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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3. 12 (月)      |      vol. 421

 

■ 빈곤층 먹거리 부담 악화…엥겔계수 6년來 최고

지난해 식품 물가가 크게 올라 저소득층 가구의 엥겔계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엥겔계수는 소비지출 중에 식료품과 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엥겔계수는 20.7%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고 전체 가구의 엥겔계수 역시 작년 14.18%로 2005년(14.61%) 이후 최고치라고. 1분위의 엥겔계수가 5분위보다 2배가량 높은 것은 저소득층의 먹거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고소득층보다 그만큼 크다는 뜻인데 저소득층은 소비지출의 절대규모가 작아서 생활물가가 오르면 엥겔계수도 큰 폭으로 오른다고. [김용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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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비 치솟아…"5천원엔 칼국수도 못 먹어"

외식비가 가파르게 올라 전국 대도시에서는 5천원으로 칼국수 한 그릇 사먹기도 버거운 것으로 나타났는데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조사한 지난달 주요 서민생활물가에 따르면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평균 5천378원으로 파악됐다고. 이 밖에 2월 평균 개인 서비스 요금은 세탁비(신사복 상하 드라이크리닝?다림질 포함)가 6천286원, 여관 숙박료가 3만3천951원, 이용료(남성 커트) 1만357원, 미용료(여성 커트) 1만1천143원, 대중탕 목욕료 4천954원이라고. [최윤정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전셋값 안정? 재계약 세입자 ‘속 모르는 소리’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세가 꺾인 서울?수도권 전셋값이 봄 이사철에 접어든 3월에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상반기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와 신혼집이 필요한 예비 신혼부부들은 ‘전세시장 안정’을 체감할 수 없는 실정으로 2년 전 이맘때와 견줘보면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있다고. 실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무주택 서민에게 제공하는 전세자금 보증액의 증가 추세를 보면 재계약에 따른 전셋값 부담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지난 2월 주택금융공사의 월별 전세자금 보증액은 1조284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섰고 전세자금 보증액은 2010년 2월엔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무려 71.9%가 뛰었다고. [최종훈, 이재명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짜증나는 '신용카드' 한방에 없애는 비법"

해지 절차가 복잡해 몇 년째 옷장 속에 묵혀둔 신용카드가 있다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를 손쉽게 해지할 수 있게 됐다고. 먼저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현황을 알고 싶다면, 카드사가 발송하는 휴면카드 내역을 눈여겨 봐야 하는데 카드사는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 제5조제4항에 따라 매분기 말 휴면카드에 대해 휴면카드 내역과 해지신청방법 등이 기재된 안내장을 회원에게 발송하고 있다고. 또한 회원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와 거래 카드사 영업점에서 신용카드 발급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카드사 홈페이지와 ARS를 통해 휴면카드 해지신청이 가능하다고. [김은별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보금자리 주변 시세보다 비싸 '외면'

주택시장 불황으로 '서민주택'이라는 보금자리주택이 매력을 잃고 있는데 일부 지구에서는 보금자리주택이 주변 집값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보금자리주택 도입 취지마저 무색해지고 있다고. ■보금자리 '주변보다 비싸네' ■대대적인 제도 손질 불가피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 카드업계 "1만개 넘는 카드종류 연말까지 절반줄인다"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발급한 카드 종류가 1만가지가 넘고 이중 70%는 고객이 거의 쓰지 않아 관리 비용만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따라 카드업계는 연말까지 카드 종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 종류의 70%는 유지비만 드는 돈 먹는 하마"라며 "대부분이 제휴카드로 발급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담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 청약 대박이라던 오피스텔, "왜 또 분양하지?"

최근 평균 수십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등 수도권 오피스텔들이 계약률 저조로 여전히 '특별공급' '추가공급'이라는 명목으로 미분양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오피스텔의 경우 복수청약이 가능한데다 금융결제원이 집계하지 않아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지적인데 업체들이 주장하는 청약률을 그대로 믿고 투자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민동훈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툭 하면 적금 깨는 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지극히 소박한 생활을 지향한 <월든>의 저자 데이빗 헨리 소로우, 검약의 대명사 니어링 부부도 입을 모아 회계장부의 중요성을 우선 이야기했는데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던 그들은 이미 근검절약이 몸에 밴 사람들임에도 왜 그렇게 열심히 회계장부를 썼을까. 회계장부를 제대로 기입하는 것이야말로 절약을 넘어서서 한정된 재화의 바람직한 공유 방식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살림'을 하려면 회계장부는 필수불가결하다. '나'와 '너'를 넘어선 '우리'를 경영해야 하기 때문에 공동의 의사결정을 위한 토대가 되는 회계장부가 기준이 되면 좋다. 아무 조건 없이 우리를 양육하고 보호했던 가정이라는 환경을 지속 가능한 생태적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시점부터 나의 기여가 필요하다. 한 사람이 가정의 보호와 양육을 받다가 기여를 하게 되는 시점을 진정한 '경제적 자립'의 시점으로 본다. [박미정(odyle721)]

[오마이뉴스] 기사 더 보기

 

■ 눈길 달린 차, 방치하면 조로증 걸려요

전문가들은 겨울철에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차량관리에 신경 쓰지 못하므로 봄에 시간을 내 차량관리에 시간을 투자해야 차를 더 오래 탈 수 있다고 조언하는데 우선 눈길을 달렸던 자동차는 염화칼슘이 묻어 차체의 부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깨끗한 세차가 필요하다고. 차량 외관은 깨끗이 물 세척을 한 후 자동차용 왁스로 광택 작업하는 것이 좋은데 왁스 코팅의 효과로 봄철 산성비, 황사로 인한 도막의 손상을 최대한 억제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김민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이사는 "봄철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도 꼼꼼한 차량 관리가 필요한 때"라며 "겨우내 쌓인 차량 안팎의 피로를 그대로 방치했다간 자동차 노후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발급받은 카드 한 번에 확인해드려요"

신용카드사들이 휴면카드 축소를 위해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상담원 연결 없이 해지가 가능하게 하는 등 절차를 축소했지만 정작 여러장의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중 본인이 어떤 카드를 발급받았는지를 기억 못해 해지하지 않는 고객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여신업계는 11일 본인이 소유한 카드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했다고. 먼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오른편 퀵메뉴에서 '본인 신용정보 알아보기'를 클릭하면 '본인신용정보서비스 창'이 뜨는데 사이트에 회원 가입 후 신용 발급 개설 정보를 보면 본인이 발급받은 카드 기관?날짜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신용정보공동전산망에 올라와 있는 카드 현금서비스 내역 대출내역 등도 체크해볼 수 있는데 여신업계 관계자는 "발급 내역 확인 후 1년 동안 쓰지 않은 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ARS를 통해 간편하게 해지 신청을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고.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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