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알인줄 알았는데… ” 가계도 기업도 부동산 덫에 허우적 [부동산 거품'의 그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판교IC를 지나 동판교로 접어들 무렵 왼편의 족히 수천평은 됨직한 공터에 널린 쓰레기로 보아 오랫동안 방치된 땅인 듯. [빚을 내 빚을 갚다…PF부실 악순환] 건설사들의 PF 부실 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PF대출의 15배… 가계빚의 공포] 가계빚의 덩어리는 워낙 큰데 신용대출을 포함해 전체 1000조원에 육박하는 실정 ■ 미분양 털어낼 땐 달콤했지만… 아파트값 더 떨어져… 毒 된 '프리미엄 보장제' 건설사들이 2008년 이후 주택경기 침체와 함께 쌓여만 가는 미분양 아파트를 팔기 위해 도입했던 아파트 '프리미엄(웃돈) 보장제'가 주택 시장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집값이 분양 당시보다 떨어져 많게는 수백억원의 분양대금을 돌려주거나 깎아줘야 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라고. 더구나 프리미엄 보장제를 실시한 건설사 대부분이 자금난을 겪고 있어 자칫하면 연쇄 도산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고. ■ 만안뉴타운 무산..군포금정.평택안정 이어 3번째 경기도는 5일 도보를 통해 만안뉴타운(석수동.박달동.안양동 일원 177만6천40㎡)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되지 않아 지구 지정 효력이 6일자로 상실된다고 밝혔는데 이로써 군포 금정과 평택 안정에 이어 안양 만안뉴타운 사업도 공식적으로 무산됐다고. ■ IMF, 한국 올해 ‘물가 추가상승’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은 11일 '2011년 상반기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국제 기름값의 가파른 상승 등으로 한국의 올해 물가가 지난해에 견줘 4.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1년 전망치 3.4%보다 1.1%포인트나 상향 조정된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의 이러한 전망은 공식적으로 올 '5% 성장, 3% 물가'를 고집하고 있는 정부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 아이스크림 군것질도 '장난 아니네' 아이스크림 하나가 우유 한 통값? 아이스크림 업계가 무시무시한 가격 상승을 단행하며 주부들의 장바구니를 '썰렁하게' 만들고 있는데 얼마 전까지 1천원을 유지했던 아이스크림 콘 가격은 최근 1천200~1천500원까지 올랐다고. ■ 번 돈으로 이자도 못내는데…빚 16조 넘는 SH(서울)공사 작년 성과급 52억 서울시의 각종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SH공사는 16조원(2009년 말)이 넘는 부채를 떠안고 있는데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2005년 이후 5년간 이자로 낸 돈만 1조4400억원으로 연평균 2800억원이 넘는다고. SH가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2009년)은 2450억원으로 영업해서 이자도 못 내는 셈이지만 SH는 지난해 임직원 614명에게 52억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고. ■ 그 많던 5만원권 다 어디로…뇌물·불법자금 '단골'로 등장 전북 김제 마늘밭에서 발견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수익금 110억여원이 모두 5만원권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5만원권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데 각종 뇌물수수와 자금 은닉 사건에 5만원권이 단골로 등장하면서 화폐 발행 비용을 줄이는 순기능보다 불법 자금에 활용되는 역기능이 더 크지 않느냐는 지적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시중에서는 5만원권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 "아내에게 통장을 맡겨라" 물가가 금리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면서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도래했는데 은행 예금금리는 연 4%대 초중반 수준인데 물가상승률은 4.7%에 이르고 있어 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밑지는 시기라고.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눈을 돌려보는 지혜가 필요한데 전문가들은 가정의 재테크를 책임지는 여성에게 하는 조언 세가지. 1)유행을 따라 몰려다니지 말고 2)인터넷을 통해 재테크 정보가 모인 경제신문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재테크 카페에 가입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고 3)절세에 눈을 돌리라고. ■ 여의도 봄꽃축제 '11일-18일'까지 일부구간 '교통통제' 4월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7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는 여의서로(국회 뒷편) 일대에서 펼쳐지며, 국제 거리예술공연 '비아페스티벌(VIAF)'와 꽃장식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함께하고 축제 기간 중 KBS '전국노래자랑'이 녹화되고 '서울 보트쇼' 등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된다고. 행사 시작일부터 18일 정오까지 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북단 구간 1.7㎞, 마포대교와 한강둔치 도로~여의하류IC 1.5㎞ 구간을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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