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폐업·구조조정 퇴직자 100만명 넘었다
지난해 회사 폐업 및 도산, 구조조정, 기타 회사 사정 등으로 퇴직했던 상시근로자가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상실한 사람 중 비자발적 사유로 인한 사람은 전체의
39.6%인 213만5천명으로 집계됐다고. 구조조정이나 정리해고를 뜻하는 '경영상 필요에 의한
퇴직'(10만2천명)이 전년 대비 30% 가량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고 '폐업, 도산, 공사중단'
등 다니는 회사가 아예 사라지면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상실한 이 역시 전년 대비 5.6% 증가한 21만6천명에
달했다고. [박대한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소비자물가와 체감물가는 왜 다를까
주부 이 모씨는 소비자물가가 3%대 초반으로 안정세를 보였다는 뉴스에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주말 장보러 마트에
가도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카트에 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에 비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다고 느끼는 것은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481개 품목 가운데 오른 것도 있고, 내린 것도 있기
때문인데 각각 가중치를 부여해 평균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 급등은 어느정도 상쇄된다고. 비교시점에 따라
체감물가도 다른데 소비자에 따라 어제 가격, 1년전 가격, 혹은 5년전 가격과 비교하면서 `그땐 이렇게 비싸지
않았는데` 하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대부분 가격이 제일 쌌을 때와 제일 비쌌을 때를 비교하는 경향이 있는
등 실제 나오는 숫자와는 다르게 심리적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권소현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퇴직금 1년 단위 중간정산 못한다
계속 근무하는 근로자에 대한 퇴직금 중간정산이 금지되는데 중간정산이 허용되는 경우는 주택구입, 전세자금 필요,
6개월 이상 요양, 파산 등으로 제한된다고.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제한 없이 이뤄지던 퇴직금 중간정산은
대통령령에서 정한 사유에 해당될 때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는데 이에 따라 현행 퇴직연금제도에서 인정하는 담보제공
사유인 ▲본인 명의 주택구입 ▲본인 또는 부양가족의 6개월 이상 요양 ▲최근 5년 이내 파산선고나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해당할 때 퇴직금 중간정산을 할 수 있다고. [우상규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살인` 苦유가..서민들의 삶이 무너진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서민의 삶이 무너지고 있는데 어민은 배를 못 띄우고 화물차 운전기사는 위험천만한
주행에 나서고 독거 노인들은 차가운 방바닥에 몸을 눕힌 채 겨울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고. ◇ 화물차는 위험천만
주행中 ◇ 항구를 떠나지 못하는 배 ◇ 노인들은 추위를 버틴다 ◇ 셀프주유소에 몰리는 시민들 [안재만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백기 든 '보그'…담뱃값 올린후 점유율 '뚝'
지난해 4월 말 ‘던힐’ ‘보그’ 등의 담배 가격을 200원씩 일제히 인상했던 BAT코리아가 오는 12일부터 ‘보그’
가격을 2500원으로 다시 내리기로 했는데 BAT코리아는 “기획재정부에 갑당 2700원인 보그의 가격을
12일부터 2500원으로 내리겠다고 신고했다”며 “보그 가격만 내리는 것일 뿐 주력 브랜드인 던힐은 인하 계획이
없다”고 7일 밝혔다고. 담배업체가 가격을 내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업계에서는 BAT코리아가 가격을 인상한
뒤 점유율이 계속 떨어져 업계 2위에서 3위로 내려간 것이 이번 인하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민지혜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신용카드□ 체크카드□… 체크해 보세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정부가 체크카드를 적극 장려하고 신용카드의 혜택이
줄고 있어서라고. 체크카드는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고 가맹점 수수료율이 1.0%대로 낮아 자영업자들도 선호하며
정부는 300만 원인 체크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400만 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런 장점에도
오랫동안 쓰며 포인트까지 차곡차곡 쌓은 신용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로 갈아타기란 쉽지 않은데 체크카드를 쓴다면
신용카드보다 어떤 점이 실질적으로 유리한지 짚어봤다고. ○ 절세 강점 지닌 체크카드 ○ “체크카드도 꼼꼼히 골라
쓰세요” [유성열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강남 재건축 '끝없는 추락'.. 대치은마 11억→7억원대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대표적인 단지 중 하나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실거래가격(전용77㎡ 기준)이 8억원 밑으로
떨어졌는데 3년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올 2월 실거래 신고된 7억9000만원은 해당 주택의 최고점
가격(2006년 11월)인 11억6000만원 대비 31.9% 추락한 가격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 침체와 양극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재건축 정책기조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황준호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하위 10% 빈곤층 소득개선 부진…분배 악화
소득 하위 10%에 속하는 빈곤층의 소득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부진해 소득불평등도가 작년에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 하위 10%의 경계소득(P10) 대비 상위 10%(10분위)
소득경계(P90)의 배율인 P90/P10 비율은 지난해 4.82로 2010년의 4.80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빈곤층과 중산층의 소득격차도 더 벌어졌는데 소득 하위 10% 경계값과 중위값(P50)의 배율인 P50/P10
비율 역시 2010년의 2.53에서 작년 2.59로 상승했다고. 반면에 상류층과 중산층의 소득격차는 좁혀졌다.
상위 10%의 경계값과 중위값이 배율인 P90/P50 비율은 지난해 1.86으로 2010년의 1.90보다
줄었는데 빈곤층의 소득 개선도가 중산층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김용래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반토막' 회원권 환매 3조 폭탄…떨고 있는 골프장
한때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각광받았던 골프장 회원권이 일촉즉발의 시한폭탄이 됐는데 회원권 가격이 떨어지면서
회원들은 예탁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는데 골프장은 돈이 없는데 올해 예탁금 반환 규모는 3조원으로 추산된다고.
현재 회원권 시세는 5년 전에 비해 반 토막으로 회원권 시세가 분양가보다 떨어지면 일제히 환매를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고. [성호준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화장품 헐값 판매는 '비인기라인' '재고' 정리용
LG생활건강과 엔프라니 등 국내 화장품 제조사들이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때 판매 제품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헐값에 내놓는 화장품은 대부분이 비인기라인이나 시즌오프 재고품,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동진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