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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8. 31 (金)      |      vol.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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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토막 펀드 팔까 말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당분간은 세계 경제가 어려울 것 같은데 이 정도 회복된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탈출해야 할까? 아니면 원금이 회복될 때까지 참을 인(忍) 모드로 기다려야 할까? 해외펀드 투자자를 위해 머니섹션 M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가장 우울한 일본펀드 투자자들 - 5년 전만 해도 17000이 넘던 닛케이지수가 현재는 9000선 내외에 머물러 있는 바람에 일본 펀드의 지난 5년간 평균 수익률은 -54.1% ◇손실상계 연장한다는데 더 묻어둘까? - 오온수 현대증권 과장은 "일본이나 러시아, 신흥 유럽국가의 경우 1년을 더 기다린다고 해도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적은 만큼 교체하는 것이 좋다"며 "반면 중남미와 브라질의 경우 최근 내수부양책을 펼치면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니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고 있더라도 1년 정도 더 묵히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펀드 신규로 투자한다면 - 전문가들은 해외펀드 신규투자는 신중히 접근하라고 조언 [박의래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단돈 1만원대 '단독 실손보험' 상품 나온다

내년부터 보험료가 1만원대에 불과한 단독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나오는데 통합상품 형태로 다른 보장에 끼워 팔면서 가입할 때는 싸게 팔고 갱신할 때는 보험료를 크게 올리는 행태에 대한 개선안이라고.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실손의료보험을 갈아탈 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합상품과 함께 단독상품 출시를 의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종진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작은 집보다 싼 값 … 대형 아파트가 운다

국토해양부의 실거래가 홈페이지(http://rt.mltm.go.kr)에 따르면 덩치 큰 아파트의 ‘굴욕’이 최근 신도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마을의 K아파트는 5월 말 124㎡짜리가 5억원에 팔렸는데, 6월 초엔 135㎡가 4억6500만원에 거래됐고 성남시 분당구의 S아파트 133㎡(6층)는 지난 4월 8억9500만원에 팔렸지만, 같은 달 172㎡(15층)는 5000만원 이상 낮은 8억4000만원에 팔렸다고. 면적 차이가 10평이 넘는데도 가격 역전의 기현상이 나타난 것. 전문가는 근본적으로 ‘황금알’ 대접을 받았던 대형 아파트의 공급 과잉으로 이런 기현상이 빚어졌다고 지적했는데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2006년 전후로 건설업체가 이윤 좋은 대형을 많이 지었지만 이후 경기침체로 인기가 급락했다”고 말했다고. 최근 나타나는 대형의 굴욕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나 홀로 가구’의 확산 때문으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1인 가구는 전체의 25%(454만 가구)에 이른다고.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인구 변화와 부동산시장 침체를 함께 감안하면 당분간 중소형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준술, 황정일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위조지폐 위험 수위' 한국은행 전방위 대책 마련

한국은행이 `위조지폐'를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고액권을 중심으로 한 위폐 범죄가 크게 늘었지만, 범행 수법이 워낙 치밀한 탓에 검거 실적이 매우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배너광고인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ㆍ청년층에 노출도가 높은 포털사이트에 '위조지폐 근절' 광고를 한다고. 광고엔 위폐 제작의 위법성과 함께 식별요령 등이 담긴다고. 화폐의 재질도 개선하는데 화폐를 만드는 면 섬유 재질을 물에 불어도 분리되지 않도록 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강원, 방현덕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상추 200g에 3450원…태풍 연타에 채소값 급등

폭염과 폭우에 이어 연이은 태풍으로 채소값이 지속적으로 뛰면서 30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채소값이 일제히 올랐는데 최근 1달 사이 도매가격이 5배 가까이 오른 상추의 경우 소매가는 200g에 3450원으로 지난주 1750원보다 97%나 뛰었고 아욱은 1봉에 980원에서 1780원으로 81%, 미나리는 2500원에서 4160원으로 67% 높아졌으며 대파는 1단에 2180원에서 3480원으로 59.6%, 양배추는 1통에 2500원에서 3800원으로 52% 상승했다고. 홈플러스 김선홍 바이어는 “올해 채소 가격의 경우 가뭄에 이은 폭염에다 장마 등의 영향으로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높아졌다”며 “태풍 볼라벤까지 오면서 산지와 도매시장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소매가격도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김진 기자]

[조선일보] 기사 더 보기

 

■ "보증금 못받은 임차인 집 안빼도 불법 아냐"

아파트 임대계약이 끝난 임차인이 집을 빼지 않았다 하더라도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면 불법 거주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는데 광주지법 민사 7부(최인규 부장판사)는 30일 노모(38)씨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는데 재판부는 LH가 불법 거주 배상금 명목으로 받은 23만여원을 부당이득으로 보고 노씨에게 반환하도록 했다고. [손상원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스마트폰, 11월부터 체크카드처럼 쓴다

오는 11월부터 스마트폰을 체크카드로 쓸 수 있게 될 전망인데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모바일 계좌이체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전자금융감독규정 34조’를 개정해 은행 창구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스마트폰을 직불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모바일 계좌이체가 가능해지면 KG모빌리언스, 다날 등 모바일 계좌이체 기술을 가진 PG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는데 은행, 전업카드사 등 처럼 체크카드 발급사가 되어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정선미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집 안에서 '꽈당'…미끌미끌한 바닥재 위험

집 안에서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미끄러운 바닥재가 문제지만 안전기준이 없어서 규제하기도 마땅치가 않다고. 올들어 5월까지 피해 신고가 234건이나 접수돼 지난해 전체 피해 신고 건수에 육박하고 있는데 정진향/한국소비자원 기술위원 “일본에서는 소비자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서 각 지자체별로 조례가 지정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와 관련된 규정이 없는 사안이므로 기술표준원에 미끄럼 실험 방법 및 기준에 대한 규정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소비자원은 맨발이 양말을 신는 것 보다 4배 이상 안전하다며 실내에선 가급적 맨발로 생활하라고 조언했다고. [박원경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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