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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5. 03 (金)      |      vol. 688

 

■ 오늘부터 생애최초주택구입 30년만기 대출 시행

오늘부터 4?1 부동산대책에서 발표한 30년 만기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고 전세자금은 보증금 증액분에 대해 추가 대출이 허용된다. 과거에 집을 산 경험이 있는 사람도 현재 무주택자면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살 때 생애최초대출 수준의 저금리로 주거안정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은 젊은층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전 20년 만기외에 30년 만기 상품을 신설했다. 금리는 20년 만기의 경우 4?1대책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주택가격 3억원 이하는 연 3.3%, 전용 60~85㎡ 이하?주택가격 6억원 이하는 연 3.5%를 적용하고 있다. 새로 신설되는 30년 만기 대출은 여기에 0.2%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어 각각 3.5%, 3.7%가 적용된다.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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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주거용 오피스텔도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

4ㆍ1 부동산대책에서 소외됐던 일부 단독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도 `신축 주택`에 한해 일반 아파트처럼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4ㆍ1 종합부동산대책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일까지 입법예고 절차를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또는 미분양 상태인 `전용 85㎡ 이하 또는 매매가격 6억원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책 발표일인 4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주거용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해당 오피스텔 주소지에 주민등록 전입신고 등이 남아 있거나 취득일부터 60일 이내에 임대사업용 주택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지용, 백상경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상업지역 편의점도 하루매출 100만원 안된다

전국 편의점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업?주거지역 편의점들의 하루 평균 매출액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매출이 평균 10만원 미만인 편의점 유형이 전체의 4분의 1에 이르렀다. 가맹점 ‘3만개’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는 편의점은 자영업자들이 알아보는 프랜차이즈의 대표적 업종이다. 그간 낮은 이익과 불공정 거래 관행으로 가맹점주들의 호소의 대상이 돼왔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예상 매출액을 서면으로 제공하게 하고, 기존 가맹점에서 250m 안에 같은 가게를 못 내게 하는 등 제한 규정을 마련했다. 국회도 심야 매출이 저조할 경우 24시간 영업 강제를 철회하게 하는 등의 법 개정안을 논의중이다. [송경화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급증하는 1~2人 가구, 이젠 '큰 집'을 찾지 않는다

중대형 아파트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왜 외면당하고 있을까. 가장 큰 원인은 주택 시장의 환경 변화에 있다. 우선 인구구조가 달라지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작은 집을 찾는 것이다. 2010년 인구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2인 가구가 전국에서 420만5052가구로 가장 많았고, 1인 가구가 414만2165가구로 뒤를 이었다. 4인 가구는 389만8039가구로 3위였다. 4인 가구는 2005년에는 428만9035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지만, 5년 뒤 1?2인 가구 뒤로 밀려났다. [채민기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다단계 ‘변종 유사수신’ 판친다

“의료기기 투자하면 고수익” 꾀어 투자금 150억 챙긴 일당 검거 / 그럴듯한 투자설명회 열고 수익금 주며 안심시킨 후 범죄 / 경기 불황과 함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고수익을 약속하며 투자금을 끌어들이는 유사수신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많게는 월 4%, 연 48%의 고수익 지급을 약속하고 서민들의 노후자금이나 사업자금 등을 노리는 유사수신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송현경제연구소 정대영 소장은 “은행 금리보다 터무니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광고 등은 유사수신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투자과정에서 업체 사정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영준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생보사 저축성보험 이율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생명보험사 저축성보험 공시이율(이자율)이 처음으로 3%대로 떨어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 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은 5월 기준 0.1~0.2%포인트 하락해 대부분의 생보사가 3%후반대를 기록했다. 공시이율은 은행의 1년짜리 예금금리와 회사채, 약관대출금리를 반영해 보험사가 결정하는 것으로, 은행 예?적금처럼 이율이 높을수록 보험금은 많아진다. 저축성보험은 은행의 예ㆍ적금 상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비과세 혜택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선의 노후 대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계속되는 이율 하락으로 고객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김재국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노부모 봉양에 다 큰 자식까지'…50代 '등골 휜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한국갤럽이 메트라이프코리아 재단 후원으로 조사해 발표한 ‘한국 베이비부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후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1956∼1963년생 50대가 은퇴 준비는커녕 재취업 전선에 나서는 등 총체적 난국에 내몰리고 있다. 2010년 이미 한 차례 실태조사를 한 베이비붐 세대 3275명을 지난해 다시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 베이비붐 세대는 결혼 만족도와 정신건강마저 위협당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47%가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했으며 지난 2년간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한 부부는 무려 36.4%였다. 황혼이혼 급증을 예견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베이비붐 세대의 약 20%가 최근 2년간 불면증, 식욕감소 등의 우울증상을 경험했으며 7.6%는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준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45만원 대 25만원…공기청정기 성능은 비슷

비싼 공기청정기가 성능도 좋을까? 꼭 그렇진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공기청정기 6개사 22종의 품질을 비교해 2일 이를 발표했다. 공기청정기는 비싸다고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며, 유지관리비용도 크게 차이가 나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를 때 유의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필터교체비용, 에너지비용 등 연간 유지?관리 비용은 제품 간 최대 5.9배 차이가 나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 매우 중요하게 검토해야 하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smartconsumer.go.kr)에 조사결과를 올려 소비자들이 자세히 비교해보고 제품을 구입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형섭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출근길 커피한잔, 점심후 또 한잔 피로야 가라? 몸이 갈 수도!

카페인 과다섭취 부작용 골다공증?위장질환 우려 / 고혈압 환자는 특히 유의 부정맥 위험 가능성도 / 어린이 23% 권장량 초과 불안?신경과민 등 초래 /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일시적으로 졸음을 막아주고 치매 예방에도 좋다. 또 뇌혈관 확장을 차단해 욱신욱신 쑤시는 편두통 치료에 쓰기도 하고, 기관지를 확장시켜 천식에 효과를 보인다. 갓 볶은 원두커피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노화를 막아준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적당량을 마셨을 때 이야기다. 우리 몸에 들어온 카페인 양이 절반으로 분해되는 5시간 안에 계속 카페인을 쏟아 부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허정헌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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