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텅빈 집 쌓였는데 또…준공 후 미분양 '심각' 다 지어놓고 팔리지 않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국적으로 4만 2천여 가구나 되는데 전세난 속에 소형 아파트는 일부 미분양이 해소됐지만 용인, 고양 등에서 분양가 상한제 시행 직전 비싸게 분양 된 중·대형 아파트들은 찾는 사람이 드물다고. 수도권 악성 미분양 해소가 더딘 가운데, 올해 신규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와 공급부담 가중이 우려되고 있는데 청라, 영종 지구 등 인천 경제자유구역에서 2009년 집중적으로 분양된 주택들이 올해부터 1만 가구 이상씩 쏟아진다고. ■ 올해 대졸자 10명 중 4명이 ‘백수’ 올해 대학 문을 나선 대졸자 10명 중 4명이 실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국노동연구원 남재량 노동정책분석실장이 15일 발표한 '체감 청년실업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졸업한 대졸자 가운데 38.3%가 직장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는 통계청이 15~29세 청년 전체를 대상으로 해 지난달 발표한 청년 실업률(8.5%)의 4.5배 수준이라고. ■ 하우스 푸어 2백만 시대..가계부실 뇌관 집을 가진 사람 3명 중 1명이 집살 때 얻은 빚 때문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 푸어'라고 하는데 290조원에 달하는 주택담보대출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과 함께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 남자 백수, 종군기자만큼 위험하다 생명보험협회의 '직업별 위험등급표(직업코드집)'에 따르면 남성 무직자(19~60세)는 가장 위험한 1등급이었는데 1등급에는 종군기자나 헬기조종사, 스턴트맨, 오지탐험가, 빌딩 외벽 청소원 등이 포함돼 있다고. ■ '아이폰의 힘'… 이통사들 AS 센터 확대에 '열심'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애프터서비스(AS) 정책에도 변화를 몰고 왔다고. 국내 아이폰 독점 공급 체제가 깨지면서 단말 경쟁력에서 동등한 위치에 서게 된 이통사들이 이제 차별화된 AS 서비스를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데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KT는 급증하는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해 '애플의 AS정책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했었다고. ■ 金, 인플레 우려에 사상 최고치 경신 15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뉴욕상업거래소 산하 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온스당 13.60달러(0.9%) 오른 1486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고. ■ 농협 돈 못 빼 집계약 못했다면? 유례없는 전산 장애로 농협 고객들이 입은 유·무형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피해 보상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분쟁이 우려된다고. 14일까지 접수된 고객들의 손해배상 요청은 676건(영업점 접수 39건)인데 13일 278건, 14일 398건으로 하루 사이에 1.43배로 증가했다고.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4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피해 내용을 전부 파악해서 금액이 얼마가 되든 간에 100%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신민섭 농협 금융기획담당 상무는 좀더 구체적으로 "타행거래가 안 돼서 일어난 피해, 연체료, 타행 자동화기기 사용으로 발생한 수수료는 전액 보상하며 관계기관에 연체 기록 삭제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 10원 또 10원…10원 경매의 ‘값비싼 유혹 '소셜커머스(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여 박리다매로 물건을 파는 상행위)'라는 명목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10원 경매를 두고 사행성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인터넷 익명 게시판이나 전자상거래 상담센터 등에는 10원 경매에 중독돼 불필요한 물건을 낙찰받기 위해 많은 돈을 낭비했다는 피해 사례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고. 사행성 논란이 증폭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10원 경매 사이트를 정식으로 조사하거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는 없다고. ■ 옴니아2 보상 협상 결렬..카페 측 “집단행동 할 것”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2 사용자들과 SK 텔레콤· 삼성전자와의 협상이 결렬돼 보상안이 원점으로 돌아왔는데 네이버에 개설된 '옴니아2 집단보상 준비 카페'는 "보상요구 답변 기한일로 정한 15일까지 삼성전자와 SKT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협상은 결렬됐다"고 15일 밝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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