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병이나 나쁜 벌레 따위가 무섭게 퍼져 나가다가 그 기세가 조금 누그러지는 것을 이르는 우리말 그림씨를 찾는 게 문제입니다.
병세가 ㄴㄲ하다. 날씨가 풀리니 AI 확산 기세가 ㄴㄲ하다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풀리면 없어질 거라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벌써 죽어 나간 닭이나 오리가 1,000만 마리가 넘습니다.
하루빨리 AI가 없어지길 바라면서 오늘은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무슨 병이나 나쁜 벌레 따위가 무섭게 퍼져 나가다가 그 기세가 조금 누그러지는 것을 이르는 우리말 그림씨를 찾는 게 문제입니다.
병세가 ㄴㄲ하다. 날씨가 풀리니 AI 확산 기세가 ㄴㄲ하다처럼 씁니다.

문제를 맞히신 분 가운데 다섯 분을 골라 갈피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2007년에 보낸 편지입니다.






[한무릎공부]

집에 가고 싶은데... 지금 1시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다가오는 16일이 수능시험 보는 날이죠?
수능시험 보는 날만 되면 어찌 그리도 잘 알고 날씨가 추워지는지...

오늘은 수능시험 보시는 분들 시험 잘 치르시라고 공부와 관련된 우리말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한무릎공부'입니다.

'한무릎공부'는
'무릎을 꿇고 정신을 집중하여 한동안 열심히 하는 공부'를 뜻합니다.

재밌는 말이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까지 준비한 것을 잘 펼쳐 보세요.
땀 흘린 만큼 성과가 나올 겁니다.
너무 겁먹지도 마세요. 대학이 인생의 목표는 아닙니다. 농대 나온 저도 이렇게 잘 살고 있잖아요. ^^*

오늘은 짧게 쓰겠습니다.
할일이 좀 있어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18072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23635
2416 [2007/07/02] 우리말) 선호가 아니라 좋아함입니다 id: moneyplan 2007-07-02 3836
2415 [2007/07/03] 우리말) 갑절과 곱절 id: moneyplan 2007-07-03 3780
2414 [2007/07/04] 우리말) 과반수와 반수 id: moneyplan 2007-07-04 3674
2413 [2007/07/04] 우리말) 후덥지근과 후텁지근 id: moneyplan 2007-07-04 3718
2412 [2007/07/05] 우리말) 잔불과 뒷불 id: moneyplan 2007-07-05 3414
2411 [2007/07/06] 우리말) 뒷다마와 뒷담화 id: moneyplan 2007-07-06 3713
2410 [2007/07/09] 우리말) 평창이 안타까워서... id: moneyplan 2007-07-09 4050
2409 [2007/07/10] 우리말) 금자탑 id: moneyplan 2007-07-10 3613
2408 [2007/07/11] 우리말) 점점 나아지다 id: moneyplan 2007-07-11 3686
2407 [2007/07/12] 우리말) 격강이 천리라 id: moneyplan 2007-07-12 3691
2406 [2007/07/13] 우리말) 짧은 편지 id: moneyplan 2007-07-13 4391
2405 [2007/07/16] 우리말) 엉터리 말 몇 개 id: moneyplan 2007-07-16 4092
2404 [2007/07/18] 우리말) 평방미터가 아니라 제곱미터 id: moneyplan 2007-07-18 3731
2403 [2007/07/24] 우리말) '뱃속'과 '배 속' id: moneyplan 2007-07-24 3403
2402 [2007/07/25] 우리말) 공멸은 피해야 합니다 id: moneyplan 2007-07-25 3551
2401 [2007/07/26] 우리말) 생률이 아니라 날밤입니다 id: moneyplan 2007-07-26 3639
2400 [2007/07/27] 우리말) 싱글맘 id: moneyplan 2007-07-31 3747
2399 [2007/07/28] 우리말) 가위표와 가새표 id: moneyplan 2007-07-31 3828
2398 [2007/07/30] 우리말) 담백한 게 아니라 깔끔한 것 입니다 id: moneyplan 2007-07-31 3573
2397 [2007/07/31] 우리말) 탈레반, 정말 밉네요 id: moneyplan 2007-07-31 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