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백약이 무효… 날개 꺾인 재건축 시장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개포주공과 강동구 고덕시영 등의 집값이 지구단위계획 통과와 사업시행인가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주택시장의 '바로미터'인 재건축 시장의 대세하락 조짐은 정부 정책의 약발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는 방증이라고 입을 모은다고. 정부는 취득·등록세 한시 감면(3·22대책), 양도세 거주 요건 폐지와 2종 일반주거지 층수제한 완화(5·1대책) 등 웬만한 대책은 다 내놓은 상태지만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 조사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3·22대책 발표 이후 두 달 만에 서울 재건축아파트의 시가총액이 1조원가량 빠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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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후 월급통장'의 함정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노후 난민(難民)'들 사이에서 '제2의 월급통장'이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는데 은퇴한 이후에도 현역 시절에 모아둔 목돈을 잘 활용해서 옛날처럼 통장으로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다는 뜻인데 하지만 단순히 월급날이 생긴다는 기쁨에 잘 따져보지 않고 가입하면 후회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월 지급식 펀드는 주식보다는 채권에 투자하는 등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금이 100% 보장되는 건 아니라고. 금융시장 상황이 나빠서 펀드 운용 수익이 마이너스(-)가 나면 원금을 까먹을 수도 있어 월급통장이 깡통통장이 될 수도 있다고. 종신형 즉시연금은 사망 시점까지 연금이 지급되며, 시중금리에 따라 월 수령액도 매달 달라지는데 시중금리가 떨어지면 월 수령액은 줄어들고 장수(長壽)하지 못하면 원금보다 적게 돌려받을 수 있어 불리할 수 있으며 한 번 가입하고 나면 중도 해지도 불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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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구조조정 시동…2~3곳 추가 퇴출될듯

금융 당국이 부실 저축은행의 추가 퇴출을 위해 본격적인 구조조정 준비에 착수했는데 올 하반기에 두세 곳이 추가 퇴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금융 당국은 살아남은 98개 저축은행의 실태 조사를 하면서 가장 눈여겨보는 대목은 부동산 사업, 즉 PF 대출인데 상대적으로 낫다는 시중은행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지난 4월 한달새 1.3%P나 뛰면서 7.24%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라고. 따라서 오는 7월부터 본격화 되는 저축은행 2차 구조조정 대상 선정에 이 부분을 집중 반영할 계획이라고.

[SBS] 기사 더 보기


■ 증권사도 주식담보대출 2년간 2배 `급등'

주식을 보유한 주식투자자가 저축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주식담보대출이 2년 새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무리한 주식담보대출 확대는 2003년 카드사태, 올해 초 저축은행 사태처럼 금융체계 전반의 시스템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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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암보험료 오른다

내달부터 암진단 암수술 담보의 특약보험료가 올라 전체적으로 암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인상되며 실손의료비담보 등을 포함하고 있는 건강보험 성격의 통합보험(종합보험) 갱신 보험료도 손해율 상승과 가입자 연령에 따른 위험률 증가로 크게 오를 전망이라고. ◆암발생 수술담보 손해율 상승 ◆통합보험 신규가입자 보험료 인하.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담보에 따라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도 있고 내려가는 것도 있다"며 "소비자가 보험사와 담보를 잘 선택해서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내일신문] 기사 더 보기


■ 마감후 악재공시 ‘뒤통수’ 기승

장 마감후 악재공시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사업보고서 제출과 실적발표가 끝나고 상장사들의 공시가 줄어든 가운데 한숨을 돌리고 있는 주주들의 뒤통수를 치고 있다고.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주 장 마감후의 악재성 공시는 유상증자가 3건, 소송제기 3건,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이 6건에 달했는데 휴먼텍코리아와 씨앤에이치가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엠에스오토텍이 단기차입금 증가결정을 공시했으며 클루넷은 합병 전 법인이 연루된 소송의 배상판결을 공시했다고.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사들이 공시를 접수하면 실시간으로 처리되고 있다"면서 "장 마감후나 금요일 오후 공시를 줄이기 위해서 최고경영자(CEO)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뉴스] 기사 더 보기


■ 금겹살 이어 금계란… 8월까지 최고 1500원 달할듯

계란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 같은 가격 강세가 여름 내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29일 '축산 관측 6월호'에서 오는 8월까지 산지 계란 가격 강세가 계속돼 10개 기준으로 최고 15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5월 평균 가격이 1360원으로 이미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2%나 오른 수준인데 이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산지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가격도 급상승세로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최근 달걀 소비자가격은 서울의 경우 2600원 수준이었고 방사, 유정란 등 다양한 상품 군에 따라 최고 5000원 수준까지 높아졌다고.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車보험료는 아끼고 보험금은 더 받는 비법 공개

자동차 사양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블랙박스, 도난방지장치, 에어백 등을 단 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자동차를 수리할 때 중고부품을 사용하면 새 부품과의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특약도 있다고. 요일제 자동차 특약에 가입하면 만기 때 보험료의 8.7%를 환급받거나 보험가입 때 8.3%를 할인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도 있어 "자동차를 알고 나를 아는 '지차지기'(知車知己)를 실천하면 사고도 예방하고 돈도 아낄 수 있다"고.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믿었던 보험이 '구멍난 우산'이라니… [보험 실효 대처법]

◆ 보험 실효 막으려면 - 주소가 변경된 경우 변경내용을 보험회사 측에 알려야. 보험이 실효가 됐다면 계약 부활 절차를 밟는 것이 좋은데 실효 이후 2년 이내에 그 동안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완납하고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보험을 다시 살릴 수 있다고. ◆ 보험 해약 원한다면 - 만일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아 보험 해약을 원한다면, 실효 제도를 역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즉 보험 해약을 결심한 순간 바로 보험사에 해약을 통보할 것이 아니라 보험료를 고의로 2개월간 내지 않으면 실효되기 전까지 보험 혜택을 2개월간 더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타들어가는 가계 빚 폭탄 카드대란 같은 충격 우려"

"한국경제의 최대과제는 가계부채입니다. 부채 규모가 가처분소득의 1.55배나 됩니다. 제2금융권이 저소득 가계에 대출을 늘린 것이 특히 문제입니다. 신규대출이 중단되면 지난 2003년 신용카드 대란(大亂) 수준의 경제적 충격이 생길 수 있지요." 영국계 은행인 RBS(Royal Bank of Scotland)의 에릭 루트(Erik Lueth)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경제의 불안요소로 '가계부채'를 손꼽았다고. 그는 지난 2000~2010년 IMF(국제통화기금)에 근무하며 5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경제를 담당했는데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8~2010년에는 한국경제를 전담하는 시니어 데스크(senior desk)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으며 지금도 분기마다 한국을 방문해 현장을 챙긴다고.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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