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어제 낸 문제 답은 '으슥하다'입니다. '후미지다'를 보내주신 분이 계셨는데요. 후미지다에는 "아주 조용하다"는 뜻은 없습니다. 이ㄱㄹ, jslim????, 주ㅂ, 송ㅎㅁ, 이ㄱㅎ 님께 갈피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내친김에 오늘도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뭐가 되었건 내가 가진 것을 남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즐겁잖아요. ^^*
오늘도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죠? 빗길을 걷는 것은 불편하지만, 가뭄을 몰아낸 비는 참으로 고마운 비입니다. ^^* 한창 좍좍 내리던 비가 잠시 그칠 때가 있습니다. 빗기운이 그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잠깐 비가 오는 것이 멈춘 것을 이르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그걸 이름씨(명사)로 뭐라고 하는지를 맞히시는 게 오늘 문제입니다. oo이(가) 걷힌 뒤라서 해가 한층 더 반짝인다처럼 쓰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좀 뚱겨 드릴게요. ^^* 답을 움직씨(동사)로 쓰면 'oo걷다'로 씁니다. 좍좍 내리던 비가 그치며 잠시 날이 들다는 뜻으로, oo걷자 앞산에 무지개가 섰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오늘도 다섯 분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다른 나라에 계신 분이 맞히시면 그 나라로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제 용돈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로 우편물 몇 개 보낼 정도는 됩니다. ^^* 제가 보내는 것은 갈피표 하나지만, 받으시는 분의 기쁨은 갈피표 10개를 받으신 것보다 클 것 같아서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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