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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5. 31 (木)      |      vol.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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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가계저축률 추락, 작년 3.1%… 13년새 20.1%P ↓

한국의 가계저축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하락하면서 10여 년 만에 가계저축 1위 국가에서 최하위권까지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전문가들은 가계저축률 하락이 투자와 민간소비에 악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경제성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29일 OECD가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1998년 23.2%였던 한국의 가계저축률(가처분소득 대비 저축비중)은 2011년 3.1%로 20.1%포인트나 급감했는데 이는 조사 대상 1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 1990년대 중반까지 20%대였던 우리나라의 가계저축률이 2000년대 들어 빠르게 떨어진 데는 성장률 하락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 둔화, 사회보장 지출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이은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가계저축률 하락은 성장 잠재력 저하, 거시 경제 안정성 훼손 등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면서 “가계부채 관리 강화, 저소득층 소득 안정, 저축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가계저축률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김석 기자]

[문화일보] 기사 더 보기

 

■ 일부는 원금손실 직전… 믿었던 ELS(주가연계증권)에 발등 찍히나

올 초 중(中)위험 중(中)수익 투자의 대표상품으로 떠올라 불티나게 팔렸던 ELS(주가연계증권)에 비상등이 켜졌는데 최근 주가가 급락하면서 일부 종목형 ELS에서 원금손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현대중공업?SK이노베이션 위험 ◇ELS, 지금이 투자 적기일 수도 ◇ELS발(發) 주식 매물 폭탄주의 [류정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불황 맞나?…1분기 국외 카드사용액 역대 두번째

올해 1분기 내국인의 국외 카드 사용액이 분기별 규모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았는데 한국은행이 31일 내놓은 `2012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국외 사용실적' 통계를 보면 국외 카드 사용액은 22억7천300만달러로 역대 분기별 최대였던 2011년 3분기의 22억9천6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고. 반면에 지난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10억8천5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전분기(11억9천300만달러)보다 9.0% 감소했다고. [이강원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서울 뉴타운·재개발 무더기 사업중단 '예고'

조합원들이 물어야 하는 추가부담금 공개에 대해 고의적으로 회피하거나 늑장을 피우는 서울시내 뉴타운?재개발구역이 무더기로 사업 중단 사태를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시가 주민들의 추가부담금 규모를 공개하지 않는 뉴타운이나 재개발구역에 대해 직접 점검에 나서는 등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고.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추진위원회 단계의 추정부담금 공개 대상 공공관리구역은 정비예정구역을 포함해 모두 288곳. 시는 이들 구역 가운데 아직까지 추정부담금을 공개하지 않은 중구 신당8?9구역, 동대문구 용두구역, 중랑구 상봉3 재정비촉진구역, 강북구 미아3?4 재정비촉진구역, 은평구 신사1구역 등 128개 구역에 대해 오는 6월8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이군호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LH의 지방 차별?'…지역 영구임대APT 주민의 한숨

◈ 같은 영구임대지만 지역에 살면 난방비 2배가량 비싸 - 서울 영구임대아파트 난방연료가 벙커C유에서 청정에너지인 LNG로 바뀐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부산을 비롯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산하 지역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 대부분은 여전히 값비싼 벙커C유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 LH, 대책 마련 하세월…도시가스 전환까지 차액 보전 해줘야 -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영구임대아파트의 난방연료가 달라 난방비 차이가 발생하다보니 같은 기초생활수급비를 받고도 실질소득이 달라지는 현상이 벌어진다고.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도시가스 전환 사업이 이뤄질 때까지 발생하는 난방 연료에 따른 차액을 부산시나 지자체 차원에서 한시적 보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정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중고폰도 요금약정 땐 할인

'블랙리스트(휴대폰 자급제)' 시행에 따라 중고폰이나 마트폰도 요금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 SK텔레콤은 자체 유통망(대리점이나 판매점) 아닌 대형마트 온라인매장 중고폰가게 등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에 대해서도 약정에 가입하면, 동일한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요금약정 할인제도'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고. KT도 31일부터 블랙리스트에 따른 자급폰이나 중고폰 등 이용고객도 KT대리점에서 가입한 가입자와 동일하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심플 할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고 LG유플러스도 1일부터 3G가입자에게는 35%, LTE가입자에게는 25%수준의 할인을 적용한 블랙리스트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고은경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와인 1병에 천원' 백화점 와인 초특가전

주요 백화점이 와인 할인 행사에 일제히 돌입하는데 큰 폭의 할인으로 인해 1000원짜리 초저가 제품도 등장했다고. 롯데백화점은 1~10일까지 잠실점에서 ‘상반기 결산 세계 와인박람회’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 역시 내달 1~6일까지 경인 8개 점에서 ‘2012 와인페어’를 열고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고. [이재설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무선주전자 6만원대 1만원대 무슨 차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무선 전기주전자 19종 가운데 5종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제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무선 전기주전자의 핵심 기능인 물 끓이기 성능은 비슷한데도 가격은 제품별로 최대 4.6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 이후 출시된 1.5~1.8ℓ 용량의 무선 전기주전자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과 품질을 비교 분석한 ‘케이(K)-컨슈머리포트 4호’를 30일 발표했는데 품질 분석 결과를 보면, 국산인 피엔(PN)풍년(모델명 CKKA-10)과 동양매직(EPK1731) 제품은 정상적인 사용 조건에서도 물이 끓어 넘쳐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프랑스산인 듀플렉스(DP-388EK) 제품은 본체와 열판을 고정하는 장치가 없어, 열판에 힘을 가할 경우 본체와 분리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소비자원은 이번 가격?품질 분석을 통해 보국전자(BKK-127) 제품과 독일산 비에스더블유(BSW?BS-1108-KS8) 제품을 추천 대상으로 선정했는데 “두 제품은 물 끓이기 성능이 우수하고, 마감처리가 잘된데다 물 넘침이 없는 등 구조적으로 안전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평가했다고. 자세한 분석 결과는 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에서 볼 수 있다. [김수헌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하우스푸어, 집값 떨어지자 準신불자로

계속되는 부동산 침체가 소득 대부분을 주택 금융비용으로 지불하는 '하우스푸어'들을 고통의 터널로 몰아 넣고 있는데 2006~2007년 부동산 경기가 꼭짓점에 올라설 당시 담보대출로 집을 구매했던 하우스푸어들이 준신불자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고. 하우스푸어들이 한계상황에 도달했다는 신호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데 원리금 상환을 견디지 못한 하우스푸어의 경매물건이 쏟아지고 있어 3월 수도권 주택의 경매청구는 2008년 이후 최고인 2,025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하우스푸어들이 부실화하면 경제 전반에 연쇄적인 타격을 불러온다"고 전제한 뒤 "고소득 다중채무자들은 소득이 높아 제도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했다고. [이유미 기자]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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