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자물가 상승폭 확대…물가에 빨간불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물가에 다시 빨간불이 들어온 것. 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2012년 2월 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5% 올랐는데 2011년 8월 6.6% 이후
5개월간 상승폭이 둔화해 2012년 1월에는 3.4%까지 낮아졌다. 6개월만에 상승폭이 커진 것이라고.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선행하기 때문에 향후 소비자물가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되는데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였다고. [방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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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분양, 시공사-공실위험 꼼꼼히 살펴야
봄을 맞아 상가분양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 대형 건설업체들이 짓는 물량이 대거 분양 중이거나 분양에 나서고
있다고. 시세차익보다는 일정한 임대수입을 주목적으로 하는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에서도 상가는 규제가 적고 비교적
높은 월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시공업체의 부실로 인한 공사중단이나 경기 동향에 따라
장기 공실가능성이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 대형업체 분양상가 잇따라 ○ 다양한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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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투자, 나만의 `3·5·10법칙` 세워라
`장기적인 계획 없는 금융소비는 오히려 앞날을 어둡게 하는 투자다.` - 계획 없는 소비는 약이 아닌 독이 돼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대출 원리금 상환을 고정비용으로 생각하는 문제는 더 심각하다. 저금리ㆍ저성장 시대일수록
더욱 금융소비의 포트폴리오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는데 포도재무설계 신윤정 상담사는
"반드시 필요한 상품이 아니라면 과감히 쳐다보지도 말아야 한다"며 "저축이든 펀드든 캠페인성 상품을 소개하는
것에 휩쓸리지 말고 3년, 5년, 10년 등 자신의 재정 상황을 감안해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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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들이 말하는 고유가·엔低시대 재테크 요령
급등하는 국제 유가와 하락하는 엔화 가치가 재테크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고유가와 엔저(低) 시대엔
재테크 지도를 새로 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공격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유가 상승이나 엔화 약세를 극복할 수
있는 축으로 포트폴리오를 옮겨 담아야 한다는 것. ◇고유가: 원유?금 등 원자재 펀드가 제격 ◇엔저: 중소형?내수주
위주로 공격 ◇장기 국고채?물가채 눈여겨볼 만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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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는 신용카드, ARS로 해지하세요
이달부터 신용카드 이용자는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고도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신용카드를 해지할 수 있게
됐는데 ‘카드 해지’에 해당하는 번호를 누르면 휴면카드가 있을 경우 바로 해지 신청 여부를 묻는 음성 안내로
연결되고 주민등록번호(또는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눌러 자동으로 해지하는 방식이라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안 쓰는
카드를 바로 정리할 수 있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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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없어 세금납부 힘들땐…
고지된 세금을 납부기한까지 내지 못한 경우 3%의 가산금을 내야 하고 체납세금이 100만원 이상이면 그
다음달부터는 매월 1.2%씩의 중가산금을 가산해 세금을 내야 하는데 가산금은 이자 성격으로 연 14.4%로 은행
이자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 세법은 납세자가 자금 사정이 안 좋아 세금을 제때 내지 못하는 경우 세금 납부
부담을 완화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분납제도, 연부연납, 물납, 징수유예 제도가 있다고. [[유찬영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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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생애주기 통해 본 인생 재테크
올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김영대(28)씨는 아직 재테크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일을 배우느라 바빠서 그렇지만
슬슬 미래를 설계해야 할 필요는 느끼고 있다. 김씨는 "결혼?육아와 같은 삶의 단계마다 지침서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금융감독원이 최근 생애주기를 '미혼기→신혼기→자녀 출산 및 양육기→자녀 학령기→자녀
성년기→자녀 독립 및 은퇴기'로 나눈 다음, 시기별로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를 객관적으로 측정한 자료를
내놓았는데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로 재테크 계획을 짤 때 밑바탕이 될 만한 내용이라고.[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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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25개구 모두 휘발유 평균값 2000원 넘었다
서울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25개 구 모두 L당 2000원을 넘어섰다고. 한국석유공사의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강북구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값이 L당 2000.31원을 나타내면서
서울시내 모든 구의 평균가격이 2000원을 웃돌게 됐다고. [정세진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화장품 샘플 판매 '수법만 더 교묘해져'
화장품 샘플 판매가 금지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여전히 샘플 화장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샘플 대신 화장품 미니어처 등으로 말만 바꿔 버젓이 판매하고 있는가 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쇼핑몰 누적 포인트로 구매토록 하는 등 각종 편법이 자행되고 있다고. 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법으로
금지했다고는 하지만 샘플판매가 완전히 근절되기는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정품을 도매로 구매를 하면
샘플이 엄청나게 나오는데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그 유혹을 쉽게 뿌리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소연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스마트 기기 사용법 가르쳐 드려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대중화됐지만, 노년층과 장애인, 저소득층 같은 소외계층의 이용률은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부와 이동통신사 등이 손잡고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미디어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고. 정부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통사는 현장에 나가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인데 삼성과 LG전자, 팬택 제조업체들은
교육에 사용되는 단말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스마트 미디어 교육은 올해 연말까지 지역 복지관과 문화센터, 이통사
체험 매장과 전국 16개 미디어센터 등에서 진행된다고.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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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시장 살리자" 주민-상인 '주차장 한살림' - 망원동의 신기한 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월드컵시장은 최근 재래시장들의 꿈인 주차문제를 해결하였는데 이달 1일부터 시장 바로 옆에
자리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 차량 53대를 세울 공간을 확보하였다고. 주차장 이용요금은 기존
공영주차장 수준인 10분당 300원, 재래시장 상인회가 100원을 부담하기 때문에 손님들은 200원만 내면
된다고. 상인대표 홍지광씨는 "구청이 발벗고 나서고 지역주민들이 동의해주지 않았다면 주차장 마련은 영영 힘들었을
것"이라며 "모처럼 희망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고.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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