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7] 우리말) 허우룩하다

조회 수 3466 추천 수 0 2012.12.17 10:08:01

우리말에 '허우룩하다'는 그림씨(형용사)가 있습니다.
"마음이 텅 빈 것같이 허전하고 서운하다."는 뜻으로
그는 허우룩한 빛을 보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고개를 돌렸다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벽에 집을 떠나 버스를 타고 세종시에 있는 일터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떨어져 지내다가 주말에 애들과 같이 재밌게 놀고 오늘부터 다시 떨어져 지냅니다.

우리말에 '허우룩하다'는 그림씨(형용사)가 있습니다.
"마음이 텅 빈 것같이 허전하고 서운하다."는 뜻으로
그는 허우룩한 빛을 보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고개를 돌렸다처럼 씁니다.

지금 제 마음이 그러네요.
애들이 보고 싶어 마음이 텅 빈 것 같이 허전합니다.
허우룩한 저를 달래주실 분 누구 없나요? ^^*

고맙습니다.

아래는 2007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오늘은 문제를 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주말을 멋지게 보내시길 빌며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맨 먼저 답을 보내신 분께는 농촌진흥청 연구원이 개발한 누에 가루로 만든 비누를,
그다음에 답을 보내신 두 분께는 우리말 갈피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자~ 문제 나갑니다.
아래 월의 같은 점이 뭘까요?

여보 안경 안 보여
통술집 술통
소주 만병만 주소

답을 아시겠어요?
아직 모르신다고요?
그럼 좀 더 나갑니다. ^^*

아 좋다 좋아
자꾸만 꿈만 꾸자
다된 장국 청국장 된다
다들 잠들다
다 같은 것은 같다
다리 그리고 저고리 그리다
다 좋은 것은 좋다

이제 아시겠죠?
확인 들어갑니다. ^^*

다 큰 도라지일지라도 큰다
다시합시다

답을 아시면 의견 보내기로 보내주시거나 댓글로 보내주세요.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18531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24056
1176 [2012/06/20] 우리말) 수탉과 수캉아지도 있습니다 머니북 2012-06-20 3426
1175 [2012/06/21] 우리말) 노인은 어르신으로 머니북 2012-06-21 3478
1174 [2012/06/22] 우리말) 암호같은 복지 용어 머니북 2012-06-22 3748
1173 [2012/06/25] 우리말) '엉큼하다'와 '응큼하다' 머니북 2012-06-25 3785
1172 [2012/06/26] 우리말) '폭염'과 '불볕더위' 머니북 2012-06-26 3425
1171 [2012/06/27] 우리말) '쿨비즈'는 '시원차림'으로 머니북 2012-06-27 3267
1170 [2012/06/28] 우리말) '안타깝다' 머니북 2012-06-28 3481
1169 [2012/06/29] 우리말) 같이 읽고 싶은 글 머니북 2012-06-29 3587
1168 [2012/07/02] 우리말) 천장과 천정 머니북 2012-07-02 3582
1167 [2012/07/03] 우리말) 천장과 천정(2) 머니북 2012-07-03 3875
1166 [2012/07/04] 우리말) 문제를 냈습니다 머니북 2012-07-04 3613
1165 [2012/07/05] 우리말) 오늘도 문제를 냈습니다 머니북 2012-07-05 3768
1164 [2012/07/06] 우리말) 장대비와 작달비 머니북 2012-07-06 3277
1163 [2012/07/09] 우리말) 빈소와 분향소 머니북 2012-07-09 3918
1162 [2012/07/10] 우리말) 주니 머니북 2012-07-10 3645
1161 [2012/07/11] 우리말) 왔다리 갔다리 머니북 2012-07-11 6161
1160 [2012/07/12] 우리말) 한글로 된 국회의원 선서문 머니북 2012-07-12 11657
1159 [2012/07/13] 우리말) 연루/관련/버물다 머니북 2012-07-14 3468
1158 [2012/07/16] 우리말) '당분간'은 '얼마 동안'으로 머니북 2012-07-16 8631
1157 [2012/07/17] 우리말) '애당초'와 '애시당초' 머니북 2012-07-17 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