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조건 싼 게 최고"…불황형 소비패턴 확산
불황 탓에 소비는 잔뜩 움츠러들었는데 지난달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1년 전에 비해서 감소세로 돌아섰고,
자동차 판매도 3~4월 두 달 연속 크게 줄었다고. 무조건 싼 제품 찾고 웬만한 건 그냥 고쳐서 쓰는 이른바 '불황형
소비패턴'이 확산되고 있다고. [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기 부진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서 현재의 실속형 소비패턴, 이런 모습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저가 소비행태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을 견뎌내기 위한 소비자들의 생존전략 [장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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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시대, 3050 노후대비 짚어보기] 준비 없이 눈만 높은 30대
서울대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와 100세시대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30대의 ‘경제수명’은 72.3세에 불과했는데
경제수명은 은퇴자산으로 은퇴 후 희망소비액을 썼을 때 자산이 바닥나는 시점을 말한다고. 30대의 경제수명은
72.3세, 40대의 경제수명은 76.7세였고, 50대는 79.1세였다. 100세 시대에는 30대가 은퇴 이후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세대라는 의미라고. ○ 30대, 은퇴 후 눈높이 최고 ○ 약간의 위험은 감수해야 ○
적립식 ETF, 연금저축 가입할 만 [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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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식
임대주택’ 입주민 불편·차별 없앤다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향후 4년간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추진안을 9일
내놓았는데 ‘원순씨의 희망둥지 프로젝트’란 이름의 박원순식 임대주택 공급정책의 특징은 60㎡ 이하 소형 위주,
독신?대학생?한부모가정 등 계층에 따른 맞춤형, 일반 분양주택과 비교해 임대주택 입주자에 대한 차별을
원천금지하는 소셜믹스(social mix)로 요약된다고.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정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임대주택 입주자에 대한 불편?차별을 당연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박 시장의 강력한 의지라고.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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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대기업대출 사상 최대,, 가계대출도 다시 늘어
은행들의 대기업 대출 증가액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가계대출도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은행의 대기업 대출은 전월 말 대비
6조6000억원 증가한 132조원으로 집계되어 월간 증가 규모로는 2003년 한은 집계 이후 최대치라고.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1조3000억원 증가한 453조6000억원을 기록해서 3월 4000억원
감소했다가 4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라고.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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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자를 샀더니 과자는 덤?”
“상자를 샀더니 과자가 딸려왔어요.”, “질소를 샀는데 과자를 덤으로 주네요.” 과자 과대포장 문제를 꼬집은
유머. 4월말 모 유명 커뮤니티에는 과자 과대포장 문제에 대해 제품별로 순위를 매긴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1위를
차지한 제품은 O사의 ‘쵸코홀릭 크런치’. 비닐포장을 까서 쵸코볼만 상자에 담으니 뚜껑에 다 담기더라고. 2위를
차지한 제품은 L사의 ‘오데뜨’. 눈금자까지 동원해서 재보니 상자 용적의 16.7%는 과자가, 나머지
83.3%는 공기로 채워져 있다는 지적. 3위를 차지한 상품은 H사의 ‘계란과자’. 게시물을 올린 이는 이렇게
꼬집었다. “친환경 계란으로 만들었다는 계란과자, 포장은 비친환경적이네요.” 과자 박스의 내용물 포장재를
벗겨봤더니 전체 상자의 80%가 빈공간이었다는 L사의 과자. 총 10개의 ‘과대포장 과자’에는 O사, H사,
L사 등 한국의 대표적 제과업체가 모두 망라되어 있었다고. [정용인 기자]
[주간경향] 기사 더 보기
■ '식사시간 40분' 눈칫밥, 뷔페의 횡포
뷔페 형식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외식업체들이 식사 제한시간을 두고 있어 고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데 식사 후
후식까지 한 자리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뷔페식 패밀리레스토랑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들어
이들 업체들이 식사 이용시간을 2~3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국내 대표적인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샐러드바
이용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평일 점심 샐러드바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한정지었으며 이후에 퇴점할 경우 점심 샐러드바 보다 더 비싼 저녁 식사 요금으로 값을 치러야한다고. 그나마 식사
제한시간이 2~3시간인 곳은 양반으로 일부 뷔페식 회전초밥집들은 40분~1시간으로 한정돼있어 급하게 먹다가
탈나기 십상이라고. [오주연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오늘부터 저축은행 가지급금 지급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 예금자들에 대한 가지급금이 10일부터 해당 저축은행 본점과 지점, 6개 시중은행을 통해
지급되는데 가지급금은 원금과 이자가 5천만 원 이하 예금자에게는 원금 기준 2천만 원까지, 초과 예금자에게는
5천만 원 한도에서 원금의 40%가 지급된다고. 가지급금 지급을 대행할 시중은행으로 농협과 국민, 기업, 우리,
신한, 하나은행을 지정했고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지급받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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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F쏘나타 급발진 '충격', 블랙박스 영상에 고스란히…
자동차가 급발진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는데 7일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에는 현대자동차
YF쏘나타가 13초 만에 시속 130㎞/h까지 급가속하다가 7중 추돌사고를 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현대자동차는 이번 사고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한 관계자는 “교통사고 부상자의 치료가
가장 우선이기 때문에 현재는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향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자동차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 한 건도 자동차의 결함이 인정된 사례는 없었는데
이번 사고는 블랙박스에 영상과 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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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인하 죽겠다던 통신사들 1분기 1조 이익
지난해 마케팅과 광고비로만 7조원 가량을 쏟아부운 통신 3사가 올 1분기에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지난해 하반기 요금인하를 단행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했던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은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선점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도 이뤄낸 성과로 그만큼 요금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는 방증도 된다고. ◆ 통신사들 마케팅비용 1조쓰고도 영업이익 1조 남겨 ◆ 비싸지는 요금제, 좁아지는
선택권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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