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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02 (金)      |      vol. 574

 

■ 고금리의 추억은 가고… 서민들을 위한 '티끌 재테크'

월급은 쥐꼬리인데 이자 팍팍 주는 예금은 없고….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서민의 고민이다. 이제는 연 3%대 이자도 감지덕지하며 받을 수밖에 없는 말 그대로 재테크 암흑기다. 저금리가 장기화할 조짐이 보이는 만큼, 꿋꿋이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티끌 모아 태산' 정신이 필요하다. 복리, 수수료 등 깜박하면 놓치기 쉬운 티끌을 꼼꼼히 쓸어담아야 한다는 얘기다. 티끌 재테크를 하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수중에 태산과 같은 목돈이 들어온 것을 볼 수 있다. ◇복리효과는 목돈 만드는 지름길 ◇수수료도 한푼 두푼 모으면 목돈 [정선미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연금저축, 어디에 맡기느냐에 따라 수익률 천양지차

연금저축 중 수익률(연평균 기준)이 가장 높은 것은 자산운용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펀드인 반면 연금저축을 가장 많이 판매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은 대부분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립된 금액이 줄어드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연금저축 상품의 금융회사별 수익률과 수수료율 등은 분기마다 공시되는데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에서 ‘연금저축 통합공시’를 선택하면 자세한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고. [황진영, 황형준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가짜 빈곤층 18만명…연 3288억 지원금 타내"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지원금을 속여 받은 사람만 17만9663명이다. 가짜 빈곤층 지원에 들어가는 돈만 연간 3288억원에 달한다.” 이성규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 보수개혁의 길’ 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정치권의 복지담론 확산이 포퓰리즘에 기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 강규형 명지대 기록과학대학원 교수, 정상화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복지와 배분 정책 개혁 방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고. [이지훈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인기 솟는 적격대출… 은행별 금리는 왜 다를까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출시된 지 7개월 만에 적격대출은 7조 6216억원어치가 나가서 지난 3월 9일 1336억원어치가 나간 이래 60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라고. 적격대출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최고 5억원까지 만기 10~35년의 분할 상환 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 주택금융공사가 상품을 설계하고 은행이 판매하는 구조.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적격대출 가중평균금리는 3월 연 5%에서 8월 4.38%, 9월 4.33%로 계속 떨어지는 추세인데 씨티은행 관계자는 “적격대출은 대출기간이 길고 금리가 고정인 만큼 고객 입장에서는 찾아가는 불편이 다소 있더라도 금리가 싼 곳을 선택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고. [김진아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카드 고금리 현금서비스 '위험수위'

경기 침체 영향으로 신용카드로 고금리 현금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일부 카드사들은 연 24%가 넘는 금리로 현금서비스를 받는 비중이 1년5개월 만에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동안 현금서비스에 지나치게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왔지만 카드사들은 오히려 금리를 소폭 올렸는데 작년 1분기 전업계 6개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수입비율은 21.79%였으나 올해 6월에는 22.7%로 0.91%포인트 증가했다고. 소비자단체들은 시장금리 인하로 조달 비용이 떨어지고 있는데 현금서비스 금리를 올린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는데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금리를 직접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만 현금서비스 이용 회원들의 금리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고. [박종서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경기 불황으로 '깡통차' 잘 팔린다

같은 자동차라도 편의 장치가 적어 상대적으로 값이 싼 이른 바 ‘깡통차’의 인기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데 주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엔트리급(최초진입) 수입차나, 인기가 많은 중형 이상급의 국산차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옵션이 거의 없는 바닥 트림이 인기가 많은 것은 독특한 현상”이라며 “경기 불황에 따른 합리적인 소비 형태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의 수입차 선호 현상, 그리고 차급을 높이려는 전형적인 자동차 구매 형태가 최근 복합적으로 맞물린 것 같다”고 전했다고. [김대연 기자]

[헤럴드경제] 기사 더 보기

 

■ 남자, 화장품에 빠지다…불황도 잊고 시장 ‘쑥쑥’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이 불황의 ‘무풍지대’로 주목받고 있는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전체 화장품 판매 실적은 부진하지만, 남성 제품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2008년 5700억원대였던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해마다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이어오며 지난해 9000억원대로 커졌고, 올해는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업계에선 예상하고 있다고. ■ 세계 1위 시장…올해 1조원 넘을 듯 ■ 업계 남성라인 강화…기능성 제품 인기 [김수헌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못믿을 베스트셀러…독자 아닌 출판사 ‘사재기의 힘’

최근 출판업계에 한 베스트셀러 책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데 올해 출간 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주요 서점들이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장기간 1위를 지키고 있는 S출판사의 에세이가 실상은 해당 출판사의 사재기를 통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해당 출판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이 같은 사재기 의혹이 궁극적으로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민간 서점에서 집계하는 베스트셀러 순위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는 한편, 순위의 신뢰성을 믿고 해당 도서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항의도 빗발칠 것으로 보인다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업계에 일명 ‘자뻑’으로 불리는 사재기를 통한 베스트셀러 순위 조작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것이 출판사의 생사와 직결되다 보니 사재기 등 부정행위를 통해 베스트셀러 순위를 유지하려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노기섭 기자]

[문화일보] 기사 더 보기

 

■ "나흘도 안돼 귀찮아"… 운동도 궁합 맞아야 오래오래

아침 저녁으로 살짝 쌀쌀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날씨가 운동 하기에 딱 좋다. 그런데 돈 안 들이고 운동한다며 무턱대고 냅다 달리거나 무리해서 산에 오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애초에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을 택하면 애써 한 결심이 작심삼일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운동에도 궁합이 있다. 나이와 건강 상태, 주변 환경 등에 따라 사람마다 어떤 운동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일지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소아는 자전거, 청소년은 농구) (젊은 여성은 꾸준한 관리에 유의) (엄마는 덤벨, 할머니는 수영) [임소형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김현식·김광석…단풍 속 음악축제 정동길로 가볼까

서울의 대표적 가을축제인 정동문화축제가 시작됐다. 한낮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마련된 무대에서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갈라쇼가 펼쳐졌다. 정동문화축제가 3일간의 일정으로 1일 개막했다. 올해는 ‘유재하/이영훈/김현식/김광석’을 주제로 이들을 추억하는 음악축제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광장에서 이들에 대한 헌정 무대가 열린다. [이성희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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