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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24 (木)      |      vol. 624

 

■ 주택시장 전망 어둡다…서울집값 10% 하락 전망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바닥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주택 가격이 이미 바닥을 쳤거나 조만간 하락을 멈춘다는 것이다. 새 정부가 취득세 감면 연장, 분양가 상한가 폐지 등 정책을 내놓으면 주택 가격 반등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은 여전히 밝지 못하다. 24일 연합뉴스가 인터뷰한 금융권과 건설업계, 학계 전문가 11명 중 올해 안에 부동산 시장이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명 뿐이었다. 4명은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다지고 있지만 아직은 반등 모멘텀이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고, 4명은 부동산 가격이 추가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까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지방 분양시장도 포화상태에 도달해 올해는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황철환, 배영경, 오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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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아파트 부럽지 않게 짭짤한 서울시 임대주택 다시보기

2013년 서울시 임대주택 정책이 발표되었다. 모두 1만7979호가 공급되는 올해 임대주택의 특징은 첫째, 서울시가 소유한 유수지, 철도차량기지 등 땅과 민간주택, 토지를 적극 활용해서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점, 둘째, 공공청사를 공공 기숙사로 재활용하는 등 저비용 전략을 전개한다는 점,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의료, 일자리 등 복지서비스와의 연계를 추진한다는 점, 타 지자체, 사회적 기업, 주택소유자 등 다양한 민간과의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 그리고 임대주택의 디자인이 다양화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임대주택은 빈민 주택이 아니다) (임대주택 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고가도로 하부에 모듈러 주택, 공공청사 리모델링) (스타일이 있는 에코 임대주택) (청년과 노년용 임대주택, 협동조합 주택도 가능) [이영근(프리랜서)]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직장인들 올 연말정산에 '세금폭탄' 떨어진다

'13월의 보너스'로 여겨졌던 연말정산 봉투가 얇아져 곳곳에서 아우성이다. 예년처럼 세금을 두둑이 돌려받기는커녕, 오히려 세금을 토해내야 하는 경우도 있어 각 기업 회계팀에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기분 좋게 설날 보너스로 활용할 수 있었던 연말정산이 올해는 왜 월급쟁이들의 지탄 대상이 되어버린 걸까. ◇작년 절세 혜택이 연말정산 때 부메랑 돼서 돌아와 ◇달라진 제도에서 연말정산 혜택 100% 누리려면 [이경은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체크카드에 신용 기능까지…하이브리드 카드 잘나가네~

체크카드로 30만원까지 신용결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체크카드’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단돈 100원이라도 잔고가 부족하면 결제가 안돼 불편을 겪던 체크카드 이용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는 평가다. 국내 신용카드 1위 신한카드의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고객이 출시 열흘만인 지난 15일 10만명을 돌파했다. 작년 11월 국내 최초로 해당서비스를 시작한 하나SK카드의 신청고객은 3만6000여명을 넘어섰다.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 소액의 잔액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라면 환영할 만한 서비스지만 주의할 부분도 있다. 신용결제되는 금액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한다. 연체될 경우 고금리의 연체이자를 물어야 하고, 신용등급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제 때 금액을 채워넣는 것은 필수다. [이자영 기자]

[헤럴드경제] 기사 더 보기

 

■ "세계문학전집 반값에"…너도나도 할인경쟁

출판사마다 세계문학전집을 대폭 할인판매하는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민음사 같은 대형출판사가 주도해온 세계문학전집 대폭 할인판매 이벤트에 이례적으로 을유문화사가 가세했다. 1945년 세워져 출판계의 역사나 다름 없는 을유문화사는 '을유 세계문학전집 첫 할인 이벤트'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25권까지 묶은 세트를 교보문고 할인쿠폰을 더해 반값에 판매한다. 지금까지 나온 59권의 작품 가운데 44번째 작품까지는 30%를 깎아 팔고 '로빈슨 크루소' 등 5개 작품에는 총 40%의 할인이 적용된다. [백나리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문풍지·에어캡 함께 쓰면 전기 절약효과↑"

최근 전기요금이 인상되며 가정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효율적으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요령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CL은 최근 자체 실험결과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설치했을 때 보온효과가 문풍지보다 2도, 방풍비닐보다 1.5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KCL은 특히 에어캡이나 문풍지 중 한 가지만 쓰는 것보다 함께 설치하면 보온 효과가 더 높다고 강조했다. [임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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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온성 최고"라던 자라 다운점퍼, 알고보니…

해외 유명 SPA 브랜드 다운점퍼의 실제 솜털 함유량이 표시된 것보다 적고 털이 부풀어오르는 정도도 국가표준(KS)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SPA 브랜드 다운점퍼 15종의 가격ㆍ품질 비교정보에 따르면 망고, 미쏘 등 해외 SPA 브랜드의 여성용 다운점퍼는 솜털 함유량을 각각 90%, 75%라고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86.4%, 7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라의 경우 남성용 다운점퍼의 솜털 함유량을 30%로 표시했지만 측정 결과 20.8%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이 초경량 다운점퍼와 헤비 다운점퍼를 구분해 제품을 분석한 결과, 가벼운 제품군 중에서는 국내 브랜드인 코데즈컴바인 남성용 다운점퍼의 보온성능이 가장 우수하면서 가격(7만9000원)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15개 SPA 브랜드의 다운점퍼 중 가격이 가장 싼 제품은 포에버 21의 여성용(4만3800원)이었고 가장 비싼 제품은 바나나리퍼블릭 남성용(33만9000원)이었다. [양이랑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국내 첫 `집단 연비소송'…"1ℓ로 ○○㎞ 표시 부당" - 현대자동차 상대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한 소비자들의 집단 연비소송이 제기됐다. 법무법인 예율 김웅 변호사는 이모(60)씨 등 자가용 보유자 48명을 대리해 현대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23일 밝혔다. 이씨 등은 재산적 손해와 정신적 손해 50만원씩 1인당 100만원을 청구했다.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집단으로 연비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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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 대신 공유` 비즈니스 모델 뜬다

시작은 소박했다. 2008년 샌프란시스코의 두 젊은이,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단지 아파트 월세를 낼 요량으로 이 도시를 방문한 이들 몇 명에게 빈방을 빌려주었다. 그런데 그런 `빈방`을 구하는 수요가 생각보다 많았다. 현재 전 세계 192개국, 3만3000여 도시에서 숙박을 중계해주는 온라민 민박 사이트 `에어비앤비`(www.airbnb.com)의 출발이었다. `소유` 대신 남들과 나눠 쓰는 `협력적 소비`를 바탕으로 출발한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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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감 없다' 평가받는다면… 3가지 행동 보여줘라

책임감은 리더의 숙명이다. 모든 리더는 나름의 책임감을 가지고 성과 창출을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런데 유상무처럼 실제로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데, 유독 부하 직원들의 눈에는 책임감이 부족해 보이는 리더가 있다. 이런 평가를 받은 사람들은 사실과 다른 직원들의 시선이 억울할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리더가 부하 직원들과의 업무 관계 속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①불확실한 상황일수록 확신?자신감 보여주라 ②"된다" "안 된다" "정보 더 필요" 세 가지로 즉답하라 ③모든 공을 부하들에게 돌려라 [권상술 IGM교수, 김수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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