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주머니서 사라지는 카드포인트 1000억 넘어

소비자들이 자기 몫 못 챙기는 게 있는데 바로 신용카드 포인트라고. 카드 꼬박꼬박 쓰면서 잘 쌓아뒀는데 해마다 사라지는 액수가 1000억원이 넘는다고. 카드사는 적립된 지 5년이 된 포인트는 회사로 귀속시키는데, 이 액수가 지난해에만 1150억원, 최근 2년치를 합치면 2000억원이나 되는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용카드 발급 건수는 1억1000만장을 크게 웃돌아 이미 카드대란 때보다 많아졌고, 대형 카드사들은 지난해 많게는 1조원 넘게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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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를 지켜라" 수수료 파괴

요즘 여의도 증권가에 가격파괴 열풍이 불고 있는데 '마이너스 수익률'로 성난 돈(앵그리 머니)을 달래기 위해 수수료를 받지 않고,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스마트 머니(똑똑한 돈)를 끌어들이기 위해 수수료를 반절로 뚝 낮추고 있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마이너스(-) 30%대의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한 '월드와이드 베트남펀드 공모1호'에 대해 아예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고. 동양자산운용도 지난 2007년 4월 판매된 이후 마이너스(-) 40%대의 처참한 성적을 낸 '동양베트남민영화1호'에 대해 1년치 수수료를 2.814%에서 0.564%로 줄였다고.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지난 16일 국내 대표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삼성그룹과 TIGER현대차그룹+, TIGER LG그룹+ 등 3개 펀드 총보수를 연간 0.4%에서 0.27%로 0.13%포인트 인하했다고.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세금ㆍ사회보험 부담, 저소득층이 더 늘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소득세와 사회보험료 부담은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달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상당수는 부담이 줄었으며 저소득층의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OECD가 발간한 '2010 임금 과세(Taxing Wages)'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34개국)의 평균 '조세격차'(Tax Wedge)'는 무자녀 독신자 기준으로 2000년 37.8%에서 2009년 36.4%로 1.4%포인트 감소했지만 한국의 조세격차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9%포인트 증가했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교통카드 잔액 이자 수십억, 카드회사 맘대로?

교통카드를 충전해서 쓰다 보면 잔액이 조금 남아도 잊어버리기가 일쑤인데 이렇게 해서 남은 잔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고 이 돈은 카드회사가 관리해서 발생하는 이자 수십억 원은 카드회사가 사용하고 있다고.

[SBS] 기사 더 보기


■ 과장님, 급여통장 아직도 아무거나 쓰세요?

주거래은행을 방문해 급여통장을 새로 지정하면 최소 연간 10만원 이상을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평균 수 십만원 이상의 잔고가 유지되는 급여통장에 대해 대부분 은행이 정기예금에 버금가는 이자를 지급하는데다가,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도 면제해주고 있다고. 국민은행/ 하나/기업은행은 금리를 우대. 외환은행의 넘버엔 통장은 인터넷ㆍ텔레뱅킹ㆍ모바일뱅킹의 당행ㆍ타행 이체 수수료가 면제. SC제일은행의 직장인통장은 최고 연 4.5%의 금리에 전국 모든 은행 CDㆍATM 출금 수수료 무제한 면제. 씨티은행의 에이플러스 통장은 최고 금리가 연 4.5%에다가 다른 은행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신한은행의 김대리통장은 기본 이율(연 0.2%)이 낮지만, 적금 가입시 0.5% 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적용할뿐더러 키움증권이나 뱅키스 등 거래수수료가 낮은 증권사와 연계해 주식거래 통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수산물 수요 줄어들자 무 소비 ‘뚝’, 돼지고기 값 뛰자 닭·오리고기 ‘쑥’

지난 4월 무 도매가격이 전달에 비해 13% 하락했는데 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가격 하락 원인 중 하나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여파로 인한 수산물 수요 감소"를 들었다고. 고등어, 꽁치 등은 주로 무와 함께 졸여서 먹고 횟집에서는 회를 장식할 때 무채를 얇게 썰어 함께 내기도 하는데 방사능 공포로 국내 수산물 수요가 감소했고, 무 수요가 덩달아 하락한 것이라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금융당국, 렌터카 업체 '바가지 청구' 막는다

교통사고가 나면 피해자 렌터카 비용까지 보험처리할 수 있는데 업체들이 보험처리되는 렌터카 비용을 많게는 3배 가까이 바가지를 씌운 걸로 드러났다고. 일부 렌터카 업체는 아예 보험사에 청구되는 요금표가 따로 있는데 중형차 한 대를 빌리는 비용은 하루 7만원이지만 보험처리 되는 교통사고 피해자에게는 18만원을 받았다고. 금감원은 렌터카 업체가 마음대로 요금을 정하지 못하도록 자동차 보험 약관을 고치기로 하고 또한 정비업체가 과잉수리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차 수리를 하기 전에 보험사에 정비견적서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SBS] 기사 더 보기


■ '벅스신화'의 몰락..코스닥 퇴출 기정사실화

'벅스뮤직' 창업자 박성훈 대표가 이끄는 글로웍스의 코스닥 퇴출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고. 9월 결산법인인 글로웍스가 반기보고서에서 계속기업불확실성과 감사범위 제한 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지난 16일 공시한 것이 결정적인데 반기보고서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라고. 이의신청을 거쳐 퇴출수순을 밟게 되지만 이미 횡령으로 실질심사가 예정돼있고 박성훈 대표는 구속된 상태라 회생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락앤락 “라면 전용 냄비,물 조절 쉽네∼”

락앤락이 일반 냄비보다 더 빠르고 맛있는 라면을 끓일 수 있는 라면 전용 냄비 '쿡플러스 스피드쿡'을 출시했는데 가정에서 라면을 끓이면서 누구나 느껴왔던 불편한 점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한 제품이라고. 뚜껑 손잡이에 달려 있는 젓가락 홀더는 라면을 끓이면서 사용한 젓가락을 어디에 둘지 몰라 망설였던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뚜껑을 뒤집으면 손잡이가 받침대 역할을 해 훌륭한 접시가 되도록 제작했으며 뚜껑에 구멍이 없기 때문에 국물이 샐 염려가 없다고. 또한 냄비 몸체에는 라면을 조금 짜거나 싱겁게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기호에 맞게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눈금이 각인돼 있어 편리하다고.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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