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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11 (月)      |      vol. 795

 

■ 전세자금 대출의 73%가 50세 미만 중산층에

급증세인 전세자금 대출의 가장 큰 수요자는 50세 미만 중산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추계한 전 금융권의 전세자금 대출잔액은 지난 6월말 현재 60조1천억원으로, 3년 6개월 전인 2009년말(33조5천억원)의 2배에 육박했다. 소득 계층별로 보면 최상위 20%인 5분위에 나간 전세자금 대출은 약 10조1천500억원으로 전체의 16.9%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50세 미만이 44조1천억원(73.4%)을 빌렸다. 나머지 16조원은 50세 이상에게 대출됐다. 전체 전세자금 대출 중 서울(18조5천억원) 등 수도권은 41조2천억원으로 68.5%를 차지했다. [경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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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 끊긴 매수 흐름..취득세 인하 '약발'도 안먹혔다

집을 살 때 내야 하는 취득세를 절반 깎아주는 취득세 영구 인하 시행 시기가 대책 발표일인 8월 28일로 최종 결정됐지만 주택시장은 요지부동이다. 정책의 불확실성이 사라진 만큼 9~10월 반짝했던 주택 매수세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시장에서는 취득세 인하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에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 거래도 줄고 아파트값도 보합세다. [김동욱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30% 저렴한 알뜰폰 시장 2년째 갑절 성장

알뜰폰(MVNO) 가입자가 올해 말까지 250만명으로 증가해, 지난해 대비 2배 성장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가의 요금제로 비판받아왔던 기존 이동통신 3사 위주의 시장에 금이 가는 신호로 읽히지만, 한편으로는 알뜰폰 시장도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케이티(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3 알뜰폰 시장 이슈 및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 연말 국내 알뜰폰 가입자가 2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알뜰폰이란 주파수를 보유한 기존 이동통신사로부터 회선을 도매로 싸게 사서 최종 소비자에게 싼 가격에 판매하는 이동통신 상품으로, 기존 이통 3사 요금에 비해 30%가량 저렴하다. [권오성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스마트폰 구매때 주로 뭘 보나요?

스마트폰을 사는 소비자들이 중시하던 요인이 과거 사용자환경(UI), 기술에서 최근 디자인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은 10일 ‘검색 데이터를 보면 소비 트렌드가 보인다’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요인을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스마트폰이 국내에 처음 소개됐을 때만 해도 가장 큰 관심은 앱(응용프로그램) 아이콘 등 아이폰의 UI였다. 그러나 2010년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카메라 화소, 내장 반도체의 용량 등 스마트폰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각 업체에서 내놓은 스마트폰이 기술이나 크기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디자인에 대한 검색이 늘어나는 추세다. [김용석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신용카드로 세금 낼 때 수수료 형평성 논란

신용카드로 자동차세나 취득?등록세와 같은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낼 때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지만 국세를 납부할 경우 1.0%의 수수료를 내야 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납세자 입장에서는 같은 세금인데, 세금을 받은 기관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카드사가 한 달 넘게 보관할 수 있는 지방세와 달리 국세는 시스템상 카드사에서 국고수납은행을 통해 한국은행에 즉시 입금하도록 돼 있어 납세자의 수수료 부담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영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방사능 우려…10명 중 8명 수산물 소비 줄여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고의 여파로 10명 중 8명이 수산물 소비를 줄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달 18∼20일 소비자패널 661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 521명(77.5%)이 일본 원전 사고가 집중적으로 보도된 올해 8월 이후 수산물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다. 수산물 소비를 줄였다고 답한 응답자는 수산물 소비량을 평균 48.9%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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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78% “세금정책 부자들만 유리”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이 중소기업이나 서민 중심이라고 여기는 사람의 수가 8개월 만에 반토막 났다. 국민 4명 중 3명은 정부가 경제정책을 대기업 중심으로 수립하고, 세금정책도 부유층에게 유리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령?배임 등에 연루된 금융회사 대주주는 자격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80%를 넘어섰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최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의 기업정책에 대해 ‘대기업 중심’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6.4%였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중심’이란 답변은 14.6%에 그쳤다. 지난 3월 같은 항목을 물었을 때 대기업 중심이라는 답변이 52.6%였고, 중소기업 중심은 35.1%였다. [홍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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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쌀보다 흑미-찹쌀 먹어야 건강”… 잡곡소비 늘었다

이마트가 10월 한 달간 양곡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반 쌀의 매출은 지난해 10월보다 7.2%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찹쌀은 213.7%, 흑미는 103.9%, 좁쌀류는 판매량이 89.1% 증가하는 등 잡곡류 매출이 크게 늘었다. 통계청의 자료를 봐도 흰쌀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다. 1인당 흰쌀 소비량은 1979년 이후 매년 감소해 지난해 69.8kg에 그쳤다. 이는 30년 전인 1982년(130kg)의 53.7%에 불과하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63년 이후 최저치다. 흰쌀 소비가 줄어드는 배경에는 ‘흰쌀에는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찐다’는 인식이 있다. 반면 잡곡에는 혈당 수치를 높이지 않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탄수화물’뿐 아니라 지방, 단백질 등 필수영양소가 골고루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김유영/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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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1월 여행지 5곳

한국관광공사는 11월 가볼 만한 여행지로 강원도 속초를 포함해 5곳을 추천했다. '두 바퀴로 만나는 늦가을 여행지'를 주제로 자전거를 타며 경치를 즐기기에 좋은 명소를 꼽았다. 강원 속초시 장천동과 금호동, 영랑동 일대, 자전거 타기에 능숙하다면 동명항 등대전망대, 아바이마을, 청초호, 대포항까지 이어지는 해변길에도 도전해볼만하다. 문의(☎033-639-2690). 경남 창녕군 우포늪, 철새와 물억새, 갈대가 우거진 생태탐방로를 따라가는 코스다. 문의(☎055-530-1559). 전북 군산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무녀도가 모두 다리로 연결돼 자전거로 구석구석 누빌 수 있다. 문의(☎063-453-4986. 인천 옹진군도 섬과 섬 사이를 자전거로 누빌 수 있다. 신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시도와 모도까지, 인천역 차이나타운과 한국근대문학관 등에 들러도 좋다. 문의(☎032-899-3413). 강원도 화천에서는 36㎞ 거리의 산소길, 붕어섬, 연꽃단지, 미륵바위, 꺼먹다리, 숲으로다리 등을 자전거로 둘러본 뒤 비수구미, 평화의댐 등에서 걷기 여행을 해도 좋다. 문의(☎033-440-2575/2557).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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