아 [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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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장 언제든 계약해지·90%까지 환급 가능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서울 시내 18개 대형 헬스장 사업자에 대해 중도 계약해지를 금지하거나 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도록 한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소비자는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이용금액과 위약금(총 계약금의 10%)을 뺀 대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공정위는
“소비자는 할인혜택 등에 현혹돼 충동적으로 계약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중도해약 시 서면으로 의사를 표시해 분쟁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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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 탓 백화점 식품관 '떨이' 단골 급증
경기침체 여파로 백화점 '떨이' 판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통상 백화점 식품관은 초밥 김밥 샐러드 등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상품(델리 상품)과 육류 생선 채소 과일 등 일부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폐점시간 한 두 시간
전 값을 낮춰'마감 판매'를 진행해서 퇴근길 이 행사를 활용하는 '알뜰족'이 늘면서 최근 마감상품 판매율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고. 백화점은 최근 마감 판매율이 높아진 것은 경기 불황으로 일부러 마감 시간에 찾아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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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살때 기업 사회공헌 고려” 55.7%
우리나라 국민들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사회공헌을 활발히 하는 기업의 것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겨레경제연구소가 내놓은 ‘국내
대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일반인 인식조사’를 보면,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응답자의 77.4%가 ‘대체로
부족’ 또는 ‘매우 부족’하다고 응답했다고. 제품을 구매할 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다는
대답(55.7%)이 3년 전(43.5%) 조사에 비해 크게 높아졌는데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55.0%→59.6%)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는 구매 검토
항목에 올리지 않겠다’(42.9%→51.1%)고 답한 비율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분쟁 조정신청 가장 많은 카드사는 신한카드
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제기한 신용카드사는 신한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고객들의
분쟁 조정 신청은 신한카드가 447건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카드(430건), 현대카드(352건),
삼성카드(306건), 롯데카드(240건)이 뒤를 이었다고. 분쟁 조정 신청 과정에서 가장 많은 소송이 발생한
카드사는 KB국민카드로 29건이었고 현대카드(23건)와 롯데카드(21건)가 뒤를 이었으며 캐피털사 중 분쟁 조정
신청은 현대캐피탈이 1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주캐피탈(58건), 우리파이낸셜(30건), 하나캐피탈(16건)
순이었다고. [김은별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금감원, 펀드투자정보 조회 한 하나로…펀드+ 앱 개발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투자자의 펀드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펀드투자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앱인
'펀드플러스(펀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는데 금감원 관계자는 "(펀드+를 통해)투자자가 실시간으로 전체
자산운영사의 공모펀드 정보를 통합조회할 수 있다"며 "보다 스마트한 펀드선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이 앱은 오는 12일부터 안드로이드마켓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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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탕 카페·김밥 카페·죽 카페… 카페 전성시대
카페 문화 확산과 함께 지난 몇년 사이 유명 베이커리와 떡집 등이 카페로 전환한 데 이어 최근에는 김밥이나
감자탕 같은 한식 메뉴 전문점도 속속 카페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는데 BBQ치킨은 고급 에스프레소와 원두커피 등
카페 메뉴를 판매하다가도 시간대에 따라 치킨집 모드로 변신이 가능한 '멀티형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왜
너도나도 카페로 바뀌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외식에서 미혼?기혼을 막론하고 장소 선택권은 여성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는데 '남다른 감자탕' 서희명 과장은 "감자탕집 외관을 커피숍 분위기로 바꾸고, 실내는
인더스트리얼한(현대적 공장 느낌) 카페 분위기로 꾸민 이후 고객층이 달라졌다"면서 "젊은 여성들이 훨씬 빨리
반응을 하는지 과거에 비해 여성 비중이 꽤 높아졌다"고 말했다고. [신동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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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법·불공정 일삼는 장례업계…장례식장·상조업체·납골당 ‘한통속’
경영난에 시달리는 병원들이 장례식장을 수익사업으로 여기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데 국내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에서조차 대놓고 강매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수도권에 소재한 장례식장에서는 대부분 강매가
이뤄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대학병원 장례식장마저 강매 나서 *일부 장례지도사 상주 현혹 *원가보다
10배 폭리 취하는 납골당 [김헌주, 노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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