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전세 씨가 말랐다는데… 텅텅 빈 은평뉴타운
전세대란 속에서 세입자들은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한쪽에서는 번듯한 아파트 단지에 불 꺼진 빈집이 수두룩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월세 수요가 많은 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도외시한 채 중대형 분양주택 위주로 공급을 쏟아냈던 서울시내 뉴타운의 어두운 그늘. 은평뉴타운 빈집 대란의 배경에는 매매경기 침체로 자기 집을 팔지 못해서 입주 잔금을 못 치르는 이들도 일부 있지만 정부가 집값 상승 신호를 보내기만을 기다리는 다주택 투기자들의 ‘버티기’가 주된 원인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평가라고.
l 신용카드 각종 서비스…과연 혜택일까?
신용카드사들이 선 포인트 지급이나 세이브 카드 등 각종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 서비스는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카드 회원들의 소비를 부추기고 현금 상환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함께 받고 있다고.
l 대학생들 "600원짜리 밥… 방에선 점퍼 입고 버티죠"
"비싼 등록금에 물가까지 계속 올라 한 학기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입니다. 점심식사요? 힘들 땐 반찬은 집에서 싸오고, 학교 식당에서 밥 한 공기 600원에 사서 해결할 때도 있어요."(남슬기씨ㆍ고려대 국문3) "월세가 또 6만원 올라 37만원입니다. 친구와 둘이 생활하고 있지만 부담이 아닐 수 없죠. 가스비까지 올라 올해 유난히 춥지만 보일러는 잘 틀지 않고 집에서도 점퍼를 입고 살아요."(백모씨ㆍS대 신문방송대학원). 5% 안팎으로 오른 등록금, 치솟는 물가와 월세 때문에 대학생들이 3중고를 겪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전합니다.
l 이번엔 하숙난민… “6개월치 한꺼번에 내라” 전세대란에 유탄맞은 대학가
서울 주요 대학가에선 ‘하숙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1, 2년 전에 월 40만원이던 하숙비가 50만원 이상으로 오른 곳이 많고 보증금을 요구하거나 6개월~1년치 하숙비를 미리 받는 경우도 있다고.
l 국내보다 미국산이 더 안전…현대차 아반떼 논란
13일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미국에서 생산하는 아반떼 차량에는 뒷문에 안전빔이 2개 장착된 반면 국내 생산 차량에는 안전빔이 1개밖에 장착되지 않았다는 사진이 공개됐다는데 현대차 미국법인 홈페이지와 한국 홈페이지를 비교한 것으로 아반떼의 안전성을 설명하는 화면이라고. 가격적인 측면이나 차량의 부착물까지 늘 국내 소비자들은 차별대우를 받아 말썽.
l 주택대출 금리 또 올라…"가계 빚 어쩌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일부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시장금리 변동으로 잇달아 상승했는데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슬금슬금 꾸준히 늘고 있어 가계의 빚 부담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금융권은 물가인상ㆍ실업문제 등으로 가계의 부채 상환능력이 저하되는 가운데 금리가 추가적으로 오를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l 실손보험…같은 보장에 적은 보험료 내기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하고 실제 낸 병원비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 실손(實損)의료보험을 머니투데이에서 취재보도 합니다. 실손의료보험 가입시 체크하면 좋은 내용 4가지도 소개. 보장기간을 신중히 선택, 자동 갱신 시 거절 사유 확인, 의료비 보장금액은 넉넉하게 선택, 중복 가입여부 확인.
l 간접세 비중 52%… 5년 만에 최고치
국세 중 간접세 비중이 3년 연속 상승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현 정부의 감세 정책 등으로 직접세는 준 반면 소비 증가, 물가 상승 등으로 간접세는 늘어난 영향이라고.간접세는 일반적으로 소득이 아닌 소비에 부과되는 세금이어서, 이 비중이 늘었다는 것은 저소득층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커졌다는 의미가 된다고. 결과적으로 부자 감세정책은 상대적으로 빈곤층에 더 많은 세금을 걷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통계.
l 증권사 ‘뻥튀기 실적전망’ 못 믿겠네
“증권사들이 제공해 주는 실적 전망치를 못 믿겠어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더니만 실제로는 적자가 나와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실적 전망치가 해당 기업들이 발표하는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많은 경우가 허다해 투자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l 정부 '압박 효과' 실종…생필품 10개중 7개 가격 '상승'
주요 생활필수품 10개 중 7개의 가격이 지난달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는데 정부가 '기업 팔비틀기'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행한 고강도 압박이 별 무소용이었던 셈이라고. 1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소비자원 티게이트(T-Gate, 가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정부가 소비자원을 통해 지난달 주요 생필품 80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중 66.3%인 53개의 가격이 전달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개(30.0%)는 내렸고, 2개(2.5%)는 변동이 없었다고.
l 소득.재산 많으면 보금자리 주택 신청 불가
국토부는 생애최초(과거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근로자나 자영업자)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5년 이내에 자녀가 있는 경우) 특별공급에만 적용하는 소득 기준을 3자녀(20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노부모 부양(65세 이상 직계존속 3년 이상 부양), 기관 추천(국가유공자, 철거민, 장애인 등) 특별공급 때도 적용하기로 했는데 소득 기준은 신청자는 물론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합쳐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3인 가구의 경우 현재 388만9천원 이하) 이하이고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2635만원 이하여야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고.
l '이마트 피자' 픽업서비스…온라인 주문 뒤 매장서 찾아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피자'를 온라인에서 예약 주문한 뒤 점포에서 찾아갈 수 있는 '인터넷 예약, 점포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마트 피자를 판매하는 전국 95개 점포 중 52개 점포에서 제공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마트몰(www.emartmall.com)에 들어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상품을 수령할 점포와 날짜 및 시간을 지정한 후 주문,결제하면 된다고.
가계부를 대신 써 주는 머니북(MoneyBook) www.moneyboo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