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형 소비?…중고거래·렌탈 급증
갈수록 심해지는 불황으로 `절약형 소비`가 확산되면서 국내 소비 지형도 변하는 모양새. 백화점 대형마트 등 기존
유통강자들은 맥을 못 추는 반면 씀씀이를 줄인 고객들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채널은 각광받고 있는데
중고거래ㆍ렌탈시장은 물론 인터넷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중고거래 매장은 불황의
덕을 가장 많이 본 분야인데 신제품보다 가격이 절반 가까이 싼 만큼 조금이나마 돈을 아끼려는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손동우,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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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금리 ‘도미노 인하’.. 울고 웃는 대출자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은행들이 속속 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하면서 예전에 고정금리로 대출받았던
금융소비자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는데 지난해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발벗고 나선 정부와 시중은행을 믿고 고정금리
대출을 이용했지만 금리가 속속 인하되면서 변동금리 대출보다 이자를 더 많이 내게 됐기 때문이라고. ■분통
터지는 고정금리 대출자 ■저금리시대 '절세상품'이 유리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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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시금치·상추 채솟값 급등
계속되는 폭염에 채소 가격이 폭등 조짐인데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푸른잎 채소를
중심으로 채솟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특히 여름 식탁에 단골로 오르는 시금치와 상추 등 가격이 한 달
전과 비교해 배 가까이 상승했고 대파도 1㎏의 가격이 2천195원으로, 한 달 전보다 39.5% 올랐다고.
업계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잎이 시들어 죽는 현상이 일부 엽채류에서 발생해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온에 의한 생육장애가 확대되고 있어 8월 하순 이후 채소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고.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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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반값 10년만에 인상..가공식품 물가 '들썩'
세계적인 식량위기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식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데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이 지난달 30일부터 개당 1천200원에서 1천480원으로 23% 오른 가격에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등 가공식품 가격의 급등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햇반 가격이 오른 것은
10년만이라고. 업계에서는 가공식품에 이어 이달말부터는 우유값 인상을 시작으로 제분, 사료 등 원료에 이어
빵, 두부, 국수, 소주의 가격상승도 예상하고 있다고. [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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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광받던 변액보험 왜 이 지경에 …하나HSBC·KB생명 판매 80% 격감
변액보험 신계약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는데 생명보험협회에서 최근 발표한 생명보험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22개 보험사의 변액보험 수입보험료 초회보험료가 1143억2900만원을 기록해서 3월 기준
2175억6600만원보다 절반이나 감소한 수치였다고. 업체별로 보면 하나HSBC생명보험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하나HSBC생명의 지난 4월 변액보험 초회 수입보험료는 1억4900만원 수준으로, 8억원
이상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했던 3월 대비 81%나 감소했고 KB생명 역시 31억8400만원이던 변액보험 초회
수입보험료가 7억3600만원 수준으로 76.9% 감소했다고. [문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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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 11%할인쿠폰에 소비자 분노..왜?
10만원 구매시 11%할인은 3천원뿐..11번가 꼼수 논란, 인터넷 쇼핑몰의 허위?과장 광고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 11번가의 할인 쿠폰을 놓고도 과장 광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10만원 혹은 그
이상 금액의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3000원까지만 할인이 가능해서 10만원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할인률은 3%에 불과한데도 11%인 마치 1만1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게
광고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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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조리원 소비자피해 급증…매년 30% 이상 늘었다
산후조리원 업체들이 계약해제 요구를 거부하는 등 소비자피해가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올 상반기만 해도 접수된 소비자 불만만 404건으로 `계약해제 거부` 사례가 가장 많았다고. 특히 산후조리원
관련 소비자상담은 급증하는 추세로 2010년 501건, 2011년 660건, 2012년 상반기에만 404건이
접수됐는데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셈이라고. 한국소비자원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계약서와 약관 내용을 꼼꼼히 살피고 ▲계약서에 환급 기준 및 약정내용을 기재하며 ▲산후조리원 시설을 확인
후 계약할 것을 당부했다고.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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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서울 도심 거리는 40도 넘나든다
6일 기상청이 발표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섭씨 35.8도. 8월 기온으로는 1949년 이래 63년 만에 가장
뜨거웠던 지난 5일(36.7도)보다 섭씨 0.9도 떨어졌지만 사람들이 실제 느끼는 체감(體感)기온은 이보다
훨씬 높았다고. 6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2호선 강남역), 중구(광화문 광장), 서대문구(2호선 신촌역)
등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로 나가 직접 길거리 기온을 측정했는데 실측된 기온은 기상청 발표보다 최대 4도
가까이 더 높은 섭씨 40도를 들락날락했다고. 강남역 인근 차도에선 온도계 수치가 39.4도까지 치솟았고,
광화문 광장 차도는 39.2도, 2호선 신촌역 일대 차도 역시 39도로 측정되어 낮 서울 도심은
온대(溫帶)가 아닌 열대(熱帶)에 속했던 셈. 기상청 발표 기온과 길거리 기온은 차이가 크게 벌어진 이유를
전문가들은 크게 ①직사광선 ②복사열 ③주변 환경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한다고. [박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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