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반 지하 서민 '침수'보다 '보증금'이 더 무섭다"
침수 피해를 줄인다고 반 지하를 못 만들도록 건축규제를 하겠다는 발표를 해서 서민들 가슴을 또 한번 찢어 놓은 일이 있었지요. 반 지하 방에 살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위치에 따라서는 한 낮에도 불을 켜고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가 불편한 반 지하에 살고 싶을까요… 문제는 돈(보증금) 이지요. 그나마 불편하지만 싼 반 지하가 있으니 작은 편안함이라도 얻을 수 있음을 규제를 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낸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요?
뉴시스에서 서민들의 이 같은 고통을 취재 보도 했습니다.
l? 이 정도쯤 하다가 보험 사기범 될 수 있다고
보험사기가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해가고 사기를 하는 사람들도 탈북자, 장애인, 군인, 가정주부까지 연령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는 10대 청소년들과 20대 젊은이들까지 가담을 하고 있다고 내일신문에서 기획기사를 준비했네요.
잘못하면 보험사기범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다양한 사례까지 들어주고 있으며 조력자 즉 별거 아닐 것 같지만 사기를 도와주는 역할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으니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l? KT 아이폰 AS용 리퍼폰 재고떨기..소비자들 분통
AS를 위한 리퍼폰(재생폰)이 없어 아이폰 AS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아시아경제에서 보도를 했습니다.
그 동안 KT에서 하던 AS를 애플로 이관하면서 KT에서 리퍼폰을 확보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라는데… KT가 AS를 하던 애플이 AS를 하던 그것은 공급자들의 문제이지 공급자들의 사정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언제까지 반복되어야 하는지……
l? ‘삼겹살은 딱 두번만 뒤집는다? 모르는 소리!
삼겹살 구을 때는 딱 두 번만 뒤집어야 맛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보통은 자주 뒤집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핀잔 주던 사람이 있다면 이제는 오히려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삼겹살을 구울 때는 자주 뒤집어 주어서 고기가 타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답니다. 고기가 탈 때 생기는 발암물질의 발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데... 이런 발표 있으면 늘 고민하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을 생각할 것이냐 맛을 생각할 것이냐?
l? ‘히트상품’ 쌀막걸리 77%는 ‘수입 쌀’ 막걸리
쌀 막걸리가 히트상품 1위랍니다. 그런데 이 쌀 막걸리의 77%는 수입 쌀이고 우리가 수출하는 쌀 막걸리도 국산 쌀은 14% 밖에 되지 않는다고 문회일보에서 보도 하네요.
쌀이 남아돌아 농민들 한숨은 날로 늘어가는데… 모든 것이 돈의 논리로 돌아가는 세상이라 수입 쌀이 싸니 수입 쌀로 만들겠다는 데 어쩌겠습니까. 다행히 술도 원산지 표시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l? "배춧값도 못잡는 주제에 무슨 G20"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부가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민심을 자극하는 글을 올렸다가 성난 네티즌들에게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고 프레시안이 보도.
이들 부처는 아고라 게시판에 채소 가격 폭등은 4대강 사업과 관련이 없고 한 달쯤 지나면 정상 가격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을 했는데 이에 Rohroo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배추값도 못잡는 주제에 무슨 G20…정말 한심한 정권"이라는 글(☞바로 가기)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의 실정을 열거했다. 인생역전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이 글 아래에 "배춧값은 못 잡고, 사람만 잡는답니다. 음향대포로"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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