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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가계부 머니북(Mone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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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1. 29 (水)      |      vol. 845

 

■ 짭짤했던 신흥국 펀드, 1년새 -8% 미운오리로

신흥국 금융시장이 작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테이퍼링(tapering?양적 완화 축소) 예고 발언 이후 불안한 행보를 보이면서 이전에 신흥국 채권?주식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한국 시각 기준으로 오는 3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이 추가로 양적 완화(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돈을 푸는 것) 규모를 축소하면 신흥국의 금융시장이 더욱 흔들리며 추가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신흥국 주식형 펀드 1년 새 8%대 손실 ◇통화 가치 떨어져… 신흥국 채권 투자자 울상 ◇신흥국 투자 매력 감소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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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경기 침체..지난해 인구이동률 40년새 최저

주택경기 침체로 지난해 인구이동률이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취직?결혼 시기가 점차 늦춰지면서 20대 후반(25∼29세)의 이동률이 10년새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741만2000명으로 1979년(732만4000명) 이후 가장 적었다. 전년보다는 1.3%(9만5000명) 줄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지난해 14.7%로 전년 대비 0.3%p 감소했다. 지난해 인구이동률은 1973년(14.3%) 이후 4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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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억 넘는 단독주택 보유세 12∼13% 오른다… 단독주택 공시가 큰폭 인상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30일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단독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커지게 됐다.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주택 거품논란이 일었던 2007년에 6.02%가 오른 뒤 2008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4.43%로 상승폭이 둔화됐다가 2009년에는 1.98% 하락했었다. 이후 상승률이 2010년 1.74%, 2011년 0.86%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상승폭은 이례적이다. [신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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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값 올라도 집 안사는 이유는?..전세 주거비 내집보다 年 330만원 덜 들어

전국 세입자의 평균 주거비용이 자가주택 보유자의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세금에서 자유로운 데다 금리가 낮은 점도 세입자에게 이익이다. 주택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는데도 내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적은 이유다. ◆집주인보다 세입자 ◆전셋값 올라도 재계약 ◆올해도 전셋값 계속 오른다 [김유미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연금저축보험 든 김대리 "노후테크 1순위죠"

100세 시대를 앞두고 노후생활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고용불안에 소득도 불안정하고, 퇴직 시점도 50세 초반으로 앞당겨지는 것이 현실. 누구나 노후 대비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딱히 마땅한 대안을 찾기란 쉽지 않다. 연 3%를 넘는 예금금리를 주는 은행을 찾기 힘들고, 주가는 1,900대에서 허우적대는 등 마땅한 투자처를 찾을 수 없다. 그 와중에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이 연금저축보험이다. /예금금리보다 높고 소득공제 혜택까지 / 복리의 힘, 20~30대 젊은층에게 더 유리 / 5년 이상 납입, 10년 이상 유지해야 [이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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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분별한 상품권 발행 규제해야

전체 상품권 시장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백화점?주유?제화 상품권 외에도 수많은 상품권들이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상품권의 이면에는 편의성을 도모한다는 발행 취지와는 달리 유효기간, 잔액환불 거부 등 발행처에 유리한 약관들이 숨어 있어 소비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 상품권 관련 법규나 규정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소비자 상품권 피해 연평균 2200여건 ◆국회 상품권 관련 법안 준비 중 [유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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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 사태 피해액 4만명 1조3000억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권 유지 목적으로 부실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판매해 4만여명의 개인투자자들에게 1조3,000억원이 넘는 손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지난해 9월 터진 '동양 사태'는 단일 그룹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액과 1999년 대우그룹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낳은 사건으로 기록되게 됐다. 검찰에 따르면 현 회장 등은 지난해 2~9월 동양레저와 동양캐피탈 등 계열사 CP와 회사채 1조3,032억원을 발행해 계열사인 동양증권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 당시는 다른 증권사에서는 동양그룹 계열사의 CP와 회사채를 판매하지 않을 정도로 동양그룹의 부실이 시장에 알려져 있던 상황이다. 그럼에도 동양증권은 리스크를 검토해 고객을 보호기보다는 지점별로 판매량을 할당하고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판촉 활동으로 개인투자자를 끌어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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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보험으로 갈아타기 권유하는 부당모집 주의"

금융감독원이 기존 보험보다 더 나은 상품을 소개하며 신계약을 유도하는 부당 모집행위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측은 신규 보험계약 영업을 위해 일부 설계사들이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자사 보험을 신규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집계 기준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부당 승환계약 민원 건수는 425건이다.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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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검찰이 밝힌 카드사태 오해와 진실

금융당국은 지난 20일부터 전화영업 금지 등의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2차 피해나 카드 해지 시 신용등급 강등, 포인트 소멸 등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 유출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정리했다. / 카드 해지, 신용등급과 무관… 남아있는 포인트 소멸 안돼 / 탈회해도 5년간 정보 보관… 즉시 삭제 직접 요청해야 / Q 지금까지 이번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가 있었나. A 알 수 없다. 스미싱?보이스피싱이 발생했다고 해도, 그것이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 때문인지 아닌지 구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Q 어떤 걸 2차 피해라고 하는지. A 내가 모르는 새 카드에서 직접 돈이 빠져나가는 것과, 유출된 개인정보가 이미 시중에 팔려나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에 이용되는 것이다. Q 2차 피해 예방을 위해선 카드를 꼭 재발급받아야 하나. A 그렇진 않다. Q 카드를 재발급받거나 해지하면 신용등급이 강등된다는데. A 신용등급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Q 카드 탈회 시 남아 있는 카드 포인트는 소멸되나. A 고객일 때와 똑같이 포인트를 쓸 수 있다. Q 카드 탈회 신청을 하면 개인정보가 자동 삭제되는지. A 개인정보 즉시 삭제 요청을 해야만 개인정보가 삭제된다. Q 카드사가 영업정지되면 카드를 쓸 수 없나. A 기존 고객의 거래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 [김한솔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새벽 빗길 잇따라 '미끌'…블랙 아이스 현상 주의

비나 눈이 도로에 살짝 얼어붙어 살얼음판을 만드는 '블랙 아이스 현상' 때문에 오늘 새벽 국도를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가 잇따라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설 연휴에도 비가 예보돼 있는데,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은 비가 그친 뒤에도 새벽이 되면 도로가 갑자기 얼어붙는 일이 많다며 설연휴 이동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공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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