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 "`리볼빙' 미화하지 않겠습니다"
비씨카드가 `약탈적 대출'이란 악명을 떨치는 신용카드 리볼빙(Revoling) 명칭을 더는 미화하지 않고 `리볼빙
결제'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최근 회원사인 카드사나 은행별로 회전결제서비스,
페이플랜서비스, 자유결제서비스, 리볼빙결제서비스, 이지페이 등으로 달리 운영하는 명칭을 `리볼빙 결제'로
일원화했는데 비씨카드 회원사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 대구은행 등 은행과 카드사 11곳에
달한다고. 비씨카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리볼빙 제도 개선 추진에 따라 카드발급 은행 또는 카드사마다
다양하게 표시하는 리볼빙 명칭을 리볼빙 결제로 일원화해 고객의 카드 사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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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E 속도로 사라지는 내 돈…연말이 두렵다
가계부의 위기인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각종 모임이 집중되는 연말엔 어찌 된 일인지 통장에서 돈이 LTE급으로
사라지고 만다. 특히 올해는 경기둔화 우려로 재테크 농사에서 재미를 본 경우도 드물기에, 예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카드를 긁다 보면 다음 달 날아오는 고지서에 한숨만 쉴 게 뻔하다. 우리 집 가계부를 위협하는 소비
바이러스, 어떻게 물리쳐야 할까. 연말연시 흥청망청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분에 넘치는 소비를 하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연말 재테크 공식'을 소개한다. ◇소비 뚜껑부터 만들어라 ◇평일에 현금만 들고 외출하라
◇쇼핑의 함정을 피하라 ◇재테크 요요를 막아라 [이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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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중도상환 수수료, 비싸도 너무 비싸"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렸다가 만기가 되기 전에 갚을 경우 내야 하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싸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비자들은 중도상환 수수료와 관련한 금융회사들의 설명도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다고. 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해 17개 은행의 중도상환 건수와 금액은 각각
13.0%와 3.9% 줄었지만 중도상환 수수료 수입은 오히려 14.8% 늘었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도상환 수수료를 낮추고 대출 시 금융회사의 설명의무를 강화하도록 금융위원회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김철중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아깝다 15.4% … 한푼이라도 지켜라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자 많은 투자자가 ‘이자소득세를 줄이는 법’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데 예/적금 금리가 연
2%대에 진입하면서 ‘한 푼 더 받기’보다 ‘한 푼이라도 지키기’에 나서는 이들이 느는 것으로 특히 비과세나
세금우대 상품에 소비자가 몰리고 있다고.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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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개 문 닫았는데도..저축은행 불법·부실 여전
지난해 `저축은행 사태' 이후 무려 21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는데도 업계의 불법영업과 부실대출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저축은행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데는 이런 불법ㆍ부실이 큰 몫을 했는데 올해와 내년에 문을 닫는
저축은행이 계속 나올 것이란 불길한 전망이 점차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마당에 고질적인 불법과 부실이 사라지지 않아 저축은행 업계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업계가 공중분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고 전했다고. [홍정규,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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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배 물어내라" 갈취 조장 - 30대 女도둑에 홈플러스가 한 일 '파문'
서울경찰청은 마트 절도범을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거액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홈플러스 보안팀장
이모(37)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보안요원 4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또 도난 방지
등 제한된 시설 경비 업무만 할 수 있는 보안요원이 조사ㆍ신문 같은 사법경찰관 임무를 하도록 지침을 만들고
실행하도록 한 홈플러스 임직원 17명과 경비업체 임직원 4명도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절도범 합의금과 적발건수를 기준으로 보안업체를 평가한 홈플러스의 내부 지침이 보안요원들의 이런 범행들을
조장했다고 보고 있다. [송옥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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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이른 추위에 난방기구 판매 '쑥쑥'
본격 추위에 난방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자 대형마트와 가전 양판점 등에서 난방용품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이마트의 최근
3일간(12∼14일) 석유와 가스히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2.1% 증가했고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이달 1∼14일 난방용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평균 2.5배 늘어났다고. [설승은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와인, 마트가 싼 줄 알았는데…전문점보다 53% 비싸
와인 가격이 판매처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몬테스알파 1865 등 대중적인 와인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유통채널별로 최대 60% 이상 차이났다고. 한 와인 수입사 마케팅 담당자는 “대형마트 덕분에 와인이
대중화된 측면도 있지만 유통망이 한정돼 있고 대형마트의 수시 할인행사에 맞추려면 와인 공식 판매가를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 일부는 처음부터 가격을 높게 잡고 할인하는 것이 관행으로 굳어졌다고.
[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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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남자보다 몇 년 더 사나 보니..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간한 유엔인구기금(UNFPA) '2012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총 70억 5210만명으로 2011년도(69억 7400만명)대비 7810만명 증가했다고. 집계대상인 총
189개국 가운데 중국이 가장 많은 13억5360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인도(12억5840만명),
미국(3억1580만명)이 이었는데 한국은 4860만명으로 26위를 차지했으며 북한은 2460만명으로 49위에
올랐다고. 전세계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 67.1세, 여성은 71.6세로 집계됐는데 한국 남성은
77.3세(26위), 북한 남성은 65.9세(117위)로 약 11년 , 여성의 경우도 한국(84세)과
북한(72.1세)간 12년 차이가 났다고.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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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하고 영양이 풍부해 신선이 먹었다던 그 열매
잣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가평 잣이 으뜸 잣나무는 사람을 닮았다. 묘목을 심고 나면 20년 동안은 수시로 돌봐줘야
한다. 아기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가 돌보는 것처럼. 사람 키만큼 자랄 때까지 주변에 난 풀을
베어줘야 나무가 고사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중간에 가지치기도 해줘야 하고 거름도 2~3년에 한 번씩 줘야
잘 자란다. 15년 정도 지나면 1차 간벌을 해줘야 하는데, 수령이 30세가 될 때까지 총 세 번을 해야
한다. 20세 성목이 되면 비로소 잣나무는 열매를 품기 시작한다. 우리 인간도 스무 살이 되면 부모 품에서
벗어나 스스로 밥벌이를 하는 것처럼. 그뿐인가. 잣나무도 사람처럼 30~40년에 가장 성숙하여 이 시기에
수확량이 가장 많다. 그리고 80년까지 잣을 생산하니 ‘80 평생’ 사람과 싱크로율 100%다.
[기자:김민선 / 사진: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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