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할인점,
백화점에서 카드 긁는사람 줄었다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백화점에서의 신용카드 이용실적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 영업제한으로 대형할인점의 카드승인 실적 증가율도 둔화됐다고.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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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믿을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위반 사례 급증
불량 친환경농산물이 급증하고 있는데 `무늬만 친환경농산물'이 버젓이 유통되다가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인증 표시나 관리 위반 등으로 지난해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8천720건인데 2010년 2천969건의 3배에 달하는 규모이고 2006년 이후
5년간 적발 건수 9천358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김창길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친환경농산물 시장을
활성화하려면 소비자 신뢰가 필수인 만큼 농가 스스로 의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채소 농가 등이 새벽에 몰래
농약을 사용하는 일도 있으므로 들녘이나 단지별로 감시하고 전문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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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發 금융위기 3년내 닥친다
부동산 가치 급락으로 집을 담보로 빚을 낸 가계의 불안이 커지고, 가계부채 불안은 은행권 위기로 전이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금융전문가들은 가계부채 등으로 3년 이내에 금융권의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고.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 가계 부실이 늘어나면 금융권의 위기를
피할 수 없다.”면서 “저소득 계층이나 고령층의 거래가 많은 제2금융권부터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한국은행이 시중 금융회사의 전문가 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2차 시스테믹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서 절반 이상(52.7%)이 3년 이내 가계부채 등으로 금융시장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고. [오달란, 이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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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에서 사먹은 아이스크림이… 좀 이상하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아이스크림을 찾고 있는데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아이스크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메로나'는 편의점에서 900원에 팔리지만 '아이스크림 50% 할인'을 써 붙여 놓은 동네
슈퍼에서는 500원에, 대형마트에서는 460원꼴(묶음판매를 1개 단가로 환산)에 팔린다. 업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정찰제로 가는 게 맞지만 워낙 이중가격체계가 깊게 뿌리 내려있어 정착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최진주, 고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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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대출금리 인하폭 최대 40배차… 은행의 꼼수?
주유소 기름 값과 은행 대출금리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오를 땐 빨리 오르고 내릴 땐 늦게 내린다고
느껴진다는 것. 지난달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 포인트 내렸지만 시중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변화를 살펴봤더니 예금금리는 빠른 속도로 내렸지만
대출금리의 인하 속도와 인하 폭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고. [오달란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알뜰폰 시장 '활력'…가입자도 '쑥쑥'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 시장에 활력이 불고 있는데 통신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시장은 지속적인 사업 환경
개선과 중/대형 업체들의 잇따른 진출 등으로 활성화하면서 올해 들어 가입자 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고.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씨앤커뮤니테이션 등 기존 알뜰폰 업체에 더해 작년 하반기 이후에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036630] 등 신규 알뜰폰 사업자가 대거 등장했다고. [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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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때 아끼고, 쓸 때 따지고, 팔 때 돌려받자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분기 가계(2인 이상) 통신비 지출은 월평균 15만4817원으로 전체
소비에서 통신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같은 기간 5.9%에서 6.4%로 커졌다고. 우선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이 달 통신요금부터 줄여보자. (최신 스마트폰/눈높이부터 낮춰라) (적절한 요금제 선택이 관건) (깨끗하게
쓰고 20만원 돌려받자)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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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첫 폭염경보… 올 들어 더위로 7명 숨져
기상청은 지난 2008년 폭염특보제를 시작한 이래 이날 오전 11시 처음으로 서울에 폭염경보까지 발령했는데 태풍
담레이가 1일 밤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줬지만 내륙지방의 무더위를 식히지는 못할 전망이라고.
불볕더위에 따른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25~31일 4명이 폭염으로 숨졌다고 밝혔는데 이로써 올해 폭염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고.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에는 최고기온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 [김효섭,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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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올림픽 덕분에…유통업체 '할인행사' 듬뿍
2012런던올림픽 덕분에 미소 짓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 각종 유통업체에서 올림픽을 겨냥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기 때문. 롯데닷컴은 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달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놀랍게
즐겨라! 한 여름 밤의 어메이징 바캉스, 롯데닷컴이 야식을 쏩니다' 행사를 진행했는데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종목을 맞힌 고객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했다고.
한경희뷰티도 1일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농협 하나로클럽은 2일부터 12일까지
전국 61개 하나로클럽과 2000여개 하나로마트에서 제철 우리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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