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비가 갠 뒤라 그런지 어제와는 전혀 다른 추위네요.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라서 더 추운가 봅니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오늘도 문제를 내겠습니다. ^^*
우리말 편지를 보낸 게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어찌어찌 하다 보니, 별 내용도 없으면서 이렇게 오래 보내고 있네요. 아마 앞으로도 제 손가락이 부러지지 않는다면 꾸준히 보낼 것 같습니다. ^^*
우리말 편지는 우리나라 안에 계시는 분들도 받아보시지만, 나라 밖에 계시는 분들도 많이 받아 보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야 이메일 주소와 몇 분의 이름밖에 모르기에 어떤 분이 어디에 계신지 전혀 모르지만, 그래도 오늘 문제는 나라밖에 계신 분께 내드립니다. ^^*
오늘 문제입니다. 제가 우리말 편지에서 여러 번 말씀 드린 낱말입니다. 오늘처럼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을 뭐라고 하는지를 맞히시는 겁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 ???하느라고 바람이 몹시 매서웠다처럼 씁니다.
문제를 맞히신 분 가운데 세 분(우리나라 밖에 계시는 분)을 골라 갈피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보태기) 이 또한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가 드리는 선물은 제 용돈을 아껴서 제가 만든 것이며, 제가 발품을 팔아 우체국에 가서, 제 돈으로 우표를 사서 부칩니다. 절대 누구 도움받아서 보내드리는 게 아닙니다. 제가 공무원이다 보니 국가 세금으로 선물 만들어서 제 맘대로 뿌린다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까 봐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