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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8. 23 (木)      |      vol.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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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가을 이사철, 현명한 전세 전략은?

최근 가을 이사철(9~11월)이 다가오면서 전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올 봄 이사철에는 지난해와 같은 전세난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가을에는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이 크게 줄어 전세난 우려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재계약을 위해 전세금을 올려주기가 어려운 임차가구도 많아 예년보다 빠르게 저렴한 전셋집을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가을도 지난봄 이사철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와 같은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 가을 이사철 전국 신규 입주아파트 지난해 절반 ‘뚝’ ◆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 “대단지 입주 아파트 노려라” ◆ 올가을 전세, 재계약 많을 듯…재계약 시 주의점은? [허성준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은행, 中企에 기프트카드 강제 떠넘기기 '검사'

은행들이 선불형 기프트카드를 중소기업 등에 사실상 강매하는 행태에 제동이 걸리는데 금융당국이 이를 '변종 꺾기'(구속성 행위)로 판단해 하반기 검사부터 기프트카드 판매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일부 은행들이 창구에서 선불형 기프트카드를 판매하면서 거래 중소기업 등에 반강제로 떠넘긴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대출을 내줄 때 일정 금액을 예금 등으로 묶어두는 '꺾기'와 비슷해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프트카드는 상품 특성이 달라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을 적용할 것인가를 조율 중"이라며 "이달 내로 검토 작업을 마치고 가능한 신속히 부당행위를 막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박종진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할인·무이자 할부도 소용없어… 신차마저 안팔린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내수시장 불황은 심각한데 국내 경기가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신차 구매를 미루고 있고 당분간은 개선될 분위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국내 업체는 할인 판매, 무이자 할부 등을 통해 판매량 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고.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에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한 개별소비세 인하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국내 완성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부품을 비롯해 연관된 분야가 많아 지금처럼 내수 부진을 방치할 경우 국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자동차 판매가 급감했을 당시 한시적으로 개소세를 인하해 소비를 진작시킨 것처럼 지금도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김광수 기자]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피서객 '귀 막고 눈 가리고'…해운대 '엉터리 숙박 알선'

매년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요금에 대한 피서객들의 불만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 주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한 엉터리 알선 사이트까지 활개를 치고 있다고. 부산 해운대의 숙박업소만을 전문으로 예약해준다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해운대에 있는 주요 호텔을 비롯해 모텔과 게스트하우스, 민박집까지 다양한 숙박업소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이상하게도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모텔과 게스트하우스 등은 상호명이 아닌 번호로 소개되어 있고 해당 숙박업소의 전화번호 역시 나타나 있지 않고 심지어 숙박업소를 소개하는 사진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는가 하면 요금에 대한 안내조차 없다고. 더군다나 해당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게스트하우스 중 절반 가까이가 구청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숙박업소였다고. 관할 해운대구청은 해당 사이트에 나타나 있는 불법 게스트하우스의 단속에 나서는 한편 해당 사이트의 불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경찰에 고발조치 한다는 방침이라고. [박중석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MB정부 야심작' 햇살론 첫 대출자 56명 현재 - 4명 중 1명 돈 제때 못 갚아

대표적 서민금융 햇살론이 불황의 수렁에 빠졌다고. 2010년 7월 출시된 햇살론으로 6월 말까지 모두 23만 명이 2조1000억원을 빌렸는데 햇살론 취급이 상대적으로 많은 전국 56곳 제2금융회사 지점의 1호 대출자 56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중 13명(23.2%)이 빚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었다고. 연체 이유는 실직이나 폐업, 사업 부진이었는데 2년여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햇살론 대출자들에게 고스란히 드리워진 셈. 연체자 13명 중 5명은 2년 새 일자리를 잃었고 5명은 일감이 부족해 수입이 들쑥날쑥 했으며 그 밖에 사업 부진 1명, 폐업이 1명이었고 나머지 1명은 연락 두절 상태였다고. 각 금융회사가 집계하는 햇살론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7% 안팎으로 본지가 추적한 초기 대출자들의 연체율이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인데 한 신협 직원은 “우리 지점 햇살론 1호 대출자는 실직으로, 2호 대출자는 폐업으로 연체 중”이라며 “초기 대출자 열에 서너 명은 연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고. [임미진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세법 보면 돈이 보인다… 2012 세법개정안 따른 稅테크 금융상품 찾기

최근 저금리 시대가 계속되고 마땅한 투자처도 없다보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절세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지 오래인데 버는 돈이 고정적이거나 줄어들다보니 새나가는 돈을 줄이는 게 최선이라는 것.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절세 금융상품과 관련된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 금융투자업계의 세(稅)테크 지형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 비과세 혜택 ‘막차’ 타라 ○ 신설 절세상품에 주목 ○ 수익을 나눠 지급하는 상품 유리 [김철중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날마다 당직' 전문의 수두룩..의료질 저하 초래

지난 5일부터 시행된 '응급실 전문의 당직제도'를 개정된 법대로 지키자면 날마다 또는 하루 걸러 한 번씩 당직을 서야 하는 전문의들이 상당 수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류동하 사회문화조사실 입법조사관은 전문의 수에 대한 고려없이 새 당직제도를 도입할 경우 전문의들의 과도한 업무부담으로 전반적 의료서비스의 질이 악화될 것이라는 의료계의 지적을 소개하며 "이 의견을 충분히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고. 복지부 관계자는 "당직 전문의 수가 부족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당직 전문의제도 시행 약 한 달 후 시점에 실태조사에 들어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아울러 복지부는 단기적, 장기적 응급의료서비스 발전 방향을 모두 논의할 '응급의료제도 개선협의회' 구성도 이달 안에 마무리할 방침. [신호경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페이스북에 ‘책 보는 법’ 연재, 강창래 작가 “좋은 책? 좋아하는 책 읽으세요”

책을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잘 차려놓은 밥상’ 앞에 앉는 것. 이른바 ‘올해의 책’ ‘○○대 권장도서 100선’ ‘꼭 읽어야 할 고전시리즈’ 등은 목록만 살펴봐도 유식해지는 느낌인데 문제는 재미와 소화능력. 다종다양한 ‘좋은 책(혹은 좋다고들 하는 책)’이 반드시 흥미롭게 읽히거나 충실히 이해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북 칼럼니스트 강창래 작가(53)는 둘 사이의 간극을 날카롭게 지적해왔는데 그는 “나를 위한 책, 내가 좋아하는 책을 선택하는 것으로 책을 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 작가는 1일부터 페이스북에서 ‘강창래의 책이야기: 책을 보는 10가지 관점’을 연재하고 있는데 그는 “책의 홍수시대에 ‘읽기 전에 고르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책에 대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연재 동기를 밝혔다고. [신나리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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