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강남부자 위한 감세 현실로…종부세 확 줄어
법 개정으로 지난 2년 사이 종합부동산세 수입이 1조8천억원 가량 줄었으며, 부동산 가격이 높은 서울 강남 3구의 감소액이 7천억원을 넘어 전체 감소액의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전병헌 의원의 국세청 감사 자료를 인용해서 보도
l 전기료 이상한 할인… 부촌 듬뿍 빈촌 찔끔
전기요금 감면 혜택의 가장 큰 수혜자는 서울 강남지역 고급 아파트 거주자들인 반면에 정작 사회의 그늘에 있는 차상위 계층 46만여세대 중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 세대는 고작 781세대라고
이것은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일률적으로 할인을 해주는 정책 때문이라는데 인구 감소는 국가적인 위기문제라 여러 좋은 정책을 펼치는 것은 좋지만 수십억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전기요금까지 할인 받는 정책은 지나친 것이 아닐까. 할인을 받는 사람들이 좋은 것으로 끝나면 그만일 수 있지만 이런 부담은 나머지 국민들이 짊어져야 한다는 것을 눈 감고 모르는 척 하는 것은 아닌지.
l 안 챙긴 현금영수증 남이 쓴다
현금 영수증으로 소득공제를 받는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1%에 불과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영수증을 챙기지 않자 다른 사람들이 슬쩍 이용하는 사례도 있다고. 현금 영수증 챙기는 것은 본인의 소득공제를 위해서도 좋지만 공정한 세금 징수를 하여 크게 봐도 본인의 이익이 되는 일임을 생각하여 오늘부터라도 현금영수증 꼭 챙기세요.
l 신용등급체계 이대로…… 카드현금 쓰면 신용도↓
신용카드로 돈을 빌린 사람이 신용불량에 빠질 가능성은 주택담보대출만 받은 사람이 신용불량에 빠질 가능성의 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택 담보대출을 받는 다는 것은 이미 집이 있다는 얘기고 신용카드 현금서비스까지 써야 하는 사람이 신용이 나쁜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신용카드 사용에 있어 한번 더 생각해 보자는 생각에서 추려 봅니다.
l 전세금으로 살 수 있는 경매아파트 등장
경기가 나빠지고 집값이 하락할 때는 경매로 내 몰리는 집들도 많아지고 경매 가격도 내려가는 게 일반적인 현상 입니다. 요즘이 그런 시기일 수 있고 앞으로는 더 그럴 수도 있음을 생각하여 눈 여겨 보면서 기회를 잘 잡는 것은 집을 장만하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일 수 있습니다.
전세 값과 비슷할 정도로 경매가격이 떨어지는 아파트가 나올 정도로라는 내용으로 이데일리에서 취재 보도.
l 재벌 비리 고발한 소설 <허수아비춤> 내놓은 작가 조정래
“완벽한 세상은 없죠. 힘 있고 돈 많은 이들은 횡포를 부린 건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까지 포기할 수는 없죠. 작가에게는 모순과 불의에 맞서 진실을 이야기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럼 사회는 불편해하겠죠. 하지만 그게 작가의 임무입니다”
[허수아비춤]이라는 제목의 재벌비리를 고발하는 소설을 내 놓은 조정래 작가의 말 입니다. 한국 현대사를 다룬 대하소설 <한강>을 낸 뒤 10년 동안 품어왔던 '경제민주화'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는데 ‘현대사의 격동 속에서 정치적 민주주의는 꽤 자리를 잡았지만, 경제 영역은 아직 민주주의와 거리가 있다는 말이다’라고 프레시안에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뉴스는 아니지만 경제적인 우리의 삶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고 특히 존경하는 조정래 작가님의 새 소설이라 소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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