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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9 (火)      |      vol. 786

 

■ 소비 살아나나..이달 소비자심리지수 17개월 만에 최고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7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한국은행의 ‘10월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CSI는 전월 102에서 4포인트 오른 106을 나타냈다. 지난해 5월(106) 이후 1년5개월 만에 가장 높다. 지난 6~8월 105를 유지하던 CSI는 9월 102로 꺾였다가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CSI는 현재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지수로 만든 것이다.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지난 10년간 평균과 비교해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김유미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기관마다 딴 소리..집값 통계 못 믿겠다

최근 아파트 주간 시세 정보가 조사기관마다 달라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억짜리 집값 겨우 1만원 빠졌는데… 하락 반전? ◇조사 방법, 대상, 표본 수까지 모두 제각각 ◇통계의 신뢰성 한계…거래?집값 변동 줄어든 시장에도 부적절 [박종오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전세자금 대출 해마다 20% 넘게 급증 가계빚 ‘제2 뇌관’ 우려

은행권 전세자금대출이 4년 새 3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돈 안 드는 전세’ 등 정부의 전세 대책이 유명무실한 가운데, 전셋값 상승과 맞물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전세대출 확대로 가계부채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세자금대출의 급증세는 주택담보대출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전세자금대출 증가율은 2009년 전년 대비 22.1%, 2010년 21.9%를 기록했고, 2011년 42.2%로 급격히 높아진 뒤 지난해에는 28.6%를 나타냈다. 은행보다 대출 금리 부담이 큰 제2금융권의 전세자금대출 증가세는 더욱 가파르다.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은행권의 대출잔액은 134.5%가 늘어난 데 보험은 267.4%, 상호금융은 2801% 각각 늘었다. [송경화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금융신문고)신용등급에 대한 몇가지 오해들

저축을 많이했다면 신용등급이 높을까. 또는 소득이 낮은 사람은 당연히 신용등급도 낮을까. 신용정보 전문회사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답변했다. 신용은 상대방의 재화를 빌리고 이에 대한 대가를 추후에 지불하는 개념으로 흔히 '신용이 좋다'는 것은 재화를 빌린 후 원활히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즉, 저축을 얼마나 많이 하고 있는지 보다는 신용거래를 하면서 그 댓가(이자, 원금)를 잘 갚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김민성 기자]

[뉴스토마토] 기사 더 보기

 

■ 저축상품 稅혜택 급증…고소득층만 좋은일 시키나

최근 저축상품 관련 조세지출액이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민층의 저축 여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정부의 저축 장려책이 고소득층의 세(稅)테크만 돕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부진과 양극화로 저소득층이 자꾸 저축을 줄이는 가운데 저축상품 관련 비과세 혜택을 고소득층만 향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의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소득 5분위별 저축 현황'을 보면, 소득 하위 20%의 저축금액은 총자산의 11.0%를 차지했다. 2010년의 9.7%보다 1.3%포인트 늘어난 데 그쳤다. 이와 달리 지난해 소득 상위 20%의 저축금액은 총자산의 20.3%를 차지해 2010년(16.6%)에 견줘 3.7%포인트 확대됐다. [박수윤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저금할 여유가 없어요"...떨어지는 저축률

우리나라의 가계 저축률은 OECD 국가들 사이에서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금리가 워낙 낮은데다 저금을 할 여유도 없기 때문인데, 이렇게 위축된 저축이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많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가계 저축률은 2011년 기준으로 OECD 25개 국가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질 임금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태에서 기업들의 저축률만 높아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저축률 하락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저축이 줄면 고령화 사회에서 개인의 노후가 더 불안해진다는 점도 저축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유입니다.[이지은 기자]

[YTN] 기사 더 보기

 

■ "건보료 내느니 가산세 낸다"..건강보험 무임승차 500만명

근로소득이 있는데도 다른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려 건보료를 한푼도 내지 않는 사람이 211만5000명(2011년 소득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직장이 있는데도 일부러 지역보험으로 가입해 건보료를 적게 내는 사람도 무려 285만8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보험공단은 소득이 있는데 보험료를 내지 않고 무임승차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일용직 근로자, 금융소득자, 영세기업 근로자(4대 보험 미가입회사 근로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제도상의 허점을 이용, 근로자가 피부양자로 등록하거나 지역가입자로 전환해 부당한 건보료 혜택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 ‘부과자격개선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소득 중심의 건보료 부과 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국세청의 소득자료 확보라고 판단,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관련 조항을 추가했다. [임원기/김우섭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서울도서관 개관 1년… 가장 인기 있었던 책은?

지난 해 10월 26일 문을 연 서울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지하철로 떠나는 서울&근교 여행>(최미선ㆍ넥서스북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개관 1주년을 맞아 28일 발표한 '도서관 이용 및 대출현황'을 보면 101회를 대출한 <지하철…>에 이어 <완득이>(김려령, 92회) <하악하악>(이외수, 91회) <천년의 금서>(김진명, 88회) <리투아니아 여인>(이문열, 82회) 등 소설 또는 문인 수필이 대출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윤주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도넛 '아웃'

미국에서 도넛은 불황음식이다. 호주머니가 가벼워지면 달고 값이 싼 도넛가게가 호황을 누린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사정이 다르다. 경기와 관계없이 문닫는 도넛가게가 속출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의 던킨도너츠, 롯데리아의 크리스피크림도넛, GS리테일의 미스터도넛 등 외국계 도넛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해왔으나 올 들어 간판을 내리는 매장들이 늘어나고, 기존 매장에서도 도넛 대신 음료나 아침메뉴 등 대체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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