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0대책' 역효과?…1주일새 6000만원 ↓
주택거래 진작을 위해 내놓은 정부대책이 ‘약발’은커녕 오히려 거래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특히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된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은 발표 이전보다 떨어지고 있다고.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 완화 등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된 강북에서도 거래가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는 게 중개업계의 설명.
◆강남 재건축 최고 6000만원 하락 ◆강북권, “정부대책 괜히 나왔다” [이현일, 정소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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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임금 비정규직 비율 ‘세계 최고’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더 벌어져
우리 나라의 임금소득 불평등은 해마다 악화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비정규직의 증가,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확대, 대기업 일자리의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국세청 통계로 살펴본
근로소득 불평등 실태’에서 나타난 2010년 근로소득 지니계수 0.503 또한 전년도의 0.494보다 높은데
불과 1년새 고임금 계층의 근로소득이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 임금 수준이 낮고 고용이 불안한
비정규직 비율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근로소득 불평등의 개선 없이는 계속 악화되고 있는 가구소득의 불평등도
나아지기 어렵다고. [류이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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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 우려에도 4월 카드신용판매 15.9%↑
경기침체 우려에도 4월 카드 신용판매 승인실적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5.9% 늘었는데 취업자 수 증가와
고용상승률 상승에 따른 소비여건 개선,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인한 명목 사용액이 늘고 대표적인 비소비 가계지출인
공과금(349%), 보험(67%) 등 업종에서 신용카드 결제 관행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물가안정,
고용회복 등 가계 소비여건과 소비심리개선 등으로 카드승인 실적은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지만 유럽
재정위기, 고유가 등 대내외 불안요인과 카드사의 회원혜택 축소 본격화가 실적 증가에 부담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유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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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구 안 보인다... 다 던진다"... 금융시장, 개미들 '패닉'
16일 종합주가지수(코스피)는 1840선까지 밀려나서 '심리적 저지선'이던 1850선마저 무너졌는데 일부에선
1700선까지 내려갈지 모른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올 들어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였던 외국인들도 한국을 떠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의 취약성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는 셈. (또다시 찾아온 금융시장 패닉...
"출구가 안 보인다... 바닥이 어디야?") (그리스 부도와 미국 JP모건 금융사고 등 영향) [김종철
(jcsta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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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민 절반이 빚더미였다니… 충격 실태
서울 시민의 절반 이상이 부채가 있고, 부채 발생의 주된 요인은 주택 임차(전세) 및 구입 때문으로 나타났는데
부동산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여전히 5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이뤄진 이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과반수인 52.6%는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년(45.0%)보다
7.6%포인트 증가한 수준이고 전체 응답자의 67.3%는 부채의 원인으로 ‘주택임차 및 구입’을 꼽았다고.
[허성준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허~' 자동차, 요즘 부쩍 눈에 띄는 이유는
‘허’ 번호판 차량은 그동안 ‘빌린 차’라는 인식 때문에 기피하는 경향이 컸지만 최근 사정이 많이 달라졌는데
지난해 전체 차량 등록대수 1800만 대 가운데 렌터카 비중은 28만 8000대로 약 1.8% 수준으로
2010년(25만7000대)에 비하면 10% 이상 늘어난 셈이라고. 통상 렌터카를 이용해 왔던 법인고객뿐 아니라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변화를 주도했는데 AJ렌터카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은 지난해
2010년에 비해 33% 증가했고 KT금호렌터카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 비중 역시 2009년 1.5%에서 지난해
5%로 3배 이상 늘었다고. 장기렌터카는 우선 가솔린 차량만 가능한 ‘리스’와는 달리 소형차부터 대형세단까지
모두 LPG차량으로 대여가 가능해 유류비 절약이 가능한데 경기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LPG 차량을
이용해 하루에 왕복 100㎞, 연간 2만5000㎞를 운행하면 연비가 가솔린 차량보다 떨어지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연간 100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혜경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밥상에서 ‘신토불이’ 가 사라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를 대상으로 2010년 기준 각국의 1인당 식품 수입량, 푸드
마일리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모두 1위로 나타났는데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
개방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식품 수입량이 많을 뿐 아니라 증가 속도도 매우 빨랐다고. 우리 국민이 1인당 연간
500㎏의 음식을 먹는다고 했을 때 음식 재료는 평균적으로 1만4000㎞ 정도 떨어진 곳에서 생산돼 식탁에
오른다는 얘기로 푸드 마일리지 산출에 적용된 품목은 곡물, 축산물, 수산물, 야채/과일, 설탕, 커피, 음료 등
9가지라고.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역경제와 지구 환경 모두를 건강하게 하려면 로컬 푸드 소비를 확대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고. [우상규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6인실은 늘 만원, "숙박업 하는" 병원들
◇보험 적용되는 일반병상, 70% 안 되는 곳 많아=대형병원의 일반병상(다인실) 숫자가 부족해 울며 겨자먹기로
1~2인실에 입원하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1∼2인실은 건강보험 급여대상이 아니고 입원비도 높다고.
◇1~2인실 입원비, 일반병동 2~5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일반병상의 입원수가는 하루 3만3000원
정도로 환자는 이중 20% 정도만 부담하면 되지만 상급병상에 입원할 경우 입원비는 훨씬 비싸지는데 병실 가격이
높게 책정될 뿐 아니라 입원비를 100% 환자가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이지현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블랙커피의 불편한 진실 `다이어트 도움되는줄 알았는데…"
식사메뉴를 정할때도 칼로리를 꼼꼼히 따지고 커피 한잔을 마실때도 시럽이나 우유가 첨가되지 않은 블랙커피를
선택하는데 일반적으로 프림이나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블랙커피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러나
자체 열량이 없는 블랙커피가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데 한 다이어트 전문 한방병원에서는
'블랙 커피의 진실'이라는 문구로 환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1. 노 슈거를 노 칼로리로 오해하지 말자 2.
청량 음료수 한병 우습게 보지 말자 3. 밤에 먹는 과일은 금물 4. 부피 작은 고칼로리 식품을 피하자 [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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