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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2. 12 (水)      |      vol. 853

 

■ 작년 개인·자영업자 세금만 늘었다

기획재정부의 ‘2013년 세입?세출 마감 결과’를 보면 전체 세수입은 2012년보다 1조1000억원 줄었지만 개인과 자영업자로부터 받은 세금은 늘어났다. 근로소득세는 지난해 21조9000억원이 걷혀 전년보다 2조3000억원(11.7%) 늘었다. 취업자수가 전년 대비 1.6% 늘었고, 전체 근로자 월평균 임금 상승률도 4.0%에 그쳤다는 것을 감안하면 근소세 징수 증가폭이 너무 크다. 자영업자에게 부과되는 종합소득세 수입도 지난해 10조9000억원이 걷혀 전년보다 1조원(9.7%) 늘어났다. 지난해 2.8% 성장했음에도 기업이 낸 법인세는 43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1000억원(4.5%) 감소했다. 정부는 경기가 나빠 법인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감세의 부작용이라는 지적도 있다.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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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회사채 '주의보'..올봄에 집중 만기도래

최근 연이은 실적쇼크로 국내 건설업계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당장 오는 3?4월 집중적으로 도래하는 회사채 만기물량을 건설사들이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 24곳의 회사채 만기도래 일정을 분석한 결과 연내 회사채 만기물량 가운데 약 40%가 오는 3?4개월에 한꺼번에 도래한다. 다른 업종(기계?조선업)을 겸하거나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 절차를 밟는 건설사를 제외한 주요 건설사 24곳이 발행한 회사채 가운데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총 5조2천290억원이다. 월별로 살펴보면 만기 도래 일정이 특히 집중된 시점은 3월과 4월이다. [배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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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채권.. 글로벌 머니 안전자산으로 흐른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시작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위험자산에서 떠났던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돌아온다는 분석이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상황은 정반대다. 오히려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는 ‘리버스 로테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11일에도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팔자’를 이어갔다.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비단 국내 시장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해외 뮤추얼펀드 집계 결과, 전 세계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약 283억 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채권형 펀드에는 147억60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진삼열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퇴직연금, 다리 풀렸나봐 - 저금리에 예전 같잖은 수익률

노후 안전판이 돼야 할 퇴직연금이 영 불안하다. 갈수록 낮아지는 수익률 때문이다. 올해는 수익률이 2%대까지 떨어질 거란 우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퇴직연금을 다루는 금융회사 47곳의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3.82%에 그쳤다. 금융감독원 비교공시 자료를 이용해 퇴직연금 적립액의 70%가 몰려 있는 확정급여(DB)형 원리금 보장상품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익률이다. 2012년(4.62%)과 비교해 수익률이 0.8%포인트나 떨어졌다. 2010년 5%대였던 퇴직연금 수익률은 2011년과 2012년 4%대 중반, 지난해엔 3%대로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퇴직연금 시장은 적립금을 12조원(17%) 넘게 늘리며 몸집을 키웠지만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한애란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2017년까지 1만가구 공급

정부가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해 2017년까지 행복주택 1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먼저 현재 조성이 진행 중인 국가 산업단지와 일반 산업단지 내 주거시설을 활용해 5000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1000가구가 착공, 공급된다. 노후 산단 재생사업지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미니복합타운에도 5000가구가 투입될 계획이다. [곽선미 기자]

[뉴스1] 기사 더 보기

 

■ 폐업 주유소 계속 급증… 지난해 300곳 돌파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경영난으로 폐업을 선택한 주유소는 2008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해는 300곳 넘게 문을 닫았다. 연간 폐업 주유소 수는 2008년 101곳, 2009년 109곳, 2010년 127곳 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2011년 205곳으로 급증한 이후 2012년 261곳에 이어 작년 310곳이 폐업으로 내몰렸다. 문을 닫은 주유소가 전년보다 18.8% 증가한 셈이다. [이유진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빚으로 쓴 학사모.. 대졸 절반 1445만원 대출 끼고 사회로

대학생의 절반 이상은 큰 빚을 떠안은 채 졸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 졸업자 10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대학 재학 중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명 중 8명(74.5%)꼴이었다. 대출 규모는 평균 1445만 원이었고 2400만 원 이상의 빚을 진 사람도 여섯 명 중 한 명 정도(17.8%) 됐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3.1%)이 대출을 받은 학기가 받지 않은 학기보다 많았다고 했다. [박선희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신흥국은 인플레, 선진국은 디플레 우려…세계경제 극과 극

선진국과 신흥국들이 극과 극 양상의 경기침체 위험에 빠져들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로 선진국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신흥국들은 최근 통화 약세 등으로 인플레이션 위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신흥국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브라질 정부는 1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 올랐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브라질의 올해 공식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4.5%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통화 약세 때문에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들의 통화확장 정책 축소 움직임이 신흥국 인플레 압력의 방아쇠가 됐다. 특히 새해 들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작 등으로 신흥국에 들어왔던 돈들이 빠르게 선진국들로 빠져나가고 있다. [정의길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007작전 방불.. 신종 휴대폰 보조금 '활개'

커뮤니티 사이트 통해 예약자 은밀히 모집 / 아예 돈 주고 가입 유도도 / 주말 번호이동 11만여건 / 11일 새벽 6시. 해뜨기 전 차가운 날씨에도 서울 동대문과 경기 성남 일대 일부 휴대폰 대리점 앞에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쳤다. 새벽 3시부터 줄을 선 사람들도 있었다. 이유는 한가지, 휴대폰을 싸게 사기 위해서다. 휴대폰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100만원이 넘는 휴대폰 보조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새벽부터 몰려든 것이었다. 100만원 보조금이란 곧 '공짜폰'이란 얘기다. 업계에선 '2ㆍ11 보조금 대란'이란 말까지 나왔다. [최연진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2014년 외식트렌드는 '혼자 먹는 삼겹살'

‘1인 메뉴’ 상품 잇달아 출시… 로컬푸드 수요도 꾸준히 증가 / 앞으로 식당에서 혼자 삼겹살을 구워 먹는 사람이 늘어날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에 따르면 대답은 ‘예스’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해 11월 전국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외식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1인용 메뉴’ ‘매스티지(대중화된 럭셔리) 외식’ ‘로컬푸드(산지 직송 식재료)’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11일 밝혔다. [류원식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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