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택자 양도세 면제 확인기간 내년 3월까지 연장
기획재정부는 1가구 1주택자 소유주택 취득 시의 양도소득세 한시감면제도와 관련, 감면대상 주택임을 확인받는
신청기한을 내년 3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4?1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6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의 기존주택을 올해말까지 구입하면 취득 후 5년간
매수자에게 양도세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한 바 있다. 다만, 매도자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시?군?구청에 자신이 보유했던 주택이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감면대상임을 증명하는 확인신청을 해야 했다.
[이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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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있는 피부양자, 건강보험료 물린다
소득이 있어도 건강보험 직장인 가입자의 가족으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던 피부양자에게 건보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소득이 건보료 부과의 기준이 되면 피부양자로서 건보료를 면제받던 혜택이 사라진다.
지금까지 보험료를 매긴 근로소득, 사업소득,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 및 연금소득 외에 퇴직 양도 상속증여
소득, 일용근로소득, 4000만 원 이하 금융소득 등 당국이 파악 가능한 소득에 보험료가 부과된다는 말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득 파악이 어려워 부과체계 개선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또 보험료율이 오를지
내릴지도 아직 유동적이다”며 “11월 초로 예정됐던 시뮬레이션이 늦어져 기획단의 최종 개선안 확정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유근형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지갑 내년 더 춥다.. 한숨 쉬는 월급쟁이
노사 합의에 의한 국내 기업의 내년도 평균 임금 인상률이 3%대로 내려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경제사정은 내년에도 크게 나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노사 합의에 의한 협약임금 인상률은 평균 3.5%로
집계됐다. 정부의 표본조사 대상 9580개 사업장 중 10월까지 임금 협약을 마친 5403개(56%) 기업의
평균치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까지의 평균 인상률 4.9%에 비해 1.4% 포인트 낮은 것이다. 1998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외환위기 와중인 1998년(-2.7%)과 1999년(1.9%),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9년(1.9%)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치다. 경기 침체는 임금뿐 아니라 노사
관계에도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전국에서 발생한 노사분규(8시간 이상 작업
중단)는 총 1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34건)의 절반에 그치며 1996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경주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저금리에…퇴직연금 '비명'
초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연말 퇴직급여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하는 DB형 퇴직연금 가입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기업들이 운용수익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지는 DC형 전환을 서두르면서 DC형 비중이 2005년
퇴직연금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 기업들 DC형 전환 급증…"정부 세제지원 필요" /
DB형 퇴직연금을 도입한 기업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자 DC형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DC형
적립금 비중은 지난 9월 말 20.8%(14조9601억원)로 처음 ‘20% 벽’을 넘었다. 반면 2011년
75.2%에 달하던 DB형 비중은 70.3%로 쪼그라들었다. [조재길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은행들 '5분만에 통장 개설' 앞으로 어려워진다
이르면 내달부터 5분 만에 통장 개설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금융당국이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통장
발급 기본 절차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대포통장은 금융당국의 강력한 지도로 은행에서 많이 줄어든 반면, 감독
사각지대인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은 급증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기존 통장
발급이 너무 간단하고 쉬워 대포통장 등 여러 가지 금융사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통장 발급 기본
절차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심재훈/고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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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치면 이자 더 준다, 금융 계열사 연계한 패키지 상품
통신사는 휴대전화와 집 전화, 인터넷을 함께 신청하면 요금을 할인해준다며 소비자를 유혹한다. 은행들도 계열
카드와 증권사를 연계한 상품에 금리를 높여준다. 본인의 금융 소비 패턴에 맞는 상품을 잘 찾는다면, 저금리
시대에 남들보다 높은 이자와 포인트를 챙길 수 있다. 국민은행은 신용카드 포인트와 합치면 연 9.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3.1%인데, 카드에서 연 6.0%
금리 상당의 포인트를 합치면 9.1%가 된다. 우리은행에는 우리카드와 연계해 이자를 연 5.9%까지 주는
‘우리매직적금’이 있다. 농협은행은 카드와 증권까지 묶은 ‘애셋(asset)통장’을 내놨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 계열사 거래가 많은 고객을 위해 에스모어(s-more) 포인트통장에 계열사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하나은행에서는 기존 통장을 ‘하나 빅팟(bigpot)통장’으로 전환하면 하나대투증권의 ‘하나 빅팟 CMA’와
연결된다. 빅팟통장에서 자신이 지정한 금액 이상의 잔액은 CMA로 자동이체돼 연 2.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은행과 카드의 포인트를 통합 운영해 최대 2배의 포인트를 주고 있다. [조미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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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할인 경쟁 가속 .. 출고가 10%까지 깎아줘
국산차 업체들이 11월 들어 할인 공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때문에 새 차 구매를 고려 중인 예비
수요자들에게는 11월이 구매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1월부터 대표적
베스트셀러 모델인 쏘나타를 출고하는 고객에겐 최대 100만원을, 아반떼의 경우 많게는 7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기아차도 11월 중 모닝?레이?K3?K5?K7을 출고할 경우 지난달보다 10만~30만원
늘어난 10만~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일부 차종은 유류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국GM은
유류비 지원 형식으로 스파크EV, 라보, 카마로를 제외한 전 차종 가격을 20만~20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할인금액은 알페온 e어시스트가 200만원, 2013년형 말리부와 캡티바가 100만~120만원, 크루즈가
40만~100만원, 스파크가 30만~7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최장 36개월 할부까지 연 3.57%의 저금리를
적용하는 혜택을 이달부터 SM5, SM7뿐 아니라 SM3에까지 적용한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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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빈곤율 상승 'OECD 1위'
기획재정부와 OECD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은 2007년 44.6%에서 2011년 48.6%로
4년 만에 4%포인트나 상승했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2008년 45.5%, 2009년 47%,
2010년 47.2%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빈곤율은 상대적 빈곤을 나타내는 지표로,
중위소득의 50%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우리나라 노인 절반 정도가 상대적 빈곤에 처해 있다는
얘기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 상승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크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7년과
비교해 2010년 노인 빈곤율이 상승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5개국뿐이다. 현재 최신 집계치가
2011년인 나라는 한국과 칠레뿐이며, 나머지 국가는 2010년이 최신 통계다. [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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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속도 예측 실패… 대비 못한 노년, 돈 없어 서럽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많지만 늙어서 빈곤하게 사는 비율 또한 가장 높다. 노인 자살률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젊어서 열심히 일하고도 노후 빈곤에 시달리는 것은 급속하게 진행된 고령화에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1998년 말 시작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체제와
2008년 세계금융위기 등 두 번의 경제위기를 겪으며 퇴직금, 부동산 등 개인 중심의 기존 노후 대책은
제구실을 하지 못하게 됐다. 게다가 경제여건과 가치관의 변화로 부모 부양의식마저 약해져 빈곤에 내몰리는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열심히 일했지만 빈곤한 노후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모두 미성숙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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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년간 '취업시장'은 어떻게 달라졌나?"
2009년에는 취업경쟁력을 위해 ‘어학 점수를 높이고, 비정규직 인턴보다는 처음부터 정규직으로 입사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5년이 흐른 현재 2013년 취업 시장은 달라지고 있다. ‘스펙보다는 스토리, 인턴은
취업을 위해 경험을 쌓고 회사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탈(脫) 스펙, 스펙보다
스토리 ◈ 인턴…선택 아닌 필수 ◈ UCC, SNS 등 발 빠른 대응 ◈ ‘대기업만’에서 ‘중견, 중소기업도
OK’로 달라져 ◈ 면접 강화…이색 채용 설명회 등 대거 등장 [임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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