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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9. 21 (金)      |      vol. 547

 

■ 펀드 깨서 예금 드는 시대 잘나가는 히트 상품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예/적금 전성시대다. 7월 말 현재 은행 저축성 예금 총액은 882조원으로 글로벌 금융 위기 직전과 비교해 60% 늘었다. 돈 빌려줄 곳이 마땅치 않은 은행들은 예년만큼 신상품을 만들어 내지도 않고, 예금 금리도 물가상승률을 간신히 넘는 정도만 주지만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맡긴다. 증시도 불안하고 부동산 경기도 꺾임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럼 사람들은 어떤 예/적금 상품에 들었을까. 올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 등 시중 6개 은행에서 가장 잘나간 예/적금 상품을 모아 봤다. ◇이자만 펀드에 투자, 중도에 돈 빼도 높은 이자… - 국민은행의 'KB 펀드와 만나는 예금', 우리은행의 '우리 토마스 정기예금', 신한은행의 민트정기예금, 농협은행의 '하트 정기예금', 기업은행의 '신서민섬김예금' 등. ◇같은 돈이면 스마트폰으로 예금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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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만 가구가 소득 40% 이상 빚 갚는 데 써

소득의 40% 이상을 빚 갚는 데 쓰는 가구가 전국적으로 162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빚을 갚는 능력을 상실해 대출금에 대해 이자조차 갚지 못하고 있는 가구가 48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는데 이를 합하면 210만 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1740만) 중 12% 정도가 감당하기 힘든 빚에 찌들려 산다는 뜻이라고. 강민석 KB연구소 부동산연구팀장은 "이자만 내며 버티던 가계들이 원금 상환 시기가 돌아오면 아예 대출을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는 방법 등으로 원금 상환을 최대한 미루는 경향이 있다"며 "이 경우 빚 갚는 시기만 늦춰졌을 뿐 과다 채무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고. [김정훈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채솟값 폭등에 포장김치 판매 급증

올여름 이례적인 불볕더위와 연이은 태풍으로 채솟값이 급등하면서 포장김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포장김치 시장의 70%가량을 점유한 대상FNF 종가집에 따르면 지난 8월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5%나 늘었고 7월 판매량을 비교해도 올해는 작년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폭염과 잇따른 태풍으로 배추와 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김치 재료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포장김치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종가집 측은 분석했는데 여기에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고. [임형섭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4대강 사업으로 홍수 없다더니... "쑥대밭됐다"

태풍 '산바'가 물러갔습니다. 그러나 예보와 달리 태풍 산바는 위력적인 태풍이 아니었습니다. 산바가 관통하는 동안 경상도에는 평균 96.8㎜의 비가 내렸습니다. 예상보다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빈약한(?) 태풍이 남긴 피해는 컸습니다. 낙동강 본류뿐 아니라 지천에서 홍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고령군, 성주군, 김천 등의 지천 제방이 터지거나 강물이 역류해 벌어진 일입니다. 특히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둘러본 고령 지역은 그야말로 물폭탄을 맞아 쑥대밭이었습니다. 엄청난 폭우를 퍼부은 태풍 매미 때도 터지지 않았던 (고령 쪽 낙동강의 지천인) 회천의 제방 두 곳이 터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태풍 산바가 이토록 큰 피해를 남긴 원인은 무엇일까요? {낙동강 본류에서는 '생태공원' 모두 잠겨} (지천에서는 제방 터져 농민 피해) (4대강복원범대위 "합천창령보가 홍수의 근본 원인") ("민관조사위 꾸려 16개 보 점검해야") [정수근(grreview30)]

[오마이뉴스] 기사 더 보기

 

■ 하우스푸어도 프리워크아웃 적용한다

빌린 돈으로 집을 샀다가 이자 부담에 시달리는 ‘하우스푸어’들을 대상으로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이 시행되고 빚을 갚지 못한 대출자 주택에 대한 경매처분을 일시 유예하는 ‘금융기관 담보물 매매중개지원 제도’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 시행된다고. 2007년 도입됐으나 유명무실해진 담보물 매매중개지원 제도(경매유예 제도)는 은행과 더불어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금융사도 운영하도록 협의할 계획인데 하우스푸어는 대부분 카드대출이나 할부금융 등으로 긴급 자금을 융통하는데, 이 돈마저 갚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재홍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대학생 대부업 대출 7명 중 1명 ‘상환 불능’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이 대거 상환불능에 빠졌는데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7명 중 1명꼴이라고. 금융당국과 대부업체가 대학생 대출 자제 입장을 밝혔으나 오히려 연체율이 치솟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것.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연체율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 연체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는데 4년 전인 2008년 6월 말(7.8%)에 비해선 두 배나 악화됐다고. 송호창 의원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이 고금리 대출에 내몰리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대학생 학자금 지원과 저금리 대출 전환을 위한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불법 채권 추심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재홍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손쉽게 정리하는 정리의 기술

오랜 시간 공들이지 않고, 복잡한 룰 없이 손쉽게 정리하는 집 안 곳곳. 아이디어와 약간의 시간만 있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블랙 보드를 활용한 선반}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의 활용) (플라스틱 팩을 이용한 여름용품 정리) (사진으로 분류한 토이 바스켓) (사용 빈도수가 낮은 공구를 넣어두는 넘버링 박스) (눈에 보이는 옷 수납) [기획_이미정 사진_문덕관 어시스턴트_김현숙, 공효선]

[여성중앙] 기사 더 보기

 

■ 유명 화장품 유해물질 검출 ‘안전한 화장품’ 선택법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명 화장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돼 제품의 안전성에 적색 경보령이 내려졌는데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화장품에서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들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 꼼꼼히 확인해야 ◇고가라고 맹신하면 안돼, ‘피부타입별’ 제품 선택해야. 전문가들은 고가의 제품이나 혹은 유명 브랜드들의 화장품이 무조건 좋다고만은 판단할 수 없다고 단언하는데 한 피부과 전문의는 자신에게 맞는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꼼꼼하게 그 성분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합리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장윤형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죽기 전에 꼭 가 봐야할 우리나라 맛집33

입에 맞는 음식을 내놓는 곳도 맛집이다. 몸에 좋은 음식을 내놓는 맛집도 있다. 그러나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가슴에 남는 음식’이다. 오래된 맛집에는 그 맛집의 역사만큼이나 긴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긴 세월 동안 차곡차곡 이야깃거리를 쌓아온 집들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선다. 음식과 더불어 이야깃거리까지 있다면 최고의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이제, 평생 한 번쯤은 꼭 가 봐야 할 전국 최고의 맛집으로 가을 여행을 떠난다. [클릭^^]

[주간한국]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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