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
은행빚 올해 100조 만기…가구당 8천만원
은행이 가계에 빌려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약 100조원의 만기가 올해 돌아오는데 빚을 진 가구당 평균 8천만원이라고.
정부는 만기연장 등을 고려하면 대출 상환 위험이 크지 않다고 분석하지만 신용불량이나 경매처분은 급증하는
추세. 가계가 보유한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비율(4.5대 1)을 보여주는 통계청 조사 결과를 적용하면
은행대출의 올해 만기도래액은 98조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하는데 KB금융경영연구소 김진성 연구원은 "올해
120만 가구의 대출 만기가 돌아온다"고 추정했는데 98조원을 120만 가구로 나누면 가구당 평균
8천200만원이라고. [홍정규,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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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에 빛나는 상품 공통점은
업계 전문가들은 불황에 강한 상품들에는 세 가지 공통 키워드가 있다고 하는데 절약과 위안 그리고 건강이라고.
(생활비 절감 위한 ‘절약형’ 소비 늘어) (대형마트 앞다퉈 반값?PB상품 비중 늘려) (게임과 건강상품은
불황에 강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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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우유 우윳값 인상..'도미노 인상' 예고
서울우유가 최근 우윳값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예고되는데 서울우유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50원을 올린 것은 작년 가격 인상때 반영했어야 할 부분"이라면서 "그동안 할인을 해온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 소식이 알려지자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등도 잇따라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데 유업체들이 우윳값을 올리면 우유를 주원료로 이용하는 빵, 커피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제품 가격도 연쇄적으로 올라가게 된다고. [이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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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 체인점 800m 안에 새 가맹점 못 연다
치킨 가맹점에서 반경 800m 이내에 같은 브랜드의 신규 가맹점을 설치하는 것이 금지되고 가맹점 부담을
증가시키는 주범으로 지적된 매장 인테리어 교체 주기는 7년으로 제한된다고. 피자 업종은 가맹점 간 영업권
침해 사례가 비교적 드물다는 점을 고려해 제한 거리를 1천500m로 설정했고 `비비큐'와 `BHC'처럼 계열
관계의 브랜드의 가맹점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권 침해 대책도 마련했는데 계열 브랜드 가맹점의 신규
개설로 기존 가맹점의 매출이 30% 이상 감소하면 가맹본부가 영업손실액 50%를 보상해야 한다고. [고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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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같은 월세? "오피스텔 경쟁률에 낚였다"
주택경기 침체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불황을 겪고 있지만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매달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른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는 뜨거운데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최근 1~2년 사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공급 과잉 상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고. 실제 서울에서 최고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오피스텔도 막상 분양권 시장에선 '찬밥'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오피스텔은 임대 수요나 교통 여건, 임대료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청약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고.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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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병보험 상품별 보장내용·보험료 천차만별
치매에 걸리거나 이동ㆍ식사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 병간호가 필요할 때 자금을 지원하는 간병보험을 둘러싼 소비자
불만이 늘어나고 있는데 간병보험의 보장 내용과 보험료가 회사ㆍ상품별로 많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금융감독원은
4일 고객들이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간병보험에 가입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우선 간병보험은
정부가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운영 기준이 다르므로 가입하려는 상품의 보험금 종류, 지급사유 등
조건의 차이를 꼼꼼히 살펴야 하며 특히 장기간 보험료를 내야 하는 간병보험의 특성상 본인의 보험료 부담능력도
고려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간병보험의 보장내용과 보험료가 회사별ㆍ상품별로 다르고 전문적인 의료용어가 많이
사용되는 만큼 각종 보험상품의 공시자료를 직접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고.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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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점
수수료 인하분 결국 소비자가 떠안는다
금융당국이 35년 만에 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는데 이번 개편안은 수수료 산정을 위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면서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를 대폭 내리는 방식으로 대형 가맹점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 인하분은 대부분 카드사들이 떠안게 됐지만 카드사들은 벌써부터 각종
부가서비스 축소를 공언하고 있어 결국 최종적인 피해는 카드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전망이라고. ◇ 수수료 인하분
카드사 거쳐 결국 소비자가 부담 ◇ “카드사?대형가맹?카드소비자 고통분담 필요”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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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깡통 전셋집' 주의보…세입자 돈떼일판
서울에 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소위 '깡통 전셋집'이 등장했는데 이들 주택은 대출금 상환이나
이자납입 지연 등으로 경매처분 될 경우 자칫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떼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라고.
근저당과 보증금의 합산액이 시세를 훌쩍 넘어서는 '깡통 전셋집'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최근 몇 년동안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집값은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치솟았기 때문인데 이중에는 2005∼2008년 가격
상승기에 무리하게 대출을 끼고 매입했던 아파트가 상당수여서 세입자들은 건전한 전셋집을 확보하지 못하고
집주인들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빚어지고 있다고. 법무법인 서로의 서상수 변호사는 "경매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이론상으론 자동차 등에 대해 강제집행을 신청해 압류할 수 있다"면서도 "집이
경매로 나왔다는 것은 집주인이 대부분 재산을 탕진한 상태임을 반증하기 때문에 실제 강제집행을 해도 세입자가
얻을 수 있는 게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말했다고. [최윤아,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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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 떠나기 전 차량관리 TIP
휴가계획을 세우기 전 안전을 위해 자동차 점검을 받는 것이 우선.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기본적인 점검부터 철저히 - 냉각수의 양, 팬벨트는 항상 팽팽하게, 배터리액이 부족할 경우는
가까운 약국에서 증류수를 구입하여 보충, 타이어의 마모상태 및 공기압, 와이퍼 ◆ 휴가철 쉽게 일어나는
대표적인 위기 상황과 대처방법 [성열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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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민 91% 도시지역에 산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도시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1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에 따르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4623만명으로 전년보다 약 30만명(전남 여수시 인구
수준)이 늘었다고. 이로써 전체 인구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도시화율)은 2010년 말
90.9%에서 지난해 말 91.1%로 0.2%포인트 증가했다고. [구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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