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이 죽어라 벌어도 외벌이와 겨우 15% 차이
맞벌이 가구와 외벌이 가구의 ‘실질 소득’ 차이가 15% 정도 밖에 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이지선 LG경제연구소
연구원은 25일 ‘한국 맞벌이 가사노동 시간이 부족하다’는 보고서를 통해 “맞벌이 가구와 외벌이 가구의 소득
차는 106만원이지만, 부족한 가사노동시간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소득 차는 36만원에 그친다”고 밝혔다고.
[남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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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고공 행진'...가짜 휘발유 '기승'
기름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자 가짜 기름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주택가 한복판에서 가짜 기름 수십만 리터를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가격이 정상 휘발유의 70% 수준인데다, 10번을 넣으면 1번은 공짜로 주는
마일리지 서비스에 영업용 운전자들이 몰렸는데 인화성이 높은 재료로 만들어서 화재 위험성이 높고, 차량에 이용 시
엔진 고장 등 비싸 차를 망가뜨릴 위험성이 있다고.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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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금융 40가지나 된다는데…어떻게 이용하나
서민금융 지원 제도가 있지만,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돈을 지원받으려면 어디로 가서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금융감독원이 길라잡이용으로 발간한 안내 책자에 소개된 서민금융 지원 제도는 무려 40여가지에
이른다고. 실제 수요자들이 지원 기준과 대상, 규모, 용도를 이해하고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 가운데 하나인데
서민금융 지원제도는 크게 생활안정자금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소액대출 사업, 고금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환대출로 나눌 수 있다고. ■ 소액대출 어떤 게 있나 ■ 저금리 대출로 바꾸기 ■ 세부 정보 더 필요하면
금감원과 캠코에서 각각 운영하는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위 사진)나 ‘새희망네트워크’누리집(www.hopenet.or.kr?아래)을
이용하면 일목요연한 비교와 함께 맞춤형 검색을 할 수 있다고.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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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무섭게 떨어진다
서울 아파트 시장이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좀처럼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맷값은 0.08% 하락했다고. 특히
▦송파(0.25%) ▦광진(0.19%) ▦강동(0.18%) ▦강남(0.09%) 등이 강남권 및 주변부 가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송파는 재건축 아파트와 함께 일반 아파트도 하락했고 거래 부진으로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원 정도 내렸고 리센츠, 잠실파크리오 등 일반 아파트 중소형도 2,500만~4,000만원
가량 하락했다고.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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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김치 귀해지나… 배추값 급등
올봄엔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를 담그는 가정이 늘어날 조짐인데 배추값은 하루가 다르게 급등하고 있지만, 무는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요즘 시장에 나오는 배추는 주로 남부 지방에서 재배된 월동 배추다. 4~5월에 봄
배추가 본격 출하돼도 가격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인데 전국적으로 봄 배추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18%
정도 줄었기 때문. 배추와 달리 무 가격은 안정세인데 이마트에서 무 1개는 980원으로 1년 전
가격(1580원)보다 38% 내린 가격이라고.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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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금리에 비과세?'고금리보험의 불편한 진실
10년. 신용씨의 나이가 벌써 39세로 10년 후엔 49세인데 그때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는 있는 걸까. 10년
동안 저축을 유지할 수는 있을까. 10년 동안 보험사를 통해 저축하는 것이 다른 금융상품보다 나을까. 신용씨는
이참에 은행의 예?적금과 저축보험의 납입원금 대비 만기수령액으로 계산한 수익률을 비교해보기로 했는데… ◇저축보험
5.2%의 실질 금리는 3.9% 수준 ◇10년만기 저축보험은 납입기간 짧을수록 유리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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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취득세 감면… 강남3구는 제외
올해 들어 주택 분양과 오피스텔 관련 제도가 새롭게 바뀌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 중인 지방의
주택청약이 시?군에서 도 단위로 확대된 것과 오피스텔의 경우 오는 4월 27일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임대사업이 가능해져 취득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김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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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카드 할인혜택 적다고 ? 신용카드 뺨친다
‘신용카드는 체크카드보다 혜택이 많다’는 정설(定說)은 맞는 걸까. 7개 카드사별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비교해 봤는데 포인트 적립률과 할인대상은 아무래도 신용카드가 조금 더 높고 많지만 은행계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SK카드)에만 있는 같은 이름의 체크?신용카드의 경우 혜택의 차이는 미미하다고. 한
카드사 관계자는 “특히 한 달에 꾸준히 30만~50만원을 카드로 결제하는 사람의 경우 체크카드만으로도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잘 찾은 체크카드’가 ‘열 신용카드’보다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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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그룹(삼성·포스코·SK·현대차), 작년 공사 13조원 모조리 계열사에 몰아줬다
삼성과 포스코,SK,현대차 그룹 등 10대 그룹 중 건설사를 거느리고 있는 4대 그룹이 계열 건설사들에 몰아준
건설 물량만 지난 한 해 13조원을 웃돈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각 그룹은 자체 건설사에 공사 물량을 주면서 1억원짜리
소액 공사부터 수천억원짜리 대형 물량까지 규모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로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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