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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9. 14 (金)      |      vol. 542

 

■ "원가상승에 불가피"…공공요금 인상 도미노

올해 하반기부터 택시/상하수도 등 공공요금이 줄지어 인상될 전망인데 전국 지자체별로 원가 상승, 적자 누적 등 이유로 요금 인상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LPG 가격 올라 택시요금 인상 불가피" ◇"요금 현실화해야"…상하수도 요금도 인상 ◇지자체 눈치작전…"여차하면 올린다" [전국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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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미분양주택 대책…오히려 거래만 줄였다

정부가 미분양 주택에 대해 취득세 감면과 양도소득세 면제를 발표했지만 실수요자들이 법제화될 때까지 주택 구입을 늦추는 바람에 미분양 시장이 올스톱됐는데 건설사들은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시행일 소급적용과 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택협회의 한 관계자는 “여야 대립구도와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발로 관련 법안이 언제 국회 상임위를 통과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요자들이 잔금 납부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최대 3개월가량에 불과한 감세 기간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진호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1588 등 대표번호 ARS요금 줄어든다

‘15××-××××’ 형식의 대표번호 전화요금이 11월부터 약간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용자 편익 제고를 위해 자동응답서비스(ARS)의 경우엔 발신자에 시내요금만 부과하고, 시내요금 초과 요금은 번호를 개설한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1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현재 대표번호 서비스는 케이티(1588/1577/1899), 엘지유플러스(1544/1644/1661), 에스케이브로드밴드(1566/1600/1670), 온세텔레콤(1688/1666), 에스케이텔링크(1599), 한국케이블텔레콤(1877), 씨제이헬로비전(1855), 티온텔레콤(1800)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이순혁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사기도, 쓰기도 힘든 전통시장 상품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소비자 불만은 주로 일부 금융기관에서만 취급해 구매가 불편한 데다, 아직도 상품권 사용 가맹계약을 맺지 않은 시장 점포가 상당수에 달하는 데서 기인하고 있다고. 현금을 선호해 상품권에 거부감을 느끼는 상인들이 적지 않은 것도 한 요인. 중기청이 지난해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불만이 있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지정된 시장에서만 이용이 가능해서’라는 답이 41.0%를 차지했고 ‘상인이 친절하게 받지 않아서’가 20.5%,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받기 어려워서’가 18.0%로 뒤를 이었다고. [노기섭 기자]

[문화일보] 기사 더 보기

 

■ 수입화장품 가격 8개국 중 한국이 최고

서울YWCA가 백화점 매출 상위 10개 수입 브랜드의 4개 품목(에센스ㆍ아이크림ㆍ컴팩트 파운데이션ㆍ립스틱), 36개 제품 가격을 주요 선진국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수입화장품의 국내 가격이 선진국들보다 훨씬 비싼것으로 나타났다고. 립스틱의 세후 수입가격은 평균 4천673원인데 국내 백화점 소비자가격은 3만6천714원으로 7.9배에 달했는데 이는 전기다리미 수입가격이 소비자가격의 2.3배, 프라이팬이 2.9배, 위스키가 5.1배인 것에 비해서도 훨씬 비싼 수준이라고. 자세한 수입화장품 가격비교 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토일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요즘 카드 대세는 '조건 달고 혜택 몰아주기'

신용카드 2~3개가 신규 발급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 카드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소비자들이 복수의 카드 사용을 포기하고 부가 서비스가 가장 좋은 카드 1장만을 선택하는 현상이 빚어낸 결과. 카드업계도 카드 한 장에 강력한 혜택을 담아 소비자를 공략하는 이른바 ‘원카드’ 전략을 사용하면서 일부 카드에 인기가 몰리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소비가 늘어나면 여러 카드를 쓸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겠지만 지금은 어려운 때”라며 “소비자들이 쓸 수 있는 카드가 제한되는 상황에 맞춰 영업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고. [박종서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추석 선물세트, 낱개 팔때보다 2배로 뻥튀기

식용유와 참치, 햄, 샴푸, 치약 등을 섞어 포장하는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단품을 모아 살 때보다 많게는 두 배까지 비싼 경우가 많아 소비재 시장에 ‘폭리’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일부 선물세트는 유통기한, 원산지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부위를 눈에 띄지 않게 포장하는 사례도 잦아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사조가 ‘해표 정성 12호’로 이름 붙인 선물세트의 가격 격차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식용유인 카놀라유 500㎖ 제품 2개와 살코기 참치캔 100g짜리 3개로 조합된 선물세트 가격은 1만2800원. 그러나 시중에서 단품을 모아 사면 절반가인 6430원에 살 수 있었다고.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과거 우리 조사에서도 선물세트를 만들면서 포장비용을 과도하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들을 명절 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일명 ‘밀어내기’ 상술과 포장비를 과도하게 책정해 세트 비용으로 전가하는 관행은 시급히 뜯어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관범, 최준영 기자]

[문화일보] 기사 더 보기

 

■ 수십년 쌓은 노하우 썩히긴 싫다… “인생 2막 열자” 밀려든 구직 인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2일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공동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홀에서 ‘2012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이날 행사에는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포스코 등 9대 대기업의 협력업체 100개와 42개 일반 중소기업 등 142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이들 업체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1190명을 경력직으로 채용할 계획인데 전경련은 베이비부머 취업박람회 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고. [하윤해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여름과의 작별 여행]창녕 우포늪

우포늪은 계절마다 완벽하게 다른 얼굴을 한다. 봄에는 들과 산에 싹이 돋듯 우포늪 물 위에도 파릇파릇 생명이 움트고, 여름이면 물도 풀도 나무도 온통 초록으로 물든다. 가을이면 온갖 물풀과 단풍이 색색으로 모여 한 폭의 수채화가 되고, 겨울이면 눈 덮인 벌판에 적막한 고요만 남는다. 그 중에서도 수많은 물풀이 머리를 적신 채 온 수면을 뒤덮는 여름 풍경은 녹색의 절정을 실감케 한다. 물풀의 융단이 깔리는 여름에는 해오라기, 중대백로, 왜가리 등이 녹색 바탕에 뿌려진 하얀 점점이 되어 또렷한 그림처럼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사계절 활기찬 생명들을 만나는 곳) (꼭 가봐야 할 우포늪 근처 힐링 플레이스 / 화왕산, 교동고분군, 부곡온천, 우포늪 식당(우렁이 논고동 회무침) [이누리 (프리랜서) 사진 창녕군청, 이책007] - 가지 못하면 클릭해서 기사의 사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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