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9] 우리말) 버벅거리다

조회 수 4714 추천 수 0 2013.06.19 09:08:38

'버벅거리다'는 우리가 많이 쓰는 낱말이긴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직 오르지 못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척 더울 것 같습니다.

예전에 보낸 편지로 오늘 치 우리말 편지를 갈음합니다. ^^*

아래는 2007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버벅거리다]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나라로 돌아갑니다.
오랜만에 영어를 썼더니 혀가 무척 힘들어하네요.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도 버벅거리고...

버벅거리다는 낱말을 아시죠?
말이나 행동 따위를 선뜻 결단하여 행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다는 뜻일 텐데요.
우리가 많이 쓰는 낱말이긴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직 오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한글학회에서 만든 우리말큰사전에는 있네요.
"똑똑하지 못한 말소리로 떠벌리다."라고 풀었네요.
‘머무적거리다’와 이 낱말의 준말인 ‘머뭇거리다’와 거의 같은 뜻일 겁니다.

그나저나 오늘 저녁에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겠죠? ^^*

우리말1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35517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41071
2236 [2015/01/08] 우리말) 많다와 잦다 머니북 2015-01-08 4599
2235 [2009/12/14] 우리말) 우리말 편지 댓글입니다 id: moneyplan 2009-12-14 4600
2234 [2010/12/03] 우리말) 착한 몸매? moneybook 2010-12-03 4600
2233 [2014/04/10] 우리말) 정부 보도자료 평가단 머니북 2014-04-10 4600
2232 [2010/09/17] 우리말) 답은 아람입니다 moneybook 2010-09-17 4601
2231 [2016/04/14] 우리말) 수도가 -> 수돗가 머니북 2016-04-16 4601
2230 [2008/10/21] 우리말) 쌀 직불금 id: moneyplan 2008-10-21 4602
2229 [2012/10/24] 우리말) 캐롤과 캐럴 머니북 2012-10-24 4603
2228 [2009/05/14] 우리말) 촌지... id: moneyplan 2009-05-14 4604
2227 [2010/05/04] 우리말) 나들가게 id: moneyplan 2010-05-04 4605
2226 [2014/11/03] 우리말) '자랑차다'와 '가열차다' 머니북 2014-11-03 4605
2225 [2009/10/27] 우리말) 논문 덜미 id: moneyplan 2009-10-28 4606
2224 [2010/08/04] 우리말) 비가 내리네요 moneybook 2010-08-04 4606
2223 [2014/10/210] 우리말) 비가 그치겠죠? 머니북 2014-10-21 4606
2222 [2015/10/22] 우리말) 웃옷과 윗옷 머니북 2015-10-23 4606
2221 [2017/04/06] 우리말) 후리지아 -> 프리지어 머니북 2017-04-06 4607
2220 [2013/04/18] 우리말) 지며리 머니북 2013-04-18 4608
2219 [2009/07/30] 우리말) 엉이야벙이야 id: moneyplan 2009-07-30 4609
2218 [2012/03/20] 우리말) 냉이국이 아니라 냉잇국 머니북 2012-03-20 4609
2217 [2014/09/16] 우리말) 매다와 메다 머니북 2014-09-16 4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