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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2. 19 (水)      |      vol. 857

 

■ 車보험료 4월부터 2~3% 오른다

중소형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료가 오는 4월부터 2~3% 오른다. 지난해 자동차보험료 적자가 1조원에 육박하는 등 한계 상황에 직면한 데 따른 것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4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도 온라인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단계적으로 동참해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온라인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에 육박하는 등 적자가 너무 커서 보험료 일부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온라인사들이 2~3% 정도 자동차보험료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심재훈/홍국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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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난에 전세대출 '눈덩이'.. 지난해 28조원 웃돌아

국내 18개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기준 2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17조5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급등하는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대출에 의존하면서 전세대출 잔액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이다. 경기 악화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내주지 못해 세입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지금의 가계 부실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동욱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金값 부활할까..美 지표에 주목

지난해 하락세를 보였던 금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금값이 심리적 저항선인 1300달러를 돌파하면서 상승세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1350달러를 넘어서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 선물가격은 지난주에 4.4% 올랐다. 지난 14일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온스당 1318.60달러에 체결됐으며 이는 3개월 최고치다. [차예지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빚 조정해달라" 프리 워크아웃(사전 채무 조정) 신청 크게 늘어

가계 부채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서면서 빚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가구가 늘어나 은행에서 '프리 워크아웃'을 신청해 채무 구조조정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총 21만1000명이 은행권 프리 워크아웃(사전 채무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은행권의 프리 워크아웃 지원 규모는 12조6000억원으로 2012년에 비해 21.7% 증가했다. 프리 워크아웃은 채무 불이행자(신용 불량자)가 되기 전에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대출 상환 방식과 상환 기간, 이자율 등을 조정해 빚을 갚을 수 있게끔 미리 조정해주는 제도다. ◇작년, 주택대출 프리 워크아웃 전년 대비 21% 증가 ◇가계 부채 증가 속도 빨라, 프리 워크아웃 더 늘어날 듯 [이석우/박유연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베이비붐 세대 5명중 4명, 은퇴하면 집 옮기겠다"

베이비붐 세대 5명 가운데 4명은 은퇴 이후 안락한 노후생활 등을 위해 삶의 터전을 옮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전인수 국민은행 차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주거특성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1차 베이비부머인 1955년∼1963년 출생자 68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60명 가운데 82.9%는 은퇴 이후에 이주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하려는 이유로는 '안락한 노후생활'을 꼽은 이들이 49.8%로 압도적이었고,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는 응답도 20.2%였다. [고유선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기업이 늙어간다] 고령자만 늘어 .. 인건비 4년새 35조 → 47조로 급증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99년 40.1세이던 근로자 평균 연령은 지난해 44세까지 올라갔다. 이에 따라 기업을 옥죄는 인건비도 폭증하는 추세다. 2013년 7월 기준 5인 이상 사업장의 총 인건비는 약 47조680억원으로 2009년 동월(35조430억원) 대비 34.5% 이상 급증했다. ◇성장 약화 부르는 기업 고령화 ◇정년연장?통상임금 등 곳곳에 암초 [나윤석 기자]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연비 좋다는 하이브리드차, 작년 판매 줄어든 까닭은?

지난해 새로 등록된 신차 중 디젤차 비중이 가솔린차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디젤차 연비가 상대적으로 좋아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해 디젤차만큼 연비가 높은 ‘하이브리드차’는 판매량이 급감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경유차와 비교할 때 연비 차이가 별로 없는 데다 모델이 적고, 가솔린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말 출시한 그랜저?K7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는 ℓ당 16㎞다.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중형 디젤 파사트 공인 연비가 ℓ당 14.6㎞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비 면에서 수입 디젤차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김지환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불량 공산품 리콜처분 확 늘린다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공산품과 전기용품에 대한 리콜 처분을 올해부터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리콜 명령을 따르지 않는 기업은 형사 고발 등 강도 높은 제재를 받게 된다. 위해 제품이 발견되면 유통ㆍ판매를 원천적으로 막는 제품이력추적제도 유모차 등 어린이 용품을 중심으로 첫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리콜명령 조치는 2011년 42건, 2012년 35건, 작년 122건으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황인혁/김유태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운전 도중 내비게이션 켜도 단속 대상

경찰이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운전 중 DMB 등 영상표시 장치를 보는 운전자에 대한 시범 단속에 들어간 가운데 경찰의 단속 기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운전 중에는 길을 찾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단순히 켜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 된다. 또 DMB뿐만 아니라 조수석에 있는 동승자가 조작하는 노트북을 봐도 단속될 수 있다. 운전 중 DMB 기계로 영상뿐만 아니라 사진, 만화 등을 봐도 단속된다. 그러나 신호대기로 잠시 차량이 서 있을 때에는 DMB 영상을 보고 있어도 주행 중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단속되지 않는다. [윤종석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새해 금연 결심 벌써 잊으셨군요

흡연자들의 단골 새해 결심인 '금연'이 2013년에 이어 올해도 작심삼일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을 신년 목표로 세우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담배 판매량이 줄기는커녕 늘었기 때문이다. 18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의 올 1월 담배 매출액은 1,6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615억원)보다 소폭이지만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도 1월 담배 매출은 2012년 같은 시기(1,424억원)보다 13%가량 늘었다. [안현덕 기자]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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