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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05 (水)      |      vol.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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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월의 월급` 챙겨라…연말정산 올가이드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왔다. 한 해 동안 각종 영수증을 꼼꼼히 챙겨놓은 사람은 내년 초에 받을 연말정산 환급액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연말정산이란 근로자가 직장에서 매월 급여를 받을 때 정확히 세금을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세제당국에서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한 다음 최종적으로 다음해 2월분 급여 때 이미 낸 세액을 검토해 정산하는 절차.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차이부터 파악 ◆과다공제는 가산세 물기도 ◆평균 환급액 51만원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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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금리 시대'…정기예금 지고 적금상품 뜬다

저금리 기조 속에 은행권에서 정기예금 대신 적립식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대까지 내려간 정기예금보다 적립식 예금 금리가 다소 높은데다 각 은행이 한두 개씩은 판매하는 월 복리 상품은 4%대 금리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정기예금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08%로 정기적금 평균금리인 3.47%보다 0.39%포인트 낮은데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시중은행의 적금 상품, 특히 월 복리 상품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고. [고유선, 안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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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2년째 '퇴출대란'…올해도 4곳 영업정지

지난해 우리나라 금융업계를 뒤흔들었던 저축은행 사태의 여파는 올해도 이어졌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두 차례 구조조정으로 16개 저축은행이 무더기 퇴출당한 데 이어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을 포함해 4곳이 올해 문을 닫았고 생존한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올해 들어 12%가량 쪼그라들었다고. ◇저축은행 사태 `여진'…4곳 추가퇴출로 업계 치명상 ◇당국 "제2의 저축은행 사태 없다" 감시 강화 ◇자산감소ㆍ건전성 개선 요원 속 업계 `시름'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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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불친절한 카드씨 - 사라지는 카드혜택 어떤 게 있나

신용카드사의 일방적인 부가서비스 축소 관행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 처음 가입할 때 약속한 핵심 혜택을 수시로 변경하고, 고객에게 바뀐 내용을 알리는 데 소홀하다는 것. 현재 규정상 카드사는 부가서비스 변경 사실을 6개월 이전에 홈페이지/e-메일/카드명세서 가운데 두 가지 이상으로만 알리면 되어서 고객의 인지(認知) 여부와 관계없이 카드사가 통보만 하면 부가서비스 내용을 바꿀 수 있는 셈.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 통씩 쏟아지는 안내 e-메일 가운데 고객이 직접 관련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황진자 한국소비자원 약관광고팀장은 “고지의 핵심은 단순히 ‘알렸다’가 아니라 소비자가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게, 적절한 도구로 전달하느냐는 것”이라며 “카드사의 고지 방식은 아직도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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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올해 소셜커머스 최다 판매 제품은 '이것'

올 한해 소셜커머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식사권이나 영화예매권,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셜커머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여전히 낮다 보니 이미 검증된 업체들의 상품권을 사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선두업체인 티켓몬스터와 쿠팡은 상품권, 식사권 등이 많이 팔렸고, 위메프는 먹거리 제품이, 그루폰은 놀이공원 이용권이 많이 팔린 특징을 보였다. 소셜커머스 관계자는 “음식점/미용실/대리운전/세탁 등 무형상품 판매가 극히 저조했고, 상품이나 패션 등 유형상품 판매가 소셜커머스의 매출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재설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미분양 후폭풍…"할인분양에 수백억 분담금 폭탄"

재건축조합과 시공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장기적인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문제가 원인인데 재건축 조합은 수백억원에 달하는 추가분담금을 떠안게 되면서 부담을 덜기 위해 각종 요구를 강하게 주장하고 시공사는 할인 분양폭을 키워서라도 분양을 해 시공비를 한푼이라도 받아내려 하며 충돌을 빚고 있는 것이다. 일부 현장에서는 공사중단 사태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단순 도급 형태로 재건축을 수주할 경우 본계약 당시 미분양분의 할인분양에 대한 조건을 미리 정해 놓는 경우가 많다"며 "미분양에 대한 책임을 시공사가 공동으로 져야 하는 지분제 사업으로는 재건축 수주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창익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헤지펀드가 뭐 이래!… 절반 이상이 원금 손실 - ‘한국형’ 출범 1년 돌아보니

‘금융투기 세력.’ ‘돈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자금.’ ‘헤지펀드’ 하면 먼저 떠오르는 말들. 기대 반 우려 반 속에서 한국형 헤지펀드가 출범한 지 1년을 맞았다. 수탁액 규모는 7배로 늘었지만 ‘새로운 시장 형성’ ‘금융기법의 진화’라는 기대를 안고 출범한 것에 비해서는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다. ○ 여전히 계열사 종잣돈으로 연명 ○ 펀드별 수익률 들쭉날쭉 [헤지펀드]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운용하는 사모펀드의 하나로 주식을 비롯해 부동산 원유 금 등 실물자산과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같은 다양한 대상에 투자해 시장의 등락에 상관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다만 한국형 헤지펀드는 차입(레버리지)투자와 투자 대상에 제한이 있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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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돌려주지 않은 내 돈 차보험금 ‘326억원’

국내 12개 손해보험사가 고객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자동차보험금이 326억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차료, 휴차료 등 지급하지 않은 간접손해보험금이 143억9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차료는 비영업용자동차를 사용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동급 차량의 렌트비나 렌트를 하지 않을 경우 렌트비의 30%를 현금 보상해주는 것이다. 또 휴차료는 영업용자동차를 사용하지 못한 기간에 발생하는 영업손해액인데 이를 돌려 받지 못한 것이다. 금감원은 제도개선을 위해 보험사로 하여금 고객이 보험에 가입하거나 자동차사고를 접수할 때 간접손해금과 특약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사항을 문자메시지 등으로 반드시 알리도록 했다. 간접손해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때는 사유도 반드시 밝혀야 한다. 또 자동차보험 가입시 보험금을 받을 본인 명의 은행계좌를 사전에 받도록 했다. 이밖에 손보사들이 자체적으로도 보험금 지급시스템을 개선하고 지급누락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 "이런 종목, 100% 작전주" 모르면 당할 수 밖에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14층 시장감시부 박종식 차장의 모니터에 '허수성 호가가 의심된다'라는 내용의 경고 메시지가 떴다. 허수성 호가란 거래가 체결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가격으로 대량 주문을 넣어 실제로 주식을 사지도 않으면서 주문량을 부풀리는 기법을 뜻한다. 박 차장은 "전형적인 작전 세력의 수법"이라고 말했다. 갑자기 주문이 늘어나면 다른 투자자들이 "뭔가 호재가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따라서 주문을 낸다. 주가가 오르면 작전 세력은 갖고 있던 주식을 팔고 빠져나간다. 거래소 관계자는 "휴대폰 번호를 바꾼 시기가 비슷하거나, 한때 같은 주소지에 살았다는 사실처럼 사소한단서들을 퍼즐 맞추듯이 조합하다 보면 거대한 작전 세력을 포착하는 실마리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는데 황의천 시장감시부장은 "작전을 계획하는 이들은 모든 수상한 거래, 단 한 개의 비정상적 주문까지 우리가 빠짐없이 들여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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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패션 대세는 '패딩'과 '내의'

예년보다 한층 추워진 날씨 덕에 '패딩'과 '내의'가 올겨울 의류패션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다. 뚱뚱해 보인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패딩과 최근 몇년간 부진을 면치 못했던 내의가 패션보다는 기능성에 맞춘 불황형 소비트렌드로 인해 판매실적이 크게 늘었다. 내의를 안쪽에 받쳐입으면 체온이 3~4도 올라간다고 알려진 대다 다양한 기능성 원단으로 기존 내복보다 신축성과 착용감을 높인 것이 인기의 요인이 됐다. [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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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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