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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9. 02 (月)      |      vol. 768

 

■ 공급 늘어난 월세시장…월셋값 5개월째 '뚝뚝'

저금리 기조로 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전국 8개 시?도의 월셋값이 5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세는 줄어들고 월세 주택 공급은 늘어나며 나타난 현상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8개 시?도 월세가격 조사 결과 전월 대비 0.2% 떨어졌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2%, 지방광역시는 0.1%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월세전환으로 인한 월세 물량 공급이 지속되고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해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모두 월셋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서울 강남 등 수도권의 주거환경?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월세 하락 폭은 전월 대비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미래 고객" 떠들더니.. 2030 우롱하는 은행들

한때 경쟁적으로 2030세대를 겨냥한 상품들을 쏟아냈던 은행들이 슬그머니 혜택을 거둬들이고 있다. 은행들은 "저금리 탓에 수익이 안 난다"고 우는 소리를 하지만, 애초 이들 상품이 당장의 고수익보다 미래고객 확보 차원에서 운영된 걸 감안하면 핑계에 불과하단 지적이 많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8일부터 20대 대표 상품인 'S20통장'의 우대이율을 연3.2%에서 2.5%로 내릴 예정이다. 다른 은행들도 비슷하다. 지난달 우리은행은 만 18~30세 고객의 100만원 이하 예금에 연 4.1% 이자를 주던 '우리신세대통장' 금리를 2.0%로 확 낮췄다. 농협은행도 6월 '채움스마티통장' 금리를 3%에서 2.5%로 내렸다. 대학생 특화 점포도 고사 위기에 처했다. KB국민은행은 2년 전부터 공격적으로 개설했던 대학생 전용점포 '락스타'(樂star)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강아름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암보험,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면 손해납니다

활성화대책 이후 ‘우후죽순’ / 과거와 달리 조건 등 다양… 갱신주기?보험금 잘 살펴야 / 금감원은 최근 보험금(진단비)을 보험기간 중에 반복 지급하거나, 암 진행 정도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등 새로운 암보험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됨에 따라 이들 상품의 특징을 안내하고 가입 시 유의사항을 알려주는 자료를 내놓았다. ■ 보장 금액?횟수?기간 등 다양화 ■ 보험료?보험금 보험사별로 달라 / 보험금이 고액인 암 종류가 회사별로 다르므로 보장내용을 가입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보험회사는 또 상품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전립선, 대장암 등에 대해 일반암보다 적은 보험금을 책정하는 경우가 많고 보험금 수준도 회사별로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김지환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지역난방 열요금 1년1개월만에 4.9% 인상

지역난방 열요금이 4.9% 올랐다. 지난해 6월 6.5% 오른 이후 1년1개월 만에 인상된 것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열요금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애초 6월 1일자로 8.88% 인상안을 산정했으나 정부와 협의 끝에 물가인상 압박 등을 고려해 요금 조정시기를 늦추고 인상폭을 줄였다. 이에 따라 108㎡(32평)형 아파트 기준으로 월평균 지역난방 요금은 3천200∼3천500원 인상된다. 이 평형대 아파트는 월평균 요금이 6만5천∼7만2천원이다. [옥철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부동산대책 생애최초주택 혜택 많다지만.. 30대 초반 실수요자엔 '그림의 떡'

아직 집을 구입한 적이 없는 직장인 신모씨(33)는 올 들어 속속 발표되는 4?1 및 8?28 부동산대책 등을 보고 '이제 집을 한번 사볼까'하고 생각했다. 생애최초주택 구입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많아 보였기 때문.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데다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는 데 마음이 흔들렸지만 내용을 좀 더 알아보고 나서는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기혼자가 아닌 신씨와 같은 미혼 단독가구주일 경우 저리 대출은 30세 이상부터 가능했지만 취득세 감면 혜택은 35세부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해주고 취득세 면제는 안돼? ■"인구형태 안맞고 형평성 문제"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 예·적금 깨는 가계… ‘빚 부담’ 한계 수위 도달했나

가계가 채무 부담을 못 이기고 금융비용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금리가 싼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대표적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자산까지 팔아 채무를 갚는 본격적인 디레버리징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여기에 가계의 신규 투자도 급감하고 있어 자칫하면 ‘일본식 디플레이션(불황 속 물가 하락)’에 빠질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D’의 공포가 퍼지고 있는 것이다. ◇대출은 미리 갚고, 예?적금은 깨고 ◇신규 대출 40%가 대출 갈아타기용 ◇가계발(發) 디레버리징 시작됐나 [강준구/진삼열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한국 펀드 수 세계의 12%… 숫자는 많지만 자산은 1%

한국의 펀드가 개수로는 전 세계의 12%를 넘지만 순자산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연구원의 ‘펀드리뷰’ 8월호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펀드 수는 9193개로 전 세계 주요국 펀드 수(7만3914개)의 12.4%를 차지했다. 미국의 펀드 수는 전 세계 주요국의 10.3%인 7585개로 한국보다 적었다. 숫자는 많았지만 한국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초라했는데 한국 펀드의 순자산은 3월 말 현재 2697억달러로 전 세계(27조8565억달러)의 약 1.0%에 불과했다. 자산운용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펀드 상품 하나가 나오면 곧장 베껴서 다른 회사에서 비슷하게 출시를 하기 때문에 개수가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임지선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수익공유형 모기지' 1.5% 금리의 함정

8ㆍ28전월세대책의 핵심인 '수익공유형 모기지'의 실질대출 금리가 오히려 기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보다 더 높은 고금리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정부가 전월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연 1.5%의 금리대출로 집값의 70%까지 20년간 대출해주는 신(新)주택대출 상품이다.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연 1.5%의 고정금리로 대출이 이뤄지지만 만기 또는 주택처분 시점에 가격이 올랐을 경우 대출금 지분만큼 기금에 차익을 귀속시키게 되는데 문제는 이 기금 귀속분의 성격이 사실상 '대출이자'라는 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수익공유형은 집값이 하락하더라도 기금이 손실을 보지 않는 대출이기 때문에 기금 귀속분은 사실상 주택 처분이나 매도 시점에 상환하는 이자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홍용 기자]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음성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900만명 '눈앞'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내놓은 '음성무제한 요금제'가 900만명 돌파를 눈앞에 앞두고 있다. 출시 4개월여 만이다. 업계는 '음성무제한 요금제'가 이통사들의 핵심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통신 요금체계가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누적기준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음성무제한 가입자'는 852만명이다. SK텔레콤이 474만명, KT가 197만명, LG유플러스가 181만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900만명 돌파는 물론 1~2개월 내에 1000만명 돌파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배규민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日 수산물 '방사능 여부' 떠나 "식탁 올리지 마라"

日방사능 식품공포 오해와 진실] "방사능 기준치 이하도 위험" / 정부는 한국으로 들어오는 일본산 수산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강조하지만 일부에서는 '신중한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라고 해도 인체에 미치는 안전 여부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소량의 방사능이라도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지적이다. 김익중 동국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교수(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는 1일 "수산물로 섭취하는 것은 아주 적은 양의 방사능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학 교과서 어디에도 안전하다는 얘기는 없다"며 "의학적으로 입증된 기준치 자체가 없으므로 노출되지 않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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