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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6. 01 (金)      |      vol. 472 

 

■ "1억 빚내서 집 사겠다는 분…" 우석훈의 경고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가 부동산 관련 '쓴소리'를 쏟아냈는데 우석훈 교수는 31일 자신의 트위터(@retiredwoo)를 통해 "가계당 연소득 1억 정도면 딱 하우스푸어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 밑은 말할 것도 없구요. 가계소득 1억 안되면 1억원 이상 부채는 정말로 큰일 납니다. 지금은 더더욱 그렇구요"라며 '하우스 푸어' 대한 경종을 울렸다고. 우 교수는 "지금이라도 빚 내서 신규분양 받거나 집 사겠다고 하시는 분, 개인의 판단이라 말리지는 않습니다"라며 "그러나 1억원 이상이면 큰일납니다. 그리고 거치식 대출인 경우, 자신이 가장이라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경제여건이 급격히 변하는 중입니다"라고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고.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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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 안전자산’ 상식에 금 가다 … 8개월 새 20% 하락

‘안전자산=금’이라는 상식에 금이 가고 있는데 지난해 9월 온스(31.1g)당 1900달러까지 급등한 금값은 그 해 말 156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연초 다시 오르는가 싶더니 3월 들어 떨어지기 시작해서 지난달에만 6% 넘게 떨어졌다고. 최근 금값이 떨어진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인데 금이 아니라 다른 안전자산 즉 미국과 독일 국채 등으로 수요가 몰렸다고. 또 하나 최근 달러화가 강세인데 달러 표시 자산인 미국 국채를 사려는 투자자가 늘어 달러 수요가 증가하면 달러 가치가 오른다고. 궁금한 것은 금값의 미래인데 대체로 비관론이 우세하지만 낙관론도 여전하다고. [고란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성장이냐 복지냐' 40대 이상은 성장…2030은 복지

경제정책을 추진할 때 성장과 복지 중에서 어디에 비중을 둬야 하느냐는 문제를 놓고 세대 간 차이가 뚜렷했는데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1명을 전화로 설문조사해 31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성장이 우선이지만 복지와 함께 가야 한다는 답변이 대세를 이뤘다고. 성장 우선을 언급한 답변은 20대 41.7%, 30대 44.9%, 40대 63.9%, 50대 이상 77.1%이고 부유층일수록 성장 우선 응답이 많았다고. 그러나 고학력일수록 성장 우선 비율이 낮았는데 중졸 78.4%, 고졸 66.7%, 대졸 51.9%, 대학원졸 57.7% 등이라고. [황대일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들쭉날쭉' 배추값 잡아라…첫 상시비축제 도입

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농산물 비축 제도를 개선해 소비량의 일정 수준을 미리 확보한 뒤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응하는 '상시비축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대상 품목은 국내산 배추와 고추, 마늘이라고. 배추의 상시 비축은 이번이 처음 실시되며 고추와 마늘은 의무수입 물량을 중심으로 비축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이번에 국내산에 대해서도 이뤄지게 됐다고. [임미현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거래처에 낸 축의금도 비용 처리 가능

혼수용품으로 인정되는 금품이나 축하금 등은 통상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지만 증여세를 줄이기 위한 변칙적인 수단으로 축의금을 과도하게 자녀에게 주는 경우에는 과세될 수 있다고. 사업을 하다 보면 거래처에 축의금을 내야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때 축의금을 비용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청첩장 등을 증빙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고. 사업상의 비용을 지출할 때는 통상 세금계산서나 현금영수증 등의 법정증빙을 갖춰야 하지만 경조사의 경우 이런 증빙을 갖추는 것이 어려우므로 청첩장 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김예나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사료값 뻥튀기… 축산농가 등친 축협

사료값 폭등에 사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키우던 소가 집단 폐사하는 등 축산농민들에게 사료값은 큰 짐인데 축산농가를 지원해야 할 축산업 협동조합 임직원들은 이런 농민들의 고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잇속 챙기기에 바빴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31일 수원축협 이모(57) 경영기획실장과 박모(49) 해외사업단장 등 3명을 특수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수원축협 정모(61) 상임이사와 중간업체 유모(46) 대표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는데 이들은 사료원료 직거래 유통 과정에 직계가족과 지인이 운영하는 거래업체를 끼워 넣어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이 업체들이 9억 8600만원의 중간 이득을 챙기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장충식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지역 난방비 오늘부터 평균 6.5% 인상

지역난방 열 요금이 6개월 만에 다시 오른다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부터 지역난방 열 요금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는데 아파트 면적에 따라 부과되는 기본 요금은 그대로 두는 대신 열량당 부과하는 사용 요금은 7.1% 올라서 전용면적이 85㎡인 아파트는 한 달 요금이 4300원가량 오르게 된다고. [조민근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날개 돋친 선풍기… 파리 날리는 에어컨

전기요금 인상이 임박하면서 가전(家電)상품의 판매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 5월에도 때 이른 한여름 날씨가 계속됐지만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에서 에어컨 판매는 뚝 떨어지고, 대신 선풍기만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에어컨, 절전형도 안 팔린다. ◇세탁기?청소기?전구도 전기요금 아낄 수 있는 것만 ◇각종 아이디어 상품 봇물 [김남인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탄 고기는 암덩어리… 당신을 위협한다

(탄 음식은 철저히 경계해야) - 대한암협회가 최근 발표한 ‘암 예방 수칙 14가지’ 중 하나가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과 고기는 피하라’는 것. 협회는 불에 직접 태우는 조리법은 피하고 탄 부분은 반드시 잘라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 훈제한 생선과 고기도 지나치게 섭취하지 말도록 당부했다고. (굽는 문화서 찌거나 삶는 문화로) - 이현규 한양대 교수(식품영양학과)는 “가급적 찌거나 삶은 고기를 섭취하는 게 좋지만, 설령 굽는다고 해도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함께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채소와 과일 등 항산화물질을 많이 먹으면 유해물질이 밖으로 배출되거나 독성이 상쇄되기 때문이라고.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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