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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6. 10 (月)      |      vol. 710

 

■ 빌려 쓰고 나눠 쓰는 '공유경제'가 온다

올해 초 세계의 주요 경제 전문지들은 공유경제의 놀라운 성장을 일제히 커버 스토리로 다뤘다. 공유경제란 개인이 소유한 자원을 타인에게 빌려주거나 서로 나눠 사용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경제 활동 방식을 뜻한다. 2008년 금융 위기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들이 소비 비용을 줄이는 생활 방식으로 시작했는데 이후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마트폰 등 IT 인프라를 통해 그 규모와 범위, 빈도가 크게 증가했다. 이런 흐름에 부응하는 움직임은 한국에서도 활발한데 서울시는 지난해 9월 공유도시를 선언한 후 공유촉진조례를 제정하고 4월 공유단체?기업 27곳을 지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공유경제 확산 움직임을 격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이 "인구밀도가 높고 IT 기술이 발달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품앗이 등 전통 공동체 문화가 공유경제의 뿌리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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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안사는 수요자 .. 전셋값 1년간 4.7% 올랐다

전셋값 상승이 만만치 않다. 매매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세로 수요가 몰리는 까닭이다. 특히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이사보다는 재계약이 늘면서 매물이 귀해져 전셋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말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최근 1년간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 평균 4.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근 1년간 아파트 매매값은 전국적으로 3.13% 하락했다. 세종시(7.42%)와 경북(5.97%), 대구(5.81%), 충남(3.32%), 충북(2.09%), 광주(1.74%) 등 지방 아파트값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서울(-5.38%)과 경기(-4.35%), 인천(-3.47%) 등 수도권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4?1부동산종합대책으로 최근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은 당분간 힘들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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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A 기본금리, 유진투자가 최고 … MMF 수익률은 플러스운용 2.98%

[비교해봤습니다] CMA와 MMF /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중에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것은 유진투자증권의 ‘자산관리형 CMA’인 것으로 조사됐다. 151~180일간 돈을 찾지 않고 넣어 둘 경우 연 2.95%에 이르는 이자를 지급했다. 또 CMA 계좌로 급여 이체를 할 경우 가장 큰 혜택을 주는 곳은 삼성?현대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주요 20개 증권사의 CMA 금리와 우대 서비스를 비교한 결과다. 머니마켓펀드(MMF) 수익률도 비교했다. MMF는 대부분 국?공채와 우량회사채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얼핏 수익률이 고만고만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펀드평가사 전문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개인용 MMF 56개 상품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최고 2.98%에서 최저 2.03%까지 거의 1%포인트 차이가 났다. 수익률 격차를 벌린 제일 큰 요인은 MMF 운용사와 판매사가 매년 떼어 가는 운용보수?판매보수였다. MMF를 고를 때는 보수를 얼마나 떼 가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얘기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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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주택? 우리집값 떨어져요”…님비에 발 묶인 주거복지

현장 쏙 공공기숙사?행복주택 험난한 길 / 공공기숙사 건설 예정 구의동도 / 정부 추진 행복주택 시범지구도 / 주변 아파트 주민들 반대 목청 / ■ 공공 임대주택?기숙사는 싫다? “대학재단 면죄부 주는 기숙사 건설, 서울시민 혈세 1200억 사용 반대.”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ㅎ아파트(444가구) 벽면에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아파트 건너편 한강 옆 유수지(홍수 때 빗물을 임시로 저장하는 곳) 터에 공공 기숙사 짓는 걸 반대하는 것이다. / 연남동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은 / 주민반대 컸지만 지은 뒤 공존 ‘싹’ / 북카페?문화강좌 운영해 큰 호응 / ■ 공존의 싹 틔운 ‘희망하우징’ 서울 마포구 연남동 주택가엔 젊은이들의 ‘둥지’가 있다. 대학생들을 위한 5층 원룸 건물로, 지난해 서울시 산하 에스에이치(SH)공사가 지었다. 지난 3월 대학생 29명이 입주했는데, 경쟁률이 5.9 대 1이었다. 둥지는 서울시가 공공 기숙사 건립과 함께 벌이는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 ‘희망하우징’ 사업의 결과물이다. [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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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취업 34% 단순노무직.. 사무직은 1.4%

65세 이상 취업자 3명 중 1명은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 '고령자 고용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65~79세 노인의 직업 중 단순노무직이 34.4%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2007년 24.3%였지만 매년 9.4%씩 급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직업은 농림어업 종사자(36.6%)였고, 서비스ㆍ판매(13.6%), 기능ㆍ기계조작(8.9%), 관리자ㆍ전문가(5.2%)가 뒤를 이었다. 사무직은 1.4%에 불과했다.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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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장 3년 가든파이브 상인들 ‘절망의 늪’

손님들 발길 백화점에만 몰려 / 점포들 가림막 치고 개점휴업 / 임대료?관리비 체납 부지기수 / 처지 비관해 목숨끊는 상인도 /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라이프관. 드나드는 인파가 꽤 있었지만 56만㎡에 달하는 라이프관의 거대한 규모에 비해 이들의 동선은 고작 백화점과 대형쇼핑몰 일부에 머물러 있었다. 개인 점포 대부분은 불이 꺼진 상태에서 가림막이 드리워져 있었다. 지난해 이곳에 입주해 신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 김모(60)씨는 “지난 1년간 판매한 신발 개수를 셀 수 있을 정도”라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라이프관 상가 165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개별분양에서 고작 1곳만 나갔다”며 “상가를 유지할 수 없는 청계천 상인들이 환매를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도 이미 빚이 많고 환매에 들어갈 금액이 만만치 않아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실/이정우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임대차 보호 강화는 필요 … 임대료 치솟을까 걱정

강화는 필요 … 임대료 치솟을까 걱정 / 힙합가수 리쌍 소송전으로 본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 논란 / “보호 기준, 보증금 3억과 5년으론 부족” /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맘상모’ 같은 모임이 생기고, 법 개정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진다. 정치권에선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발의가 줄을 잇는다. 정부도 관련 시행령 개정을 위한 검토에 나섰다. / 2002년 시행 앞두고 임대료 크게 올라 / 정치권의 최근 법 개정안은 상인들의 이런 목소리를 반영하는 쪽이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상가임대차 보호가 강화되면 임대료가 더 오르고 점포를 구하기 힘든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염태정/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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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에 이어 농심도 밀어내기 특약점과 사실상 ‘노예계약’

본사, 대형마트에 20~25% 무상제공 / 특약점도 경쟁 위해 저가판매 / 계약해지땐 채무 즉시변제해야 / ‘못 갚을땐 연 16% 이자’ 계약도 / 농심특약점전국협의회가 특약점주 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2.7%는 “본사에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받아 마이너스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33명의 특약점주 전원은 본사로부터 특정 상품을 들여놓을 것을 강요받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대형마트에게 농심은 을이다. 그곳에서 손해를 본 농심이 특약점주들로부터 손해를 메우는 구조”라고 말했다. [허재현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10일 서울 32도… 전력 ‘블랙먼데이’ 되나

전력난이 이번 주에 중대한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일 후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월요일(10일)에는 전력경보가 올 들어 가장 위험한 3단계 ‘주의’ 발령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전력이 300만㎾ 밑으로 추락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변압기 고장으로 순간적인 정전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김경운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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