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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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물 빠진 주식시장 ‘뒷북 개미들’ 탈날라

증시가 5월 들어 5% 넘게 빠지며 조정장세로 접어들었지만 개인들의 주식매수 열기가 과열돼 주가가 추가로 떨어지면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옵션만기일이었던 지난 12일 증시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보기 드문 '혈전'을 벌였는데 이날 사상 최대의 프로그램 매물 폭탄에 가렸지만 개인의 순매수 규모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고. 결과는 참담한데 이달 2~13일까지 기관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산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2.9%, -3.6%인데, 같은 기간 개인이 많이 산 10개 종목의 수익률은 -10.3%로 격차가 크다고. 개인들은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 실현을 위해 내다 판 자동차와 화학주를 대거 주워담았다고.

[한겨레] 기사 더 보기


■?채소·과일 파는 편의점 크게 늘어

싱글족과 맞벌이 부부를 겨냥해 소(小)포장 채소나 계절과일을 취급하는 편의점이 최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싼 값에 적당한 양의 채소를 살 수 있는데다 한 곳에서 모든 쇼핑을 해결할 수 있는 이점 때문이라고. 보광훼미리마트의 소포장 채소와 과일을 따로 취급하는 '야채청과 존'을 갖춘 점포는 지난해 말보다 40% 늘어났고 신선식품 구색을 강화한 GS25의 특화점포 'GS25 후레쉬'는 지난해 200여 곳을 오픈한데 이어 올 들어 58개가 문을 열어 현재 전점의 10%에 달하는 580여 곳으로 늘어났는데 콩나물과 애호박까지 슈퍼마켓 못지 않은 구색을 갖춘데다가 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유기농 채소도 판매하고 있다고.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소비자 지갑 꽁꽁 닫히고…

중·상 소득계층의 소비심리 위축이 두드러지고 있고 고용상황에 대한 전망도 2년 만에 기준치를 밑돌면서 부정적으로 돌아섰다고. 16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 2·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47.2로 전 분기(49.2)보다 2.0포인트 하락했는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소비자태도지수는 기준치(50)를 밑돌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라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위험한 카드 영수증… 카드번호 쉽게 노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6년 신용카드의 번호와 유효기간에 숫자 대신 '*' 표시 등 특수처리로 번호노출을 방지할 것을 카드사 등에 '지도'를 통해 당부했는데 버려진 전표를 수집한 뒤 카드정보를 이용,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25개 저축銀 첫 분기결산..대다수 이상무

상장사와 후순위채 발행사 등 25개 저축은행 가운데 대다수는 올해 1분기 현재 경영지표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4개 저축은행이 금감원의 지도기준인 5%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저축은행의 경영실적을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경기솔로몬, 경은, 대백, 대영, 더블유, 솔로몬, 신민, 제일, 제일2, 토마토, 푸른, 프라임, 현대스위스, 현대스위스2, 스마트 등 15개 저축은행은 BIS 비율이 하락했고 경기, 골든브릿지, 동부, 부산솔로몬, 서울, HK, 영남, 진흥, 한국, 호남솔로몬 등 10개 저축은행은 BIS 비율이 상승했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서민 주머니 털어 서민 재원 만드나

한나라당이 서민 주머니를 털어 서민지원 재원을 만드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6일 자신의 당내경선 공약이었던 10조원 서민지원 재원 마련에 대해 "세계(歲計) 잉여금을 포함하면 10조원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일몰제로 도입된 세금감면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올해로 세금지원이 끝나는 39개(41개 중 2개는 이미 연장) 비과세ㆍ감면 항목 중 상당수를 폐지하고 소득세 감세 철회 등으로 조성된 재원과 합해 10조원의 서민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고. 그러나 여당 신임 지도부의 구상처럼 일몰 세제지원 폐지가 쉬운 일은 아닌데 비과세ㆍ감면 중 60% 가까이가 서민ㆍ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법안인데다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어 상시지원으로 인식되는 법안만도 17개에 달하기 때문이라. 자칫 서민지원 명목 아래 이미 쥐어준 '사탕(비과세ㆍ감면)'을 다시 빼앗는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고.?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양날의 칼’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은행들의 카드사 분사 등 경쟁 격화로 카드 대란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카드론과 리볼빙 채권 등 부실 가능성이 높은 카드자산 증가율이 급증하고 있어 가계부문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고. 카드론과 리볼빙 채권 등 부실가능성이 높은 카드자산의 급격한 증가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는데 특히 카드 사용액의 5~10% 정도의 금액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상환을 연기하는 리볼빙 서비스나 카드론의 경우,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고객들이 연체 없이도 부채상환을 연장할 수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라고.

[헤럴드경제] 기사 더 보기


■?일중독 강요하는 '나쁜 기업' 신드롬..결국엔?

글로벌 경기는 이미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여전히 고용 확대를 꺼리고 있는 가운데 기존 직원들에게 늘어난 업무까지 떠맡기는 '나쁜 기업' 신드롬이 일반화됐다고. 미국의 투자 전문지 '스마트머니'는 이러한 '나쁜 기업' 신드롬을 '초과 업무 현상(Superjob phenomenon)'이라고 명명했는데 ◆기업 "효율성 높이는 멀티태스킹 직원이 좋아" ◆"일 많이 하면 많이 배우고 좋지 뭘 그래" ◆의사가 투자 유치 받고 대학 부총장이 쓰레기통 직접 치워 ◆하루 14시간 근무, 오래 갈 수 없다 ◆워커홀릭 장기적으로 기업에도 부담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단독택지는 큰 도로변 피해야…전문가의 4가지 조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아파트 투자가 시들해졌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와 맞물리면서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5 · 1 부동산 대책을 통해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의 층수 제한을 완화하고 가구 수 규제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단독주택용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어떻게 하면 좋은 단독택지를 선택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크게 네 가지를 조언하는데 첫째는 역시 교통과 편의시설 등 주변 기반시설을 따져봐야 하고. 둘째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필지가 좋고. 셋째는 큰 도로변을 피하고. 넷째는 역시 수도권과 가까운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샐러리맨의 로망’ 우리사주, 현실은..

증권업계와 우리사주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해 20조원에 이르는 시중자금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며 청약 광풍을 일으킨 삼성생명의 코스피 상장. 상장 후 1년간 주식을 팔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보호예수'가 끝나 주식을 팔 수 있는 기간이 이달 도래했지만 삼생생명의 현재 주가는 주당 9만8000원으로 공모가(주당 11만원)를 밑돌고 있다고. 공모 당시 삼성생명의 우리사주를 매입한 임직원들에 대한 주위의 부러움은 온데간데없고 당시 주식을 샀던 임직원들 상당수는 이제 대출금 이자 부담 등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데 기업공개(IPO)를 통해 우리사주를 취득한 대부분의 다른 생명보험사 임직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종업원에게 주가 상승을 통해 임금 외 소득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생산성 및 애사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우리사주제도가 겉돌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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