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7] 우리말) 허우룩하다

조회 수 3354 추천 수 0 2012.12.17 10:08:01

우리말에 '허우룩하다'는 그림씨(형용사)가 있습니다.
"마음이 텅 빈 것같이 허전하고 서운하다."는 뜻으로
그는 허우룩한 빛을 보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고개를 돌렸다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벽에 집을 떠나 버스를 타고 세종시에 있는 일터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떨어져 지내다가 주말에 애들과 같이 재밌게 놀고 오늘부터 다시 떨어져 지냅니다.

우리말에 '허우룩하다'는 그림씨(형용사)가 있습니다.
"마음이 텅 빈 것같이 허전하고 서운하다."는 뜻으로
그는 허우룩한 빛을 보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고개를 돌렸다처럼 씁니다.

지금 제 마음이 그러네요.
애들이 보고 싶어 마음이 텅 빈 것 같이 허전합니다.
허우룩한 저를 달래주실 분 누구 없나요? ^^*

고맙습니다.

아래는 2007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오늘은 문제를 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주말을 멋지게 보내시길 빌며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맨 먼저 답을 보내신 분께는 농촌진흥청 연구원이 개발한 누에 가루로 만든 비누를,
그다음에 답을 보내신 두 분께는 우리말 갈피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자~ 문제 나갑니다.
아래 월의 같은 점이 뭘까요?

여보 안경 안 보여
통술집 술통
소주 만병만 주소

답을 아시겠어요?
아직 모르신다고요?
그럼 좀 더 나갑니다. ^^*

아 좋다 좋아
자꾸만 꿈만 꾸자
다된 장국 청국장 된다
다들 잠들다
다 같은 것은 같다
다리 그리고 저고리 그리다
다 좋은 것은 좋다

이제 아시겠죠?
확인 들어갑니다. ^^*

다 큰 도라지일지라도 큰다
다시합시다

답을 아시면 의견 보내기로 보내주시거나 댓글로 보내주세요.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16892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22449
1616 [2010/08/16] 우리말) 약오르다 moneybook 2010-08-16 3486
1615 [2010/08/17] 우리말) 흙감태기 moneybook 2010-08-17 3154
1614 [2010/08/18] 우리말) 언어예절 moneybook 2010-08-18 3052
1613 [2010/08/19] 우리말) 민얼굴과 맨얼굴 moneybook 2010-08-19 3161
1612 [2010/08/20] 우리말) 올림과 드림 moneybook 2010-08-20 11205
1611 [2010/08/23] 우리말) 댓글 두 개 moneybook 2010-08-23 3204
1610 [2010/08/24] 우리말) 아무게 => 아무개 moneybook 2010-08-24 3240
1609 [2010/08/25] 우리말) 산토끼의 반대말 moneybook 2010-08-25 3178
1608 [2010/08/30] 우리말) 선떡부스러기 moneybook 2010-08-30 3445
1607 [2010/08/31] 우리말) 밍밍하다와 닝닝하다 moneybook 2010-08-31 3367
1606 [2010/09/01] 우리말) 해포 moneybook 2010-09-01 3302
1605 [2010/09/02] 우리말) 풍력계급 moneybook 2010-09-02 3384
1604 [2010/09/03] 우리말) 도복 moneybook 2010-09-04 3001
1603 [2010/09/06] 우리말) 쉰둥이와 마흔둥이 moneybook 2010-09-06 3320
1602 [2010/09/07] 우리말) 속도 단위 moneybook 2010-09-07 3127
1601 [2010/09/08] 우리말) 비껴가다 moneybook 2010-09-08 3205
1600 [2010/09/09] 우리말) 히히덕거리다와 시시덕거리다 moneybook 2010-09-09 3261
1599 [2010/09/10] 우리말) 가르치다 moneybook 2010-09-10 3041
1598 [2010/09/13] 우리말) 하늬바람 moneybook 2010-09-13 3066
1597 [2010/09/14] 우리말) 머드러기와 도사리 moneybook 2010-09-14 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