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기름값 안 내렸잖아”… 일선 주유소 대 혼선

정유사들이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ℓ당 100원씩 내리기로 한 7일 전국의 주유소에서는 하루 종일 혼란이 이어졌는데 정유사와 주유소가 사전 조율 없이 졸속으로 시행하면서 아예 가격을 내리지 않거나 70∼80원만 내린 주유소들이 많아 소비자들과 크고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이런 가운데 한국주유소협회는 이날 "재고소진과 정유사의 공급가격을 고려해 향후 1∼2주 시차를 두고 판매가격이 인하될 것"이라고 밝혀 이 같은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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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내 카드가 결제됐다고"..카드복제 극성

내 지갑 속에 분명히 카드가 들어있는데 바다 건너에서 사용되는 마술 같은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과거엔 중국이나 동남아 등 해외에서나 가능했던 카드 복제가 이제 국내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고.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에 신고된 피해건수만 지난해 총 9000여건, 부정사용금액은 85억원에 달한다고. 피해를 입었을 때는 은행이나 카드사를 찾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하면 되는데 해외 사용의 경우 여권 등이 증빙 자료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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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800조 넘어…올 들어 주택담보대출만 8조 증가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8조원에 육박해 가계대출 총액이 800조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1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추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1분기 주택담보대출은 7조9000억여 원 늘어났다고.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795조3759억원이던 가계대출 규모는 이미 4월 현재 800조원 고지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신용등급 올리려면 '휴면카드 정리부터'

3년 이상 오래된 카드를 해지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우려 때문에 휴면카드 정리에 망설이는 소비자가 있지만, 이는 한 신용평가회사의 잘못된 가산점 부과 방식이고, 카드사들이 가입자 이탈을 막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오히려 신용카드 보유수가 많을 경우 등급이 떨어질 수 있으며, 한도가 낮아지는 불편함도 생길 수 있다고.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증권사들 어설픈 'IB 올인'… 투자자 울린다

최근 들어 국내 증권사들도 투자은행(IB)업무를 대폭 강화하는 추세인데 너무 '올인'을 하다 보니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유상증자를 주관했던 회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고, 기업어음(CP) 발행 주관을 한 건설사는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증권사가 운영하는 스팩(SPACㆍ기업인수목적회사)이 합병 공시를 했다가 당일 번복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벌어졌다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보험사기 5만5천명 적발..3년 새 80%↑

일부러 사고를 당하거나 피해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탔다가 적발된 사람이 3년 새 80% 가까이 늘었는데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로 5만4천994명이 적발됐고 이들이 타낸 보험금은 3천4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적발 인원과 금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1.3%와 4.9%씩 증가했는데 2007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인원은 77.8%, 금액은 69.5% 많아졌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車 장만 기다렸다면 4월 강추!' 이유 3가지

4월 들어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 간에 봄맞이 판촉 경쟁이 불 붙어서 일부 업체는 큰 폭의 '가격 할인'을 내걸었고 치솟은 기름값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유류비 대폭 지원'도 구매 혜택으로 등장했다고. ◇"기존 모델들 더 싸게 더 싸게" ◇"자존심 접은 일본차 역대 최대 할인 잔치" ◇"고유가 시대에 고연비 신차도 수두룩"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MB정부 3년 ‘나랏빚 이자’ 50조 육박

대규모 감세정책과 재정지출 확대로 국가채무가 급증하면서 이명박 정부 3년 동안 국가채무에 따른 이자지급액만 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모자란 돈을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적자국채 규모는 같은 기간 64조원 증가해서 빚을 낸 돈 대부분을 이자 갚기에 사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채무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은 감세정책으로 세입이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살인이자' 3650%..대부업체 횡포 극에 달해

불법 대부업체들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는데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629건으로 연 이자가 300%~500% 인 경우가 69건이었고, 500~1000%까지가 33건에 이르렀으며 심지어 연이자만 원금의 10배 이상을 내야 하는 경우도 53건이었다고. 가장 심한 경우에는 이자로 하루 10%씩, 연간 무려 3,650%를 낸 경우도 있었다고.

[SBS] 기사 더 보기


한국선 50만원대' 갤럭시탭, 美선 30만원대

미국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와이파이의 가격이 30만원대로 인하됐으나 국내는 아직 50만원대라고. 삼성전자는 오는 10일부터 7인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OS 2.2(프로요)를 채택한 갤럭시탭 와이파이 모델을 350달러(32GB 모델 기준)에 판매한다. 350달러는 한화로 약 38만1,080원(1달러 1,088원 기준). 삼성전자가 한국의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판매하는 가격(54만8,900원)보다 16만원 이상 저렴한 셈이라고.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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