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5] 우리말) 잊다와 잃다(2)

조회 수 3496 추천 수 0 2014.03.06 08:22:11

가졌던 물건이 없어져 갖지 않게 될 때는 '잃다'이고,
한 번 알았던 것을 기억하지 못할 때는 '잊다'입니다.

조금 전에 보낸 편지에 제 실수가 있기에 바로 잡습니다.

먼저, 가졌던 물건이 없어져 갖지 않게 될 때는 '잃다'이고,
한 번 알았던 것을 기억하지 못할 때는 '잊다'입니다.
곧, 손에 잡히는 게 있다가 없으면 '잊다'이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게 없으면 '잊다'입니다. ^^*
라고 했는데요.

바로 위에 있는 월,
곧, 손에 잡히는 게 있다가 없으면 '잊다'이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게 없으면 '잊다'입니다. ^^*

곧, 손에 잡히는 게 있다가 없으면 '잃다'이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게 없으면 '잊다'입니다. ^^*
로 고쳐야 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저도 헷갈렸습니다.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성제훈 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18466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23999
1436 [2011/05/18] 우리말) 치근대다와 지분거리다 moneybook 2011-05-18 4760
1435 [2011/05/19] 우리말) 꽃 moneybook 2011-05-19 4743
1434 [2011/05/20] 우리말) 실수와 잘못 moneybook 2011-05-20 3811
1433 [2011/05/23] 우리말) 주기, 주년, 돌 moneybook 2011-05-23 4374
1432 [2011/05/24] 우리말) 갑시다 moneybook 2011-05-24 3574
1431 [2011/05/25] 우리말) 그을리다와 그슬리다 moneybook 2011-05-25 3933
1430 [2011/05/26] 우리말) 햇빛, 햇살, 햇볕 moneybook 2011-05-26 3700
1429 [2011/05/27] 우리말) 한걸음 moneybook 2011-05-27 3447
1428 [2011/05/30] 우리말) '님'의 의존명사와 접사 쓰임 moneybook 2011-05-30 4544
1427 [2011/05/31] 우리말) 삼사일과 사날 moneybook 2011-05-31 3739
1426 [2011/06/01] 우리말) 흐리멍덩하다 moneybook 2011-06-01 3468
1425 [2011/06/02] 우리말) 하루이틀 moneybook 2011-06-02 3730
1424 [2011/06/03] 우리말) 야로와 야코죽다 moneybook 2011-06-07 4173
1423 [2011/06/07] 우리말) 밴댕이와 벤뎅이 moneybook 2011-06-07 3709
1422 [2011/06/08] 우리말) '찢어발기다'와 '까발리다' 머니북 2011-06-09 4182
1421 [2011/06/09] 우리말) 하릴없이 놀며 세월만 허비하는 짓 머니북 2011-06-09 3707
1420 [2011/06/10] 우리말) 단초와 실마리 머니북 2011-06-13 3557
1419 [2011/06/13] 우리말) 헐수할수없다 머니북 2011-06-13 3672
1418 [2011/06/14] 우리말) 한자 교육 머니북 2011-06-14 3748
1417 [2011/06/15] 우리말) 따까리 머니북 2011-06-16 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